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14년식 스포티지R을 끌고 다닙니다.
95% 출퇴근.
회사에 어린이집이 있어서 아이도 같이 태우고 다니다보니..
아무래도 스포티지가 요즘차에 비해 안전옵션도 딸리고 해서 차를 바꿔주고 싶은 마음이 커지던 중인데요.
이번에 트랙스가 괜찮게 나온거 같아서 가격표를 보았는데
액티브까지 갈 필요는 없고 LT면 충분해보이더라구요.
어차피 장거리나 가족 다같이 이동할 때는 제차로 가니까요.
근데 LT에 선택 옵션이 크루즈 컨트롤 하나밖에 없어서...
개인적으로 SUV는 (트랙스는 CUV라고 하더군요..) 루프랙이 생명이다 라고 생각해서..
쓸일 없어도 좀 달려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깡통에만 빠진게 아니고 LT에도 빠져있어서 좀 실망..
거기에다 선택도 불가능..
한여름에 엉덩이 시원한게 얼마나 좋은데 통풍시트가 없는건지..
가죽시트도 포함해서...
이것도 LT에선 선택 불가능..
차에 덕지덕지 이런저런거 붙이는거 싫은데 하이패스도 선택 불가능...
전동트렁크도 선택 불가...
가격 좋게 나온건 맞는데 비싼 패키지로 유도하는거 같아서 좀 아쉽네요.
가성비로 좋게 나왔다는 평인데 이 옵션 저 옵션 원하면 다른차 보시는게... 그 가격에 다른차는 깡통일텐데ㅋㅋ
옵션이 다양하지 않기 때문에 가격이 착하게 나온 거 아닐까요 ,
패밀리카로 타기엔 그냥 서퍼티지가 더 좋아보여요 ㅎㅎ cuv 라서 차고도 낮고 그래서 suv 같은 실내가 나올까싶네요
저는 통풍시트 있는차 타봐도 그렇게 시원한지 잘 모르겠어요 에어컨 세게 트는게 더 시원 하더라구요 전 개인적으로 통풍시트 필요없다고 생각해요
그런가요? 전 통풍 틀면 엉덩이랑 등쪽에서 쫘악~~ 시원한게 느껴지는게 너무 좋던데..
통풍시트 체감은 브랜드마다 차이가 심합니다. 외국 브랜드 중에는 공기를 내뿜는 방식이 아닌 빨아들이는 방식을 사용하는 곳도 있어서...어떤 식이든 체질상 땀을 많이 흘리는 분들은 선호하는 옵션이긴 하죠. 저도 평소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데, 야외에 주차하고 하이킹이나 등산한 후에는 꼭 사용하는 옵션이라, 없으면 불편까진 아니더라도 허전할 것 같네요.
루프랙은 나중에 부품만 구해서 설치 할 수 있는 때가 올 겁니다. 통풍 시트는 어쩔 수 없죠. 그리고 통풍 시트가 현기차 처럼 부라리 쪼그라들 정도는 아닐 거에요. 수입차(쉐보레 포함)들이 불어 내는 방식 보다 빨아 들이는 방식이 많다 보니...
가성비로 좋게 나왔다는 평인데 이 옵션 저 옵션 원하면 다른차 보시는게... 그 가격에 다른차는 깡통일텐데ㅋㅋ
차 가격 자체는 맘에 들어요,. 선택 옵션이 다양했으면 하는 좋았겠다라는 아쉬움이 큰거죠
XSX-Switch-PS5
옵션이 다양하지 않기 때문에 가격이 착하게 나온 거 아닐까요 ,
상위 트림에선 기본으로 들어간 녀석들이에요.
90년대 국산 메이커들 옵션 정책이네요. 특정 편의사양은 하위 트림에서 아예 선택이 불가능하게 만들어서 상위트림으로 유도하는 옵션질의 고전이죠. 스틸휠에 직물시트는 기본 트림에서 옵션으로 변경조차 못하게 해놓은게 판박이네요. 타 회사도 옵션 장사를 하지만,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기본 트림에서 선택 가능한 옵션이 없다시피 해서...
lt,ls 말곤 가성비가 좋진 않죠,그렇다고 위로가면 선택지가 많이 생기고.. 가성비가 좋다는 트림도 그냥 마케팅용이죠 ,깡통트림 얼마나 구입한다고
차가격이 맘에들면 옵션이 없습니다 차가격이 비싸면 옵션이 많구요 사실 이것저것 옵션 안바라는 사람들을 위한 괜찮은 차 라는 선택지를 가지고 발매했다고 봐야될꺼같아요
트랙스는 싸게 사야 가성비가 있지 윗트림으로 올라가면 별 메리트 없음
선택옵션 줄인건 LT 등급 사지 말고 상위 등급으로 가라는 의도죠
네 의도가 너무 뻔히 보여서 아쉽네요. 가성비는 깡통이랑 lt만 좋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