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빈티지 오메가 입니다.
텔레비젼을 닮아서 테레비 모델이라고 많이 부릅니다.
해외에서도 마찬가지인것 같더군요.
70년대에 생산되어 40~50년 정도되었네요.
물려받은 시계라서 제대로 수리를 하고싶다고 저를 찾으셨습니다.
흠집이 대단합니다.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은 폴리싱을 하신듯 한데 그 이후에도 착용을 많이 하셨는지
다시금 흠집이 많이 나있네요. 유리 재질은 플라스틱인데 마찬가지로 흠집이 대단히 많습니다.
그리고 사이사이 검은 찌꺼기가 잔뜩 끼어있습니다.
일단 입고 증상은 시계정지입니다.
움직이지 않고, 열어보니 침수로인해 상태가 많이 안좋았습니다. 사망판정을 해도 괜찮을 수준.
솔직히 말씀드려서 이 시계를 분해하기 시작하면서 든 생각은
" 아.. 이거 견적 100만원 넘는다.. 어쩌지.. "
하면서 고민하다가 공임을 받지 못할까봐 지레짐작으로 수리비 50만원 선에서 수리를 마무리하기로 마음먹습니다.
( 대부분의 빈티지 오너는 수리비 50만원 넘어가면 힘들어하더라구요.. )
일단 열어보니 로터를 고정하는 볼트가 녹슬어 부러지면서 아래에있던 피니언이 빠져서 구석에 박혀있습니다.
로터를 고정하는 볼트가 부러지면서 무브먼트 측면을 싹 갈아먹었습니다.
부러진 볼트입니다. 왼쪽이 교체용 볼트.
잘 보시면 가운데에 - 홈이 파여있어서 애초에 내구성이 약하다는걸 알 수 있어요.
86년?
케이스백의 녹
스테인레스 라고 하더라도 세월에는 장사가 없습니다.
특히 땀 속에는 염분이 섞여있기때문에 쉽게 녹슬어버립니다.
무브먼트가 전체적으로 얼룩져있고 일부는 녹이슬어있습니다.
침수의 흔적입니다.
데이트휠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있는데 닳은 플라스틱 가루가 무브먼트에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지난번 오버홀 후 3년간 착용했다고하는데 아마도 하지 않은것같네요.
데이트휠의 모습입니다. 톱니가 다 닳았습니다.
전체모습.
시간과 날짜 요일을 맞출때 사용하는 콜렉터입니다. 시간을 맞출때 느낌이 영 좋지않아서 살펴보니
톱니바퀴가 싹 닳아서 톱니모양이 삼각형이되어있습니다. 어쩌면 침수의 영향인지도 모르겠네요.
흔들었을때 태엽을 감아주는 와인딩모듈 피봇들의 모습입니다.
이 휠들은 뒤집어서 조립할 경우 작동하지 않습니다. 잘 기억해둡니다.
찌꺼기가 엄청나죠. 몇년을 오버홀 없이 사용한걸까요
와인딩 모듈을 제거한 모습입니다.
기어트레인.
무브먼트 크기에 비해 거대한 배럴이 인상적입니다.
거대한 배럴은 고성능 시계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기어트레인 입니다. 왼쪽 작은 피니언이 초침인데, 아마도 와인딩모듈을 측면에 수납하기위해 이렇게
만든듯 하네요. 2시방향 플라스틱 부품은 해킹레버입니다. 시간을 맞출때 시계를 멈춰줍니다.
마찬가지로 얼룩져있습니다. 그리고 거대한 배럴을 넣기위해서 배럴의 동력을 받는 2번휠이 측면으로 깊숙히 이동해있습니다.
흔적만 남은 밸런스주얼 오일
이스케이프휠과 팰릿에는 주유가 전혀 되어있지않네요
기어의 사이사이 찌꺼기가 대단합니다.
센터세컨드
ㅎㅎㅎㅎㅎㅎ
그냥 웃음만 나옵니다.
ㅎㅎㅎㅎㅎㅎ
이게 오버홀 했던 시계라고?
오메가의 이스케이프먼트 부속품들은 질이 매우 좋습니다.
변함없이 깨끗하네요
비교적 깨끗해보이는 배럴..
그럴리가 없죠?
세척하고 넣어줍니다.
세척한 뒤에도 꼼꼼하게 닦아내야합니다.
세척을 해보니 닳은 톱니와 축이 확실히 보이네요
조립해봤는데 진각이 커졌다 작아졌다 이상합니다.
재오버홀 하기로 합니다.
센터세컨드 파이프에서 저항감이 심하여 세척을 하는걸로는 모자라서
리머로 살살 긁어줍니다. 내부에 녹이 슬었던것인지 검은 때가 묻어나오네요
센터세컨드 스프링을 닦다가 부러졌습니다.
빈티지 부품은 언제 부러질지모릅니다.
다시 세척한 센터세컨드
진각이 제법 회복했습니다.
그런데..
오차를 맞추기위해 레귤레이터를 만졌더니 그래프가 요동칩니다.
밸런스 스프링 만져줍니다.
그래프는 안정되었는데 진각은 좀 떨어지네요
그래도 진각이 올랐다 내렸다를 반복합니다.
센터세컨드 텐션스프링을 장착하니까 220도까지도 떨어지네요
이번에는 센터세컨드 파이프가 휘었는지 알아보기위해
아크릴 을 깎아서 선반에 장착해서 돌려봅니다.
센터는 이상없네요..
결국 시계선반까지 등장하고맙니다.
이렇게 보고 작업합니다.
닳았던 휠의 피봇을 다듬어줍니다.
이렇게 많이 닳은 녀석도 있어서 다듬어줍니다.
그런데 시계선반으로는 작업을 못해서 더 작은 피봇선반으로 다듬어줍니다.
힘들게 얻은 290도..
하지만 아쉽게도 얼마 가지 않아 내려갑니다.
조립하려는데 볼트가 부러져서 박혀버립니다;;
박힌건 너무 작아서 빼지못하고 데이트휠 가드 플레이트 자체를 교환합니다.
다른 시계에서 볼트를 하나 빼서 장착합니다.
이렇게 무브먼트는 마무리합니다.
유리는 플라스틱재질이라 갈아내고 폴리싱 합니다.
전체적으로 다시 폴리싱했습니다. 만족스럽네요
이렇게 다 끝났다~!
하고 생각했는데
방수를 원하십니다.
아니 주인양반 그게 무슨소리요??
이걸 방수가 되게 해달라고??
그렇습니다... 이건 방수를 복원하기에는 너무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일단 시험삼아 넣어봤는데 물이 줄줄 들어옵니다.
문제는 용두 가스켓이 완전히 닳아버렸다는건데
옛날 부품은 새것이라 하더라도 용두가 온전히 제기능을 할지 알수없다는겁니다.
용두 가스켓이 고무인데 새거라도 30년은 넘었을테니까요
그래서 용두를 깠습니다.
검은색 가스켓은 장착해보니 온전히 들어있지않고 자꾸 빠져나옵니다.
그래서 투명한 실리콘 가스켓을 만들어서 넣었습니다.
가스켓이 엄청나게 오염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유리의 장착부에 균열이 있어서
베젤과 유리 사이에 접착제를 흘려넣은뒤에
수밀테스트를 해보니 3기압까지 버티네요.
이 이상은 올리지 않았습니다.
그렇습니다 해냈습니다.
다음날 오차가 -1초 정도 나와서 만족스러운 맘에
시계를 발송했는데....
시계 주인분께서 뭐 오차가 20초가 넘게 나고
심지어 멈추기까지 한다고 하시길래
재수리 해드린다고 다시 돌려받았습니다.
제게오자 멀쩡한 시계..
사실 오차는 +-30초 까지는 날수도 있다고 생각했으니
놀랍지는 않았지만 멈춘다고 하시니 수리하기로 합니다.
바이바이 내 시계..
새것같은 내 시계..
그동안 함께해서 즐거웠다.
심하게 닳았던 부품을 빼냅니다.
안녕
데이트휠의 경우는 록타이트를 발라서 갈아내어 복원해줍니다.
실제로는 거의 다 갈아내고 아주 조금만 남게됩니다.
내구성은 뭐 원래부터 안좋았으니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진각은 평균 10도 정도 회복합니다.
주인에게 발송 후 일주일뒤에 연락드렸더니 잘 착용하신다고 답신하셨네요.
다음부터는 제 멋대로 생각하지 말고 제대로 공임을 고지하고 진행해야겠습니다.
부품값이 얼마야..
엘진 프레스티지 입니다.
오래된 시계죠..
시계가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배터리 교환이 아니라 청소? 를 해달라고 하시더군요.
아내가 지인으로부터 받은 시계인데 오더가 확실하지가 않습니다. 이상하죠..
굳어버린 가스켓
교환!
980 103 ETA 무브고 구하기도 힘든 비싼무브입니다.
조립전에 살펴보는데 물자국을 발견합니다.
이제서야 청소의 의미를 깨닫습니다.
청소란 오버홀을 뜻했나봅니다.
좀 더 살펴보니 다이아 색깔이 이상하길래 닦아보니 흰색이 닦입니다?
현미경사진으로 보면 확실하죠
무브먼트는 잘 말려서 다시 넣었습니다.
어딘가 깨끗해진 느낌?
무료봉사는 여기까지입니다 ㅎㅎ
프레드릭콘스탄트!
루리웹 회원님의 시계입니다.
궁금해서 테스터기에 올려봤는데 ETA무브 치고는 진각이 나쁩니다.
열어보면 블링블링 합니다.
구입 후 첫 오버홀이라고 하시는데
이렇게 첫 오버홀 하는 시계는 제작사에서 어떻게 오일링을 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교재가 됩니다.
역시 새거라도 주유의 흔적과 오일번짐은 어쩔 수 없네요
2892 의 와인딩모듈에는 이렇게 오일 변성으로 인한 때가 많이끼는 요소들이 있어서
와인딩에 담담함이 빨리 느껴지는편입니다.
문페이즈모듈입니다. 범용모듈이므로 간단한 구조와 원가절감을 꾀한것이 보입니다.
각종 부품들에는 오일 자국이 보입니다.
다시 와인딩휠이 있는부분인데 오일이 흥건하게 있습니다.
출고당시에도 오일이 제법 많이 적셔져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주유하는 양과 비슷하네요.
그냥 오로지 제 판단으로 오일링을 했는데 상당히 올바른 주유를 하고있었던것같습니다.
메인스프링이 매우 더럽습니다.
ETA의 메인스프링에는 그리스를 최소화하여 사용하는데도 이렇게 많은 쇳가루가 나옵니다.
닦고 넣으니까 시원하네요.
아버 넣고 조립만 하면 되는데..
그 짧은 사이에 들러붙은 먼지를 제거하다가
메인스프링이 촥! 풀리면서 배럴이 쓩 날아가버립니다.
그렇게 저는 배럴을 해먹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어흑 죄송합니다.
눈으로 날아왔으면 바로 실명인데 운이 좋았습니다.
이 다음부터는 보안경 착용하고 작업합니다.
이쁘게 오일링
요즘 시계들은 모두 내구성을 생각하지 않고 핸즈를 만듭니다.
재사용을 염두해두지 않기때문에 제거하면 이렇게 휘어지거나 분리되거나 하면서 흔적이 남습니다.
휘어진 핸즈 펴는중
그리고 장착해줍니다.
컨디션 훌륭하네요
외관 폴리싱하고 마무리해줍니다.
제가 망가뜨린 배럴은 새것으로 교체해드렸습니다.
대신 한달이나 걸렸네요 죄송할따름입니다.
빈티지 오리엔트입니다.
무브 형태로 봐서는 6,70년대로 추정됩니다.
할아버님의 시계라고 하시네요
오리엔트인데 무브는 세이코와 판박이입니다.
자동감기 매커니즘도 세이코의것과 같습니다.
저 갈고리같은데 편심축을 따라 움직이면서 와인딩휠을 긁듯이 잡아당겨서 돌려줍니다.
세이코 판박이.
이 시계는 태엽 수동감기가 안됩니다.
밸런스휠에 있는 자국 제거하고 밸런스 스프링 수정
놀랍게도 자세차 수정이 되어있습니다.
앞부분도 세이코와 엄청 닮았습니다.
주얼에는 찌꺼기가 많지만 루비의 질이 좋습니다.
끔찍한 상태의 배럴과 태엽.
배럴에 상처가 많아서 주유를 많이해줬습니다.
피봇 상태는 대체적으로 양호한편.
앞서 오메가와 비교해서 휠 두께가 매우 두껍습니다.
세척 후 찍은사진. 배럴 상부를 보시면 많이 닳아있습니다.
밸런스주얼입니다. 왠지 HAL9000 이 생각나지 않나요?
데이빗.. 이 시계는 고장나있어요. 회복할 수 없어요.
데이빗.. 어서 도망치세요
조립하고 테스트하는데 정지해서 원인을 찾아보니 배럴에 센터휠이 닿네요.
누르면 배럴이 기울어집니다.
원인은 두가지인데,
부싱이 닳은것과 배럴의 부싱이 닳아서 배럴 아버가 기울어지는겁니다.
그러니까 배럴을 중심으로 내 외부가 모두 흔들리는거죠
그래서 무브먼트측 부싱을 제작 교체하기로 합니다.
여러분 이렇게 빈티지는 수리비가 더 비싸게 나옵니다.
드릴링
부싱제작
제작한 부싱
구멍은 1.69
부싱은 1.70
으로 제작하여 억지끼워맞춤 합니다.
그렇게 부싱을 제작하여 넣었는데.. 실제 테스트 해보니까
그래도 아슬아슬합니다.
뭔가 근본적인 문제가 있음을 깨닫습니다.
그것은 바로 배럴의 높이를 잘못 설계한것입니다.
그래서 배럴의 상부가 휠과 브릿지에 닿아서 닳아버린것이죠
그래서 부싱을 다시 뒤로 밀고
카운터싱크 한 뒤에 배럴을 장착했다 분리했다 하면서 깊이를 미세하게 맞춰줍니다.
구멍도 미세하게 다듬어주고요
반대편에서 본 모습
이제는 닿지 않습니다.
다만 높이가 달라지면서 와인딩휠이 브릿지에 닿아버려서 와인딩이 안됩니다.
그래서 브릿지 시트를 갈아내서 높이를 맞춰줍니다.
슈퍼루미노바 입니다.
신너,정착제,분말 세가지를 섞어서 바르는데 비율이 중요합니다.
잘 배합해야 한번에 슥 바를 수 있습니다.
배합비율이 잘못되어 너무 묽으면 아래로 흘러내리고 너무 진득하면 굳지않습니다.
두번 발라줍니다.
명색이 스위머인데 방수가 안되면 데일리로 못찰것같아서
가스켓을 제작해줍니다.
마지막으로 폴리싱해드렸습니다.
오차 맞추기가 매우 힘들더군요
오차가 많이 흔들립니다 +- 20초정도는 되네요
이따금 정품 케이스를 보내주시는분이 계십니다.
신기한 느낌으로 보게되네요
고장나서 보관했다가 잃어버려서 오랜시간이 흐른 뒤 이사하다가 찾으셨다고 합니다.
증상은 작동안함 입니다.
얼마나 착용하셨는지 모든게 흐릿..
브레이슬릿 분리하는데 트위저가 부러지고.. 드릴까지 동원해야했습니다.
진짜 엄청나네요.
아까운 내 트위저..
데이트휠이 깨진게 보입니다.
88년?
무브먼트 분리할때 애먹었는데 용두가 제치가 아니고 용심과 결합하는 부분이 맞지 않는데
억지로 결합해놔서 분리가 안되는거였습니다.
그래서 맞게 갈아내줍니다.
1020 무브에서 자동모듈에 루비를 추가한 1022 무브먼트 입니다
때가 적네요
썩썩
으엌 ㅋㅋ
와 ㅋㅋㅋ
깨진 데이트 인디케이터 주문했는데 무려 10만원이나 하는군요. 받고보니 응? 구리네?
엄청 레어템이 걸렸군요 ㅋㅋ
유리 변형과 손상이 심해서
배송비까지 6.2만 짜리 유리를 주문합니다.
일부 부품은 녹을 제거해주고 장착합니다.
이번 무브먼트는 지난 오메가에 비해서 양호했습니다.
이상하게 오차만 맞추면 그래프가 날뛰길래 원인을 찾아보니
밸런스스프링이 미세하게 굽어있길래 수정해줍니다.
이제 깔끔해졌네요
용두 가스켓을 제작한 도구로 억지로 빼내서 교환해줍니다.
무광라인 살짝 만들어줬더니 드빌 마크가 살아나네요
러그에 스프링바 조각이 박혀있었네요. 드릴링해서 빼줍니다.
최종진각 290도에 오차0
실제로는 3초정도 나더군요
이제 장착해서 마무리하려고 보니까
유리가 장착이 안됩니다.
확인해보니까 유리에 단차가 있고 직경이 다르네요..
이렇게 6.2만이 날아가버립니다.
다음부터는 추가금을 받아서 두개이상의 유리를 구입해야겠어요
무브먼트 클램프는 비스듬히 조립해야만 케이스에 제대로 장착이 가능합니다.
구입한 유리는 못쓰고 기존 유리를 갈아내서 폴리싱합니다.
바깥 테두리도 깨끗하게 닦아주는데
크랙을 발견합니다.
더러운 텐션링도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유리에 크랙이 있으므로 케이스와 유리 사이에 접착제를 둘러쳐줍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가능한 부분은 폴리싱 해드렸습니다.
이렇게 되살아난 오메가 드빌 이었습니당
요즘 시계수리 어렵죠?
세상에 쉬운 시계수리란 없습니다. ( 빵긋)
이상 사진많은 수리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몇가지 더 많은 이야기를 보고싶으신분께서는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ㅎㅎ
https://blog.naver.com/lrlwatch
빈티지 시계는 수리 과정에서 비용이 10단위로 올라가서 저와 주인 모두 곤란해하는일이 자주 있습니다.
어쩌겠습니까 닳고 부러진 부품이 세척만으로는 고쳐지질 않는데..
대신 여러분의 추억 고쳐드립니다.
계속 나타나는 강력한 고장시계 훗훗훗. 그 시계 고장도는 사천왕중 최약!
드빌 러그 파내는거 왤케 웃기지ㅋㅋㅋ 내가 하면 죽어라 끔찍히 싫은 노가다지만 남이 하면 힘내쇼!해줄수 있어서 그런가ㅋㅋㄱ
계속 나타나는 강력한 고장시계 훗훗훗. 그 시계 고장도는 사천왕중 최약!
제 슈퍼세빌도 맡겨보고 싶은데 그놈의 총알이 모자라서 ㅠㅜ 언젠가 꼭 의뢰하겠습니다
옙 감사합니다~
드빌 러그 파내는거 왤케 웃기지ㅋㅋㅋ 내가 하면 죽어라 끔찍히 싫은 노가다지만 남이 하면 힘내쇼!해줄수 있어서 그런가ㅋㅋㄱ
이거죠 뭐 ㅋㅋㅋㅋㅋㅋ
추억을 고친다...정말 멋집니다 ㅊㅊ
감사합니다!!!
정말 정성이 대단하십니다 .. 오버홀을 안하고 뚜껑 따고 바로 닫은듯 ..;
감사합니다 ㅎㅎ 이런 시계도 많고.. 의외로 빨리 더러워지는 시계도 있구요
남자라면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정밀의 정수!! 항상 너무 멋지고 재밌는 포스팅 감사드립니다^^ 관리때문에 항상 쿼츠 시계만 구매하지만 수리 받아야 할 일이 있다면 꼭 부탁드리고 싶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ㅎㅎ
이 글을 보고있자니 드는 생각은 . . 오버홀(청소) 해줘야겠다. 첫 오버홀이고 구매한지 몇년되서 신경쓰이긴 하는대 아루리시계연구소님에게 오버홀 맡기면 어느정도 나오나요? 시계는 해밀턴 카키파일럿 H64615135 시계 입니다;ㅅ;
감사합니다 때되면 쪽지주세요
첫 번째 오메가 테레비는 무브도 많이 풀렸고 저렴해서 하나 사서 부품 교체하는게 싸게 먹힐거 같은데 하나하나 다 하시네요. 그 와중에 아무리 사용 빈도가 적다지만 플라스틱 해킹 레버가 40년 버티는 것도 신기하고요. 그런데 루비 질은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나요? 인조 보석이라서 어떤게 좋은건지 루페로 봐도 잘 모르겠습니다
투명도가 나쁘고, 색깔이 연하고, 두께가 얇고, 광택이 덜하고, 세척이 잘 안되는 루비를 가진쪽이 잘 깨지고 피봇이 닳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 반대인쪽이 질이 좋은거겠죠. 1020 무브의 경우 부품용으로 사용 가능할 만한 무브를 구하기가 쉽지않고 부품용으로 쓸만한 무브는 35만원 가량 합니다. 건너오면 오버홀 해야하구요, 그러면 수리비가 50만원을초과하게 되지요
한 20쯤 했던거 같은데 생각보다 더 비싸군요
그 가격대는 열어서 부품이 나올까 말까 한 애매한 이중 지출 가능성이 큽니다.
괜히 빈티지 시계를 언제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라는게 빈말은 아니네요
네 맞워요
허 제가 언젠가 맡기고픈 아버지 예물시계가 첫 번째의 속썩인 모델인데 수리과정이 어마어마하네요. 100발까진 생각해둬야 할 물건이라니 ; 오너 입장에서도 중고시세 서른장 남짓한 물건 수리비가 50만원이 넘는 견적을 받아오면 웬만한 추억이 아니면 지불하기 난감하시기도 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꼼꼼한 수리기 언제나 잘 보고 있습니다
저희 아버지 예물시계도 동일하네요ㅎ 저희집도 오래전에 고장나서 방치중입니다.
이루리님 계시물 보다가..시계 사모으는 취미가 생겨버렸네요.. 작년에 해밀턴 오픈하트 구입 후, 올해 또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 지르네요.. 이루리님의 계시물이 제 월급을 불태우는 나비효과가..ㅜㅜ
감사합니다 뿌듯하네요! 불타올라라 지갑이여!!
맨처음 시계 오메가 테레비 시계... 저도 이번에 물려받앗는데 상태가 저거보다3배 안좋습니다 단한번도 오버홀안한 시계인데 루리님께 의뢰해볼려고 사진두 찍어놨는대 ㅠㅠ 그냥 새거사야겠내요
크흡.. 3배 안좋으면 그냥 간직하셔야겠네요..
올려주시는 수리기 올라오길 기대하면서 자주 시계 갤러리 들르네요. ㅎㅎ 7월 수리기 잘 봤습니다. 무더위 조심하시구요. 8월 수리기 기대할께요. 화이팅!
늘 찾아보셔서 감사합니다! 스피어님도 건강하식 원하는 모든것 다 이루시길 바랍니다
일반적인 쿼츠손목시계는 저런거 필요 없죠?
오버홀 필요성이 덜하긴 합니다
정밀기계 다루시는 분 보면 그냥 막 멋있고 그러네요~♥
이야 ㅋㅋ 감사합니다. 뿌듯해하면 되나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루리웹 유저분도 시계를 맡기시는군요... 저도 언젠가 해밀턴 오버홀을 부탁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루리웹 유저분께서 대부분이에요
보기만 해도 어질어질한 정밀기계의 세계. 존경스럽네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무슨 얘긴지 잘 이해가 가지 않는 가운데 분위기와 사진만으로 재미있게 구경하고 갑니다.
재밌게 보셨다니 보람있네요 감사합니다~
제값은 다 받으셔야죠 ㅜㅜ
으헉.. 제 양심상 그리는 못하겠더라구요 제 실수도 있구요 ㅠㅠ
대단하다..... 중간에 눈 조심하세요!!! 실명 위기란 글에 오싹 ㅠㅠ
감사합니다 이젠 보안경 쓰고있네요 ㅎㅎ
아무것도 모르지만 글 내리면서 읽는게 잼잇엇습니다
감사합니다 보람있네요 ㅎㅎ
차분하게 보다가 점점모니터로 파고드는 날 확인하게되는 마법
하하 상상해보니 재밌게 읽으신듯 하여 뿌듯하네요
볼때마다 저도 모르게 모니터에 파고들게하네요 멋지십니다!
김사합니다!!
정말 이루리 님께는 시계 장인이라는 말이 딱 맞는 타이틀인 것입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맘에드는 별명이에요 ㅎㅎ
수전증있는 사람은 못하겠군요
좀 힘들죠.. 순식간에 없어지는 부품 흑흑
이번 글도 유익하게 잘 봤씁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일 하시는 겁니다!
감사합니다 보람있어요!!
엄청난 작업양과 사진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아요. 이제품 수리비가 어찌 되나요? 제가 어디 소개하고 싶어도 가격대를 알아야...
감사합니다~ 오메가 같은 경우는 수리하면서 비용이 계속 올라갔어요. 제게 오는 시계중에 딱 오버홀만 하고 끝나는 경우는 그다지 없네요 비용이 자꾸 상승하는경우가 흔해서 말씀드리기가 힘드네요 ㅎ
이런거 보면 역시 사제 수리가 저렴하고 신뢰도가 떨어지는걸 절감합니다.
그렇습니다.. 사설은 문제 처리하기가 힘들지요. 그렇다고 공식 가기에는 새시계 가겨이 나오고..
감탄하며 정독했습니다. 제 시계도 맡기고 싶습니다. iwc 마크15 오버홀과 오리스 애커스 오버홀 및 폴리싱 부탁드리고 싶은데요.... 견적이 얼마나 될지 문의 드려봅니다~~ 너무 멋진 일을 하고 계신거 같습니다!!!
오 감사합니다!
보기만 해도 머리가 지끈 아파옵니다... 너무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혹시 세이코 5 오토매틱 한 3~40년 된거의 경우 청소 및 부품 교체의 비용은 얼마나 할까요? 아버지께 받은 거라 깨끗이 보관하고 사용하고 싶은데요..
세이코.. 30년정도 되었으면 교체가 필요할수도 있겠네요. 30정도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일주일에 한번씩 와서 올리셨나 하고 보는데 볼때마다 감탄하게 됩니다 ``
중고30인데 수리비가 최소50~100이라니... 추억이 큰 시계가 아닌이상 고장나면 그냥 냅둬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