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을 가면 항상 찾아오는 손님
고양이
첫번째 손님은 횡성 고양이
밤에 호다닥
낮이 되니 동냥하러 온.....
애가 딱 봐도 영양부족이었던 녀석입니다.
올때마다 먹이를 주면 허겁지겁 먹고 도망치듯 가고 금방 다시 오고 그러는 녀석이었습니다.
먹고 어딜가나 했더니 캠핑장에서 숲쪽으로 조금가면 새끼 고양이들이 3마리 정도 머리만 쏙 내밀고 있다가 사람이 오면 숨어버렸습니다.
요 녀석 출산한지 얼마 안되는데 사람이 살지 않는 외진 곳이라 먹을게 없었던 모양입니다.
같은 장소로 2주 지난 뒤 갔었는데 그때까지는 녀석들이 잘 살아있었네요
다음 장소는 서해의 한 오토캠핑장이었습니다.
이 녀석들은 잘 먹어서인지 다들 뚠뚠냥이었습니다.
첫째날 과음으로 음식이 안땡기던 저에게 새우 실컷 얻어먹고 갔습니다.
주시하고있다옹
여기는 대천캠핑장입니다.
약간 아가냥이었습니다.
넘나리 귀여웠는데 베이컨 말고는 줄게 없었네요
거제도의 오토캠핑장
어둠속에 고양이가 보이시나요?
은행꼬치
날이 더워서인가 차 밑에서 버티던 녀석
치킨을 많이 먹은 녀석.... 전날 밤에 준 홍어는 절대 안먹더군요 한 세마리가 있었는데 사진엔 이녀석만 있네요 ㅋ
웬만한 캠핑장엔 꼭 고양이가 있기 마련이죠~ㅎㅎ 주말만 되면 포식할겁니다
나도 꼬치 먹고싶다~ ㅎㅎㅎ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