차량하부 강화파츠 장착 테스트로 교토 북쪽 쿠라마 온천 근교에 있는 하나세고갯길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사이클링으로도 유명코스이다보니 낮에 다녀오면 안 될 것 같아 야밤에 다녀왔습니다.
하나세고갯길에 가는 중간 교토 오오하라에 잠시 멈춰 커피 삽니다.
교토 북쪽은 죄다 산이고 그 산을 굽이굽이 넘어가는 도로가 많아서 자전거 타기에도 정말 좋습니다.
하나세고갯길에 도착합니다. 여긴 비교적 신도로이고 구하나세고갯길은 오프로드입니다.
예전엔 자전거로 자주 넘었던 곳이었는데 오랜만에 오니 좋네요.
해발 800미터정도 되는 곳이라 확실히 춥더군요. 평지보다 5도정도 낮았습니다.
드리프트등 위험운전은 절대 금지!
과거 드리프트 하는 사람들이 많았었나 봅니다. 이 도로는 마을과 마을을 통과하는 생활도로이기도 합니다.
무조건 안전운행입니다.
내려가는 길 빛나는 교토시내가 보입니다. 별도 많이 보이고 암튼 오길 잘 했네요.
몬스터 스포츠에서 나온 하부 강화 파츠 리뷰입니다.
얇은 철판때기라도 달려있던 기존 순정을 교체한거라 솔직히 기대를 별로 안 했었습니다만…
왠 걸 스트럿 타워 바 설치했었을 때 만큼의 변화를 느꼈습니다.
코너링 좋아지고 가속시 안정감이 좋아졌습니다.
강화파츠는 이제 이걸로 끝입니다.
앞으로는 오일정도나 자주 갈아주면서 몰아야겠습니다.
제 경험상으론 어지간히 험하게(?) 운전할게 아니면 차체강화파트는 그냥 감성충전용이라는 생각입니다. 2000년대 시빅의 차체가 좀 커지면서 차체강성(특히 비틀림 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커뮤니티에 파다하게 퍼지면서 저도 당시 갖고 있던 시빅에 스트럿바 포함해서 몇몇 시도를 해보았는데, 굳이 고갯길 찾아서 와인딩할게 아니라면 할 필요가 있을까 였습니다. 당시 제가 고갯길 따윈 구경도 할 수 없는 북미 평야지대에 살고 있던 것도 한 몫 했을테지만... 근처에 산이 있고 고갯길을 자주 다녀야 하는 상황이라면 다른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죠. 안전운전하시길...
좋은 말씀감사합니다. 스즈키 차량이 그러하듯 스위프트 차체가 무게가 1톤이 안 되는가벼움 때문에 코너링과 고속 주행시 조금 만족스럽지 못 한 면이 있어서 강화파츠를 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벼운게 득이 되는 면도 있기 때문에 그 가벼운 특성을 이용한 튜닝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시빅이나 GTR같은 달릴려고 나온 차량은 오히려 순정 그 자체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달릴려고 개발한 차량이기 때문에 그 자체가 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즈키의 경량 차량은 하부 강성이 매우 안 좋은터라(...) 저런 강화 파츠(?) 달면 좀 극적으로 바뀌기도 하더라고요.
네 맞습니다. 그래서 스위프트 스포츠 같은 경우는 몬스터 스포츠랑 쿠스코에서 강화파츠가 많이 나와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