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한 건데 페북 '시모커' 커뮤니티에만 올리고 오늘에서야 겨우 올려봅니다
예전에 시계갤에도 몇 번 올렸던 시계입니다.
작업은 한남동 빅스톤에서 했습니다
20만원에 악어 가죽 제작했구요
모티브는 박서준이 이태원 클래쓰에서 차고 나온 같은 브랜드의 스타 레거시 풀 캘린더의 밴드입니다.
몽블랑에도 사이즈 맞는 파랑색 악어 밴드가 있었는데 가격이 40만원이었습니다
그래서 마침 예전에 작업한 적 있던 빅스톤에 의뢰하여 반가격에 제작했습니다 ㅎㅎ
퀄리티 완전 좋구요
한동안은 주름 지는게 싫어서 안찰 때는 버클까지 풀러놓았을 정도입니다.
최대한 많은 샘플 사진으로 보여주고 의견 제시해서 좋은 결과 얻었습니다.
기간은 약 1주일 걸렸습니다
아주 만족하고 차고 있습니다.
시계도 줄도 이쁘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ㅎㅎ
우왕 악어가죽은 엄청 번들거리는군요. 광택이 이쁘네요.
최대한 반짝반짝 유광으로, 주름도 큼직하게 있는 부분으로 잘라서 제작해달라 했습니다. 여러 샘플 사진과 매장에 있던 것들 중에 최대한 비슷한 무늬를 보여주면서 말이죠 다행히 어지간히 의도한 바대로 무늬와 광택이 나와줬습니다. 두께도 최대한 두툼하게 해달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