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사러 어디까지 가봤니??
어젯밤
자기 전 내일의 할일을 체크해봤습니다.
국전 가보기!!!!
서울에서 나고,자라
반백살이 거의 다 되어 가지만
국전은 처음 가봅니다.
ㄹㄹㅇ을 하지만 씹덕문화를 별로 좋아 하지 않습니다,
애니도, 게임도 지금도 별로라 생각합니다.
대신 자연인과 스포-오츠를 좋아하는 아싸 아재입니다,
이런 아재가 처음으로 장난감을 사러
내 발로 직접 씹덕들의 성지(?)를 찾아가보았습니다,
어?
해가 떠있네
생각보다 늦게 눈이 떠졌습니다.
대충 씻고
커피를 챙깁니다,
친구썡끼가 이사할때
친구 이삿짐에서
훔쳐온 신발을 꺼냅니다,
가봅니다,
국.제.전.자.센.터 로
찐 강남에서 조금 벗어난 곳이지만
강남권은 강남권이라
차가 얼마나 막힐까?
살짝 두려움이 밀려옵니다,
서울에서의 이동은 시간과 주차와의 싸움입니다,
가는 길
차안은 작은 노래방이 됩니다,
아재는 따라 부를수있는 노래가 나오면
조건 반사적으로 따라 부릅니다,
추억이 돋으며
신이 납니다,
예전의 가리봉
지금의 가산을 지나니 차가 많이 줄었습니다,
서울에서 이시간 이정도 속도라면
그저 감사할뿐입니다,
큰일이 아니라면 절때 안오는
강남권에 입성을 합니다,
처음 와봅니다,
국전!!!!
40분 무료 주차
그후
10분당 천원
어차피
전 제가 원하는 장난감 딱 한개만 사고 돌아갈 의향이라
주차 요금은 중요치 않습니다,
회차 나올께 분명하니깐요!!!
실내로 들어오니
낯이 많이 익습니다,
테크노 마트네??
강변이나 신도림에 있는 테크노 마트와 똑같이 느껴졌습니다,
8층에 올라오니
장난감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물론
올라오기 전에도 몇개 보이기는 했지만
본격적으로 8층부터가 찐 덕후들판 같습니다,
뽑기가 여기 저기 보입니다,
반다이만 찾는다!!!!
반다이는 많습니다,
생물도감만 찾는다!!!!!
가챠 기계는 차고 넘칩니다,
머리를 돌릴때 마다 시야에 가챠 기계가 보입니다.
하지만,,,,,
제가 찾는 반다이 생물도감
그중에 사슴벌레 라인은
단 한개도 없습니다.
와 ㅆ
이럴려고 1시간 30분 걸려 온게 아닌데 말입니다,
무조건 여기는 있겠지 마인드로 왔습니다,
국전이라는 곳에
하지만
결국 전 빈손으로 갑니다,
다시 1시간 걸려 집으로 가야 합니다.
이럴려고 내 시간, 내 기름 태워가며 온 곳이 아닌데 말입니다.
줸장
이번 장난감 투어는 꽝이 나왔지만
그래도 국전이라는 곳에
머리털 나고 처음 와봤으니
경험치 +1 하나 먹고 간다 생각하며
집으로 왔습니다,
두번다시 안간다
국전!!! 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