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쥬다즈입니다.
저번에 화승대등 DJ총에 이은 작업기입니다.
화승대등 몰리면서 살짝 보여드렸던 무쌍세이버의 칼날부분 개조입니다.
재료로는 포맥스 2T를 사용합니다. 포맥스에 만들어줄 칼날을 그려서 잘라줍니다.
기본 칼날 베이스에 디테일 파츠가 4개가 들어갑니다.
대충 이렇게 배치가 됩니다만 이렇게 붙이면 별로 칼날같지가 않아서
칼날 위에 들어가는 디테일 파츠를 일정한 경사로 갈아주었습니다.
살짝씩 갈아만 주었는데도 나름 칼날처럼 나왔네요.
그리고 모든 디테일 파츠를 칼날 베이스에 순접으로 붙여줍니다.
그리고 아래 칼날 부분을 사포와 줄로 진짜 날을 갈듯 갈아주었습니다.
중앙에 선을 그리고 그 선에 맞게 경사지게 갈아주었습니다.
앉아서 한 1~2시간 정도 갈기만 한것 같아요. 허리 아프고, 손가락도 아프고.....
칼날처럼 보일정도로 갈아줬으니 나중에 도색을 위해 표면정리를 해줍니다. 대충 순접 발라주고 사포로 갈았습니다.
전에 칼날개조를 위해 분해해 놨던 무쌍세이버 입니다.
칼날이 애들용 장난감이라 그런지 정말 짧아요.
이번에 개조한 날을 살짝 끼워 보았습니다.
확실히 많이 길어졌죠.
개조전 날과 비교하면 이정도 늘어났습니다.
너무 많이 늘리면 이상할까봐 이 정도만 늘려주었습니다.
살짝만 늘려줬을 뿐인데 느낌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후후후
이제 날을 도색해 줍니다. 철물점 락카로 은색을 뿌려주었는데
오래되서 그런지 색도 이상하고 잘 마르지 않아 끈적거리고 해서 일단 사로포 갈아주었습니다.
그래서 철물점 락카를 대신해 타미야 알미뉼 실버를 뿌려주기로 했습니다.
오 잘뿌려기지도 했고 날씨가 좋아서 잘마르는 군요.
은색이 다말랐으면 윗부분에 남색부분을 부분도색해줍니다.
저는 다X소에서 산 아크릴 물감을 스펀지로 찍어 발라주었습니다.
그리고 다말린후 유광마감제로 마감을 해주고 몇일을 말려주었습니다.
다 마른것 같으니 조립에 들어가야죠.
분해하면서 찍어 놓은 사진을 보면서 조립해줍니다.
딱히 어려운거 없이 칼날 끼워주고 나사만 조여주면 조립끝이네요.
개조전과 개조후 비교입니다.
만들떄는 그렇게 늘어난것 처럼은 안보였는데 이렇게 보니 꽤 길어보이네요.
무쌍세이버를 잔게츠 전용으로 만들기 위해 일러스트 프로그램으로
잔게츠 엠블럼 스티커를 만들어주었습니다.
크기에 맞게 잘라준후
무쌍세이버에 붙여주면 끝입니다.
무쌍세이버가 멜론 록시드가 들어있음에도 가이무 버전으로만 나와서 아쉬었는데
이렇게라도 잔게츠 버전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무쌍세이버도 전극드라이버의 페이스 플레이트 처럼 갈아끼울수 있게 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무튼 지금까지 무쌍세이버 칼날 개조기였습니다.
허접한 실력이지만 글 봐주셔거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작업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솜씨가 좋으시네요. 그런데 기왕 만드시는 거 조금 더 길게 만드시는 것도 어땠을까 싶기도 하네요.
길게 만들수도 있었는데 칼날 길이에 비해 손잡이가 너무 짧아서 비율이 이상해질까봐 그냥 살짝만 늘려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