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북미사는 30후반 루리웹 회원 입니다.
보통은 게임- 모바일 이나 프라모델 게시판을 기웃거리는데, 신발갤러리가 있는줄 뒤늦게 알고 와봤습니다 ^^;
클래식 BW나 맥스 95 이후의 나이키 슈즈 디자인들이 제 개인취향에는 맞지 않는 느낌으로 계속 나오면서 꽤 오랜시간 나이키 제품을 멀리해왔는데..
최근 나이키 올드스쿨 쪽에 꽃혀서 맥스 한켤레와 BW 한켤레 영입했습니다.
학창시절 부터 정말 좋아했던 리복 ~ 클래식-인스타 펌프 와 운동용으로 아주 튼튼하게 나온 지그텍(생긴건 뭔가 전투용 아이템같은..) 등으로 연명해왔는데
영입후 가만히 지켜보니까 역시 90년대 나이키 갬성은 참.. 좋네요.
에어 맥스95 골드-검정도 같이 구매했는데, 이미 열심히 신고있는 중이라 생략하고 패션용으로 딱맞는 사이즈 구매후 길들이고 있는 BW만 올려봅니다.
요즘은 제품사진 잘 찍는 사람들이 많아서 인터넷 제품컷이 나름 신용갑니다.
실물도 사진과 크게 다름없는 네이비-블랙-주황 콤보 입니다.
사실 이 제품말고 지금 사는 동네(ATL, 애틀랜타) 로컬 오프매장에서만 파는 한정품들이 계절마다 존재하는데,
이번 한정들은 정말 처참한 스타일인지라
로고크기와 에어튜브 크기도 정말 마음에 드는데,
BW 올림픽 버전은 역시 컬러 조합이 너무 좋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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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생이 올림픽 에디션 인지라 역시 미국 팀 컬러스러운 조화입니다.
96년 초기 출시 버전과 제가 지금 가지고 있는 2016이 변경점이 있다고 하는데..
그게 갑자기 궁금해져서 96년 버전을 이곳 애틀랜타 본동네에서 직접 찾아보려 합니다 ㅎㅎ
올드스쿨인지라 역시 올드한 느낌의 단순 밑바닥 입니다.
역시 요즘 나오는 제품들이 착용감이라던가 여러 기능면으로도 좋겠지만
왜이리 점점 신발들이 SF틱(?) 하게 변해가고 있는지 아쉽기만 합니다 ㅎㅎ
제 기준으로는 최신 첨단 슈즈디자인은 맥스95..
요즘 로컬 매장들에서도 맥스 95부터 여러 올드 맥스들을 재판중인데,
그 뭔가 이쁜 제품은 매장에는 없다는거...
저는 모델감이 아니라 안되고,
운동 좀 하는 친구 한명 불러서 트레이닝 복에 맞춰서 사진촬영 한번 해주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