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피스에서 돌아가는 간단한 앱 제작을 의뢰받았습니다.
그러나...... PC에서 잘되는게 서피스에서는 제대로 작동안되서 어쩔 수 없이 구매해야 했습니다.
돈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제일 싼게 76만원이라니..;;) 더 싼것도 있는데, 해외배송이라서 너무 오래걸리더군요.
암튼 사고 나서 마눌님한테 졸라 깨지고..;
나중에 원인을 보니 서피스랑은 상관도 없는 설정 문제여서 허탈...... (또 마눌님한테 깨짐... ㅋㅋ)
불편한 동거
근데, 써보니까 생각보다 괜찮네요. 폰은 아이폰, 테블릿은 아이패드만 쓰는데, 나름의 사용영역이 있습니다.
일단, 윈도우 OS라서 iOS에서 못하는 여러가지를 할 수 있습니다. iOS에서 안되는 사이트도 들어가지고, 여차하면 모니터, 키보드 연결해서 PC쓰듯이 사용도 가능하네요.
테블릿 전용 OS를 만들지 않고 윈도우를 넣은건 신의 한 수.
노트북보다 오히려 실용적인 것 같습니다.
물론, 단점도 있는데 테블릿으로 쓰기에는 좀 애매하다는거..ㅡ.ㅡ 아이패드 쓰다가 서피스를 쓸때 느껴지는 답답함.
애매한 사용성이긴한데, 어쨋든 노트북, PC 대용으로도 되긴 되니까 나름 나쁘지 않은 그런...
애플, 샘숭, MS 제품 총 집합
몇일 전만 해도 예상 못한 뜻밖의 조합입니다. 맥에서 리모트앱으로 서피스에 접속해서 작업하니까 개 편하네요. Ctrl-C-V로 파일 복사도 되고 좋습니다.
오늘 책상 위에 다 꺼집어내서 선 정리하고 다시 세팅한 후에 찍은 사진입니다. 뭔가 마음이 정돈되는 느낌...
(모니터 뒤로 고양이가 자꾸 넘어가서 곰인형을 세위놨습니다.)
박스는 내꺼냥~
뒤돌아보니까 두 손 모으고 이러고 있길래 한 컷 찍었습니다.;; (귀여버~~~)
서피스 프로는 키보드까지 사야 완전체죠 키보드 있고 없고의 차이가 상당히 큰 제품이라 프로 3 잘 사용하다가 필기용 + 전자책 용으로만 사용할꺼라 과분해서 처분하고 아이패드 프로로 왔지만 사용면에서의 활용도는 서피스 프로만한건 없죠 비싸서 그렇지 사실 이게 태블릿으로 사용할 제품이 아닌 그야말로 pc 대체제로 쓰일 제품인지라
돈 여유가 생기면 시도해보겠습니다. 키보드커버까지 샀다간 이단옆차기 날아옵니다. (이번 달에 맥미니+모니터까지 산 상태인지라...;;)
윈도우라는거만으로 분명히 큰장점이죠. 커버랑 같이 쓰면 휴대성 좋은 노트북 대용으로 딱좋기도 하고(무릎위에 올리고 써야하는 상황이잇다면 안된다는거 정도가 불편한정도)..근데 역시 윈도우라는게 또 좀 단점이라....ㅋㅋㅋ윈도우는 역시 태블릿으로 쓰기에 좋은 OS는 아닌듯함
주력으로 쓰기에는 애매한데 꼭 필요할 때는 요긴하게 써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