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베스트에 갈 정도로 제 글에 관심을 가져주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루리웹에서 가끔씩 생각 날 때마다 여러 글을 써본적은 있지만 오른쪽으로 가본적은 처음이네요.
스압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글을 끝가지 읽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2017년 1월 말 아메리칸항공 탑승을 위해 K카운터로 왔습니다.
댈러스 포트워스 공항으로 가기 위해 비행기는 이륙하기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과자와 음료수를 나누어 주기 시작해서.....
첫 번째로 고른 기내식은 비빔밥과 김치 등이고,
후식으로 신라면이 나왔죠.
첫 번째 기내식을 다 먹은 뒤에 잠을 청했고 일어나서 뒤편을 가니 새우깡과 음료를 자유롭게 먹으라고 갔다 넣었더군요.
한참 뒤에 2번째 기내식이 나왔습니다.
서울에서 댈러스, 포트워스까지 거리는 약 11000km를 어떻게 비행하나 궁금했는데 사진에 나오는 방식처럼 운행하네요.
약 12시간 반 넘게 걸려 도착한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Dallas Fort Worth International Airport)입니다.
보통 여기까지 오면 참 멀리도 왔네라고 생각을 해야겠지만 제 목적지는 한국의 대척점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라 댈러스는 목적지의 절반이죠. 게다가 댈러스(포트워스)에서 리마까지 비행기를 타기 위해 약 6시간을 기다려야 하니 더 막막하네요.
※참고로 미국 외에서 온 항공기는 미국에 도착할 때 무조건 입국심사를 마친 뒤에 짐을 찾은 다음에 바로 나가는 사람은 출구로 가고, 국제선을 타던 국내선을 탑승하는 사람은 짐을 다시 붙은 뒤에 출국장으로 들어가 보안검색을 거쳐야 하죠.
여권과 항공권을 보여준 뒤 짐 검사까지 마친 다음에 탑승구에 도착했지만 여전히 시간이 남아돌아 스카이링크에 탑승했습니다.
스카이링크 탑승을 마친 뒤 휴대폰을 꺼내 와이파이에 접속해서 인터넷 여러 사이트를 구경하고 나니 어느새 탑승시간이 가까워졌습니다.
그나저나 댈러스에서 리마 가는 이 비행기(아메리칸 항공)는 AVOD가 없네요. 아니 7시간을 어떻게 버티라고......
AA980편에 먹는 첫 번째 기내식이자 총 3번째 기내식을 먹고 나서 잠들었죠.
잠에 깬 뒤 두 번째 기내식이자 총 4번째 기내식을 먹었죠.
2017년 1월 28일 토요일 오전 6시(한국시간 오후 8시) 일단 페루의 수도 리마에 도착했습니다.
여기가 목적지라면 드디어 도착했다!라고 만세라도 하겠지만 중요한 건 여기가 목적지가 아니라서 힘이 빠지더군요.
※한국에서 리마까지 약 25시간 걸림.
일단 환승하기 위해 국제선으로 환승하는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국제선 환승 보안검색을 마친 뒤 모니터 화면에 나오는 출발 스케줄을 보고 몬테비데오로 가는 비행기(LA2780)는 30번 탑승구에 있다는 걸 확인한 뒤 다시 걷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탑승구들은 전부 보딩브리지가 있는데 제가 있는 탑승구 라인은 도로가 보일 정도로 낮은 곳에 위치해 있었죠.
설마..... 버스 타고 이동하는 건가.....
※의자에 앉아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몸이 회복되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죠.
맞더군요. 좀 불편했죠. 특히 저 계단 올라가는 게 제일 불편했죠.
그래도 어떡하겠습니까...... 목적지를 가기 위해서는 탑승할 수밖에요. 평소 같으면 보딩브리지를 이용하든 버스로 이동해서 이동하든 신경을 쓰지 않았겠지만 서울에서 출발한지 약 27시간이 넘어가니 체력이 점점 없어져 가는 느낌이 들었죠. 아무튼 빨리 몬테비데오에 도착했으면 좋겠습니다.
페루의 수도 리마에 있는 공항에서 마지막으로 바라본 풍경입니다.
그리고 나서 바로 계단으로 올라가 비행기에 탑승했죠.
란항공 LA2780(리마→몬테비데오)에 탑승했더니 여기도 AVOD가 없더군요.
심지어 전에 탔던 아메리칸항공 AA980(댈러스→리마)도 AVOD는 없어도 통로 위에는 화면이 있었는데 말이죠.
아..... 5시간을 어떻게 버티지.....
비행기에 2시간 반 이상 있을 때쯤에 첫 번째 기내식을 주더군요.
그나저나 이코노미석에 은 나이프, 은 포크, 은 수저라니..... 플라스틱이 아닌 점에 꽤 놀랬죠.
잠시 뒤 음료수를 선택하라고 해서 30시간 넘는 비행 여정에 의한 피로도 풀 겸 해서 커피와 설탕 그리고 프림을 달라고 했죠.(빵은 그냥 주더군요.)
제가 타고 왔던 란항공 LA2780(리마→몬테비데오)를 뒤로한 채 입국 심사장으로 향했고 무사하게 통과하자마자 물건 파는 가게가 바로 보여서 거길 사뿐히 통과한 뒤 최종 짐 검사까지 마친 뒤 입국 환영장까지 무사히 나왔습니다.
그리고나서 무사히 몬테비데오 관광을 마치고 몇일 뒤 다시 몬테비데오 공항으로 왔습니다.
※몬테비데오 사진도 올릴려고 했지만 비행기 관련 사진도 너무 많아 생략했습니다.(대신 여행사진은 여행/인물/풍경 갤러리에다가 올렸습니다)
1층 입구에 오자마자 에스컬레이터를 탑승한 뒤 공항에서 오른쪽에 있는 아메리칸 항공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마친 뒤 입국심사를 끝내고 비행기를 탑승할 수 있는 장소에 들어왔습니다.
몬테비데오의 여름(한국은 겨울)의 해는 정말 길긴 하네요.
오후 7시가 넘어가는데도 밝네요.
면세점에서 가족과 동생의 가족 그리고 친구의 선물의 구매를 마친 뒤 그다음에는 일터 직원들 선물을 구매했죠.
참고로 몬테비데오 공항은 담배를 전혀 판매하지 않고, 면세점 규모는 제주공항이 더 나은 편이죠.
※카드 명세서의 금액이 늘어나네요. ㅜ.ㅜ
드디어 미국 본토에 있는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아메리칸항공 AA984)
근데 또 AVOD가 없네요. 아..... 이런 휴대폰도 충전해야 하는데......
이걸로 AA980, LA2780, AA984 3연속 항공편이 AVOD 및 충전기가 없네요.
그냥 자포자기 한 상태에서 잠을 청했고 어느새 기내식을 나눠주더군요.
그리고 다시 잠을 청하고 나니 어느샌가 2번째 기내식을 준 걸 보니 거의 미국에 다 오고 있는가 봅니다.
월요일 새벽
드디어 플로리다 주에 있는 마이애미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스카이트레인(공항 내부)을 이용해서 입국 심사장으로 갔죠.
여행기 초반부에서도 설명했지만 미국의 경우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해서 온 사람들은 전부 입국심사를 받죠.
저 같은 경우 ESTA(전자여행허가)를 신청하고 왔기 때문에 APC 기계로 지문, 얼굴 확인, 질문을 한국어로 마친 뒤 출력된 종이를 받고 ESTA심사대 줄에 대기한 뒤 '다시 미국에 왜 왔냐?'라는 질문에 환승이라 답한 뒤 무사히 통과했죠.
무사히 나온 사람들은 짐을 찾은 뒤에 마이애미가 목적지라면 바로 출구로 가면 되고, 비행기 환승은 국제선과 국내선 상관없이 짐을 찾은 뒤에 환승 출구로 이동해서 보안검색을 받고 비행기 탑승장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생각보다 입국심사와 보안검색을 빨리 마친 덕분에 D25번 탑승구까지 금방 왔죠.
※마이애미 국제공항에 있는 면세점에서 물건 좀 살려고 했는데 제가 이용할 구간이 미국 국내선이라 구매가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뭐..... 댈러스,포트워스 공항 면세점을 이용할 수밖에 없겠네요.
AA61편(마이애미→댈러스,포트워스→나리타(도쿄))은 AVOD가 있었고 그 덕분에 휴대폰도 충전하기 좋았습니다.
게다가 아메리칸항공 AOVD는 한국어도 지원되니 편했죠.
역시 댈러스 공항을 거쳐 나리타까지 가는 장거리 비행기라 그런지 몰라도 다른 아메리칸항공 비행기에 비하면 매우 좋더군요.
크~ 귀국할 때쯤 되니 시설이 좋아지네요~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까지 약 3시간이 소요됩니다.
국내선 이동이라 그런지 몰라도 기내식이 나왔는데 음..... 이건 그냥 간식이네요.
로투스(Lotus) 과자에 코카콜라(코크)가 전부였죠.(더 이상의 음식과 음료는 없었습니다)
마이애미 국제공항을 출발한 AA61편은 드디어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서 내리고 나서 또 보안검색을 받으면 서울 가는 비행기 탑승시간이 촉박할 텐데 라고 걱정하던 찰나 내려주는 장소가 도착장이 아닌 비행기 탑승구에 바로 내려다 주더군요.
처음에는 영문을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미국 사전 입국심사를 완료한 국제선 및 국내선은 내려주는 장소가 비행기 탑승구에 내린 뒤 나갈 사람은 탑승구 내부에 있는 출구를 통해 나가더군요.
다른 나라와 비행기 환승방법이 달라서 어색했지만 이 방법도 괜찮아 보이긴 하는데 무조건 입국으로 처리되니 묘하네요.
D27번 게이트에서 내려서 조금만 걸어가니 댈러스,포트워스→인천(서울)으로 갈 AA281편의 탑승구인 D36번 게이트가 금방 나왔죠.
너무 빠른 환승 덕분에 시간이 남아돌아 면세점에서 쇼핑을 한 뒤 그 외 시간은 스카이링크(셔틀)를 타고 공항 밖 구경을 하기로 했습니다.
D27번 게이트에서 내려서 조금만 걸어가니 댈러스,포트워스→인천(서울)으로 갈 AA281편의 탑승구인 D36번 게이트가 금방 나왔죠.
너무 빠른 환승 덕분에 시간이 남아돌아 면세점에서 쇼핑을 한 뒤 그 외 시간은 스카이링크(셔틀)를 타고 공항 밖 구경을 하기로 했습니다.
스카이링크(공항 내부 셔틀트레인)를 타고 공항터미널 D 구역을 이렇게 보니 아메리칸항공 텃밭 같네요.
스카이링크 탑승을 마친 다음 바로 D36번 게이트로 가서 항공권 검사를 마친 뒤 이코노미 좌석에 앉았죠.
비행기 탑승한지 약 1시간 뒤에 과자와 음료를 주기 시작했고,
약 1시간 뒤에 첫 번째 기내식이 나왔죠.(AA281편)
비빔밥과 치킨라이스 중 선택하라고 해서 이번에는 치킨라이스를 선택했죠.
그 이유는 서울→댈러스,포트워스 AA280편 탈 때 비빔밥을 먹었기 때문이죠.
첫 번째 기내식을 먹은 뒤 AVOD에 있는 영화 너의 이름은, 미션 임파서블 등을 보다가 잠들었고, 비행시간이 약 8시간이나 흘렀을 때 간식으로 신라면을 줬죠.
신라면을 다 먹고 나니 후식으로 음료와 아이스크림도 나눠줬고요.
후식을 다 먹고 다시 잠든 뒤 약 5시간 만에 이번에는 2번째 기내식을 나눠줬는데 이번에는 면 종류를 달라고 해서 먹었는데 보통의 맛이었습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면(오른쪽)보다는 후식(중간)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미국으로 갈 때는 일본 땅을 거쳐 가더니, 미국에서 올 때는 중국 땅을 거쳐 서해로 해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진입하더군요.
저런 각도가 나온 이유는 당연히 북한 때문이죠.
참고로 대부분의 항공사는 북한 영공을 통과하지 않죠.
드디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갈 때 32시간(비행시간 25시간 + 환승시간 7시간), 올 때 32시간(비행시간 27시간 + 환승시간 5시간)을 아메리칸항공 5번과 란항공 1번 총 6번의 탑승의 압박을 버티며 도착한 남미에 있는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 출발하기 전만 해도 걱정이 가득했지만 막상 갔다오고 이렇게 글을 작성하니 정말 갔다오길 잘 한거 같습니다.
PS. 서울-댈러스 구간의 비행기에 있는 AVOD에서 총 2번을 봤던 너의 이름은 입니다.
언어는 일본어, 자막은 영어로 나왔죠.
※몬테비데오 여행 사진은 여행갤러리에다가 올렸습니다(23장):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100/read/30569600
전 유럽갈때 타는 12시간정도의 비행편도 엉덩이 배기고 엄청 지루했는데 그걸 27시간 동안 타셨으니 완전 고생하셨네요ㄷㄷ
저렇게 뱅기 오래타면 뛰어내리고 싶을듯..
아...이게 저 유명한... 항공사에게 사육을 당했다..그거 군요. 저만큼 오래 타고 계시면 허리 아프실듯 ㅠ.ㅠ
저는 어업관련 업무때문에 몬테비데오에 몇번 일하러 갔었는데 비행시간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지금까지 루트가 인천-파리-부에노스아이레스-몬테비데오 랑 인천-파리-상파울루-몬테비데오 루트, 돌아올때는 위의 역순이랑 몬테비데오-상파울루-두바이-인천이랑 몬테비데오-부에노스아이레스-암스테르담-오사카-김해 라인 타봤네요. 선원용 티켓이라 마일리지도 적은데 비행시간은 엄청길어요 ㅠㅠ 가끔 대기 시간 5~10시간 뜨면 멘붕..10시간은 그냥 입국해서 사진이라도 찍고 오지 5시간은 뭐 멍때림 그래서 이번에 현대카드 다이너스 클럽 만들어서 갑니다. 라운지 공짜라 해서
ppppllll
승무원들이 간식진열을 참 독특한 곳에다가 진열시켜 놨었죠~
전 유럽갈때 타는 12시간정도의 비행편도 엉덩이 배기고 엄청 지루했는데 그걸 27시간 동안 타셨으니 완전 고생하셨네요ㄷㄷ
갈 때 25시간(탑승시간)+7시간(환승대기시간), 올 때 27시간(탑승시간)+5시간(환승대기시간)이 걸렸죠.
저렇게 뱅기 오래타면 뛰어내리고 싶을듯..
갈 때는 마음 속 절규(허리통증, 피로 누적 등)를 수십번 참은 뒤 겨우 목적지에 도착했죠. 다행히 돌아올 때는 덜 해서 다행이었고요.
저거 새우깡 신기하네요. 고도가 높아지면 기압이 떨어져서 내부 충진 압력이 외부기압보다 높아져 빵빵하게 될텐데...(경험담) 정상적으로 보인다는 말은 기내용으로 따로 만든거란 얘기임. 뭐 그래봤자 질소 좀 덜 넣은것 뿐이지만요.
좋은 정보 알고갑니다~
컬투쇼 에어뽕브라 사연 ㅋ https://www.youtube.com/watch?v=M8Bl8dW_iMs
미국가는 비행기를 타면서 다짐햇던건 반드시 돈을 많이 벌어서 비지니스석이라도 타겟다엿죠
저의 경우 6대륙을 가면서 비즈니스석은 딱 한번 타봤죠.(서울→홍콩(경유)→요하네스버그) 그것도 항공사에서 연락이 왔는데 몇 십원만원만 추가지불하면 요하네스버그 갈 때만 업그레이드 시켜준다고 해서요. 비즈니스석 탑승기(편도) 탔을 때 작성했던 글: http://bbs.ruliweb.com/hobby/board/500022/read/96?
다른 것보다도 장시간 비행기 안에서 고생한게 느껴집니다. 저는 호주 갈때 20시간도 안 걸린거 같았는데 사람 환장하겠더라고요;; 고생하셨습니다.
시드니를 갔다왔던 시절에는 버텼는데 남미쪽 특히 밑에 있는 나라는 정말 당분간 갈 엄두가 전혀 안나죠.....
저는 어업관련 업무때문에 몬테비데오에 몇번 일하러 갔었는데 비행시간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지금까지 루트가 인천-파리-부에노스아이레스-몬테비데오 랑 인천-파리-상파울루-몬테비데오 루트, 돌아올때는 위의 역순이랑 몬테비데오-상파울루-두바이-인천이랑 몬테비데오-부에노스아이레스-암스테르담-오사카-김해 라인 타봤네요. 선원용 티켓이라 마일리지도 적은데 비행시간은 엄청길어요 ㅠㅠ 가끔 대기 시간 5~10시간 뜨면 멘붕..10시간은 그냥 입국해서 사진이라도 찍고 오지 5시간은 뭐 멍때림 그래서 이번에 현대카드 다이너스 클럽 만들어서 갑니다. 라운지 공짜라 해서
몬테비데오를 여러번 갔다 오신게 더 대단하십니다. 몬테비데오 1번 갔다 온 걸로는 자랑하기도 어렵겠네요~
아휴 저도 가서 힘들더라구요 비행시간도 너무길고 ㅋㅋ 놀러가는게 아니라 몬테비데오에서 어선으로 갈아타고 일하러 가는거라 몬테비데오 돌아다니신거 보니 제가 안가본 곳도 있어서 다음 업무때 시간이 나면 들러봐야겠네요 몬테비데오 와서 길잃거나 한국인의 도움이 필요하면 무조건 카지노를 가면 90%의 확률로 한국 선원들이 게임중이니 ㅋㅋ 참고하세요 ㅋㅋ
시티투어버스로 구경하는게 제일 편하고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아요.(와이파이도 가능) 특히 시티투어버스 회차점(시작과 끝 지점)이 여객선 터미널에 있죠. ※정보 감사합니다.
저런걸 몇번이나 경험 하셨다니 대단하십니다;
먹고 살자고 하는거죠 ㅠㅠ 저야 길어도 6개월이면 집에 가지만 어선 타시는 분들은 1년 1년6개월 집에 못가고 2년동안 못가는 분들도 많아서...
아...이게 저 유명한... 항공사에게 사육을 당했다..그거 군요. 저만큼 오래 타고 계시면 허리 아프실듯 ㅠ.ㅠ
기내식 사육(?)을 확실하게 체험한 1월이었죠. (기내식 9번 + 미국 국내선 간식 1번 + 그 외 간식 10번(스스로 갖다 먹은거 포함))
호주갈때 10시간도 미칠거 같았는데 대단하시네요 ㄷㄷ
남미 여행은 당분간 생각 자체를 봉인하려고요 ㅡ.ㅡ
왠지 기내식 특집 본 기분 ㅋㅋㅋ 전 여친은 기내식 별로였는데 전 기내식 같은 도시락류를 좋아해서 두개씩 먹던 기억이 나네요
기내식을 먹어야 비행기에서 초 장시간을 버틸 수 있으니까요. 맛있으면 더 좋지만 맛이 별로라도 다 먹었죠~
이제 퍼스트클래스 한번 타시려나요? AA면 원월드...
퍼스트 탑승은 돈 문제로 어렵죠.(비즈니스석 장거리도 1회 겨우 탑승을 했으니까요) 그러고보니 6대륙 갈 때 전부 원월드로 갔네요~
마일승급 안되나영?
그 마일리지면 그냥 안 가본 나라를 더 가보는게 좋을 거 같아서요.(언젠가 생각나면 퍼스트에도 도전해보고 싶고요)
와..... 대단하시다... 저는 돈,시간이 많아도 남미까지 여행 갈 체력이 부담스럽네요;;;;
이제는 돈도 없고, 시간은 휴가내야 조금 가능하죠 ㅜ.ㅜ(남미까지 갈 체력하니까 이야기하는거지만 직접 갔다와보니 저도 부담스럽죠)
18시간 타는 것도 죽겠던데... 대단하시네요.
체념한체 몸을 비행기에 영혼없이 맏겼죠 ㅡ.ㅡ(몬테비데오에 무사히 도착이나 해라라는 심정으로요)
보기만 해도 진짜 토나오네요. 특히나 저는 난기류가 너무 무서워서 샌프란시스코 가는 것도 벌벌 떨면서 가는데말이죠. 안데스산맥쪽 지나갈때 난기류 엄청 심하지 않았나요?
다행히 난기류는 만나지 않았습니다. 가끔 가다 상하좌우 흔들린적은 많았지만 그게 전부였죠~ 그러고보니 안데스 산맥하니 생각났는데 창가를 보니 분명 남미(특히 남쪽)는 여름인데 산 정상에는 눈이 보였죠.(리마→몬테비데오 가는 비행기 탔을 때)
저는 비행기 타는 시간 자체를 너무 싫어해서 거의 일본만 계속 다녀오고 있네요 가장 길게 다녀왔던 홍콩도 너무너무 길게 느껴지던데 아예 남미까지 가는분들 정말 대단합니다
장거리를 여러번 타도 남미까지 비행기는 아직 익숙하지가않죠.
허... 일때문에 벳남 자주 왓다갔다 하는데 5시간도 힘든데 12시간을... 비행기는 3시간 이상 타게되면 갑자기 힘들어지더군요...
저도 6~12시간이 한계인데 갈때 비행시간 25시간, 올 때 비행시간 27시간 지금 생각해도 후덜덜하네요 ㅡ.ㅡ
미국만 가도 힘든데;; 엄청 피곤하셨겠네요
차라리 목적지가 미국이었으면 덜 힘들었을텐데요~
정성스런 게시물 잘 봤습니다.제일 멀리 간곳이 싱가폴 말레이시아 정도(6시간정도)라 환승을 못겪어봐서 질문드리는데요.제가 헤비 흡연러가 중간에 담배필 공간이 제공되는지 궁금합니다.
환승하는 공항마다 틀려서 조사해봐야 합니다.
헤비 스모커라면 전자 담배 가지고 다니시는게 좋습니다. 기내 화장실에서 펴도 알람 울리지도 않고 좋습니다. 어느 공항이던 기내에 가지고 타는걸 제재하는 곳도 없고 오히려 요즘 밧데리 문제 때문에 기내에 가지고 타야하며 어느 공항에 가던 어느 비행기를 타던 화장실에서는 피기 좋습니다.
주의 할 점은 전자담배에 피면 수증기 같은게 피어오를때 기내에 있는 연기탐지기에 잘만 잡혔다는 이야기가 있고, 특히 미국(미국 국적기의 국제선과 국내선)은 기내에서 전자담배를 흡연하거나 충전은 규제대상이죠.(소지만 가능)
댈러스에서 리마까지 비행기 기종이 뭔가요? 복도가 1개짜리 협동체인데 7시간이면 기종이 757일듯요? 757이면 지구상에서 동체가 가장 긴 협동체기 탑승하신겁니다 ㅎㅎ
757이 가장 긴 협동체인건 처음 알았습니다.(757 맞습니다)
사진만 주욱 봤는데 절로 피곤해지네요. 대단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실제로 오래 탑승하니 피곤했죠.
미국에서는 좋은게 비행기에 음식물 반입이 자유스럽더군요 LA에서 휴스턴으로 가는 비행기 기다리며 게이트 앞에 있던 피자집에서 피자를 시켰는데 너무 늦게 나와 먹을 시간이 안되서 게이트 앞에 직원한테 피자이런거 들고 타도 되냐 물어보더니 당연히 들고 타도 되지 왜 안되냐 그러며 되 묻길레 참 놀랬네요. 당연히 안될줄 알고 물어봤지만 당연히 되는거였습니다 ㅋㅋ 치즈 냄새가 꽤나 퍼질텐데.. 국내에선 커피도 못가지고 타게 하는데 참 다르더군요
대단하네요~ 미국 공항에서 보안검색은 국제선, 국내선이 통합인데도 허용해주네요.
보안검색에서는 당연히 100ml 이상 액체류는 반입이 안되지만 게이트 앞에 있는 식당이라 괜찮았나 봅니다. 그리고 la 공항 국내선과 국제선은 터미널이 달라서 아예 검색 부터 게이트 까지 다른 건물이라 그랬을수도 있을거 같네요 미국내 공항에서 국제선 발 비행기 탑승시 음식물을 반입안해봐서 모르겠지만 국내선은 되는거 보고 참 놀랬었네요 ㅎㅎ
한국에서도 음식물 가지고 탈 수 있어요. 한국-미국 갈때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만 따로 두개정도 사서 탑승하기때문에 알고있는 부분입니다. 커피안된다한건 액체류라 그럴꺼에요.
미국에선 액체류도 허용해서요 피자엔 콜라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콜라 가지고 타는데 괜찮더군요
음 브라질에 제철소 짓느라 한국분들 많이 가셨을텐데 루리웹 분은 없는가요? 꼬리뼈 뿌러지는줄.. 저거 보니 .브라질 갔던 생각나네요..으 비행기 시간만 12 + 12 + 3 시간이었나.... 중간 환승 까지 합치면 으..
남미 가는게 보통이 아니라는 걸 이번여행을 통해 더 확실히 알게됐죠~
멀미때문에 일본행 2시간으로도 초주검이 되는 사람입니다. 27시간이라니 상상도 안가네요;;;
27시간 덕분에 일본,홍콩 정도 거리는 이제 웃으면서 가죠~
AVOD 있으면, 잠을 줄여서라도 영화 3~4편 때리는데... AVOD 없이 장시간 비행이라니.. 진짜 생지옥이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
진짜 잠들었을때는 덜 생지옥인데 잠이 안올때는 진정한 생지옥이었죠~
홍콩 가는 것도 죽겠던데 이건...... 존경합니다....;;
남미 간 계기로 홍콩까지 가는 비행기는 가벼운 마음으로 탑승이 가능 할 정도니까요.....
전 2001년? 2000년? 1월 중순~2월 초 쯤 미국 시카고에서 김포공항(당시엔 인천공항이 없었음)으로 올때 한국에 40년만에 온 기록적인 폭설로 비행기 안에서 25시간 동안 갖혀 본 적도 있죠... 김포 상공에서 맴돌다 제주도 가서 착륙했지만 기내에서만 머무를 수 있었고 다시 김포로...;;; 지금 생각해도 아찔합니다 ㅎㅎ
절대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하셨네요. 25시간에서 몇 시간 더 추가하면 서울-시카고를 왕복해도 될 시간인데요.
볼티모어갈때 대기 3시간 비행 17시간 정도 탔었는데... 와.... 죽겠더만요.... 온 몸이 쑤셔서 뒷쪽에 나가서 스쿼트 하고 별 짓을 다했습니다.
10시간 넘을 때는 스트레칭이라도 했는데 누적시간이 20시간이 넘어가니 그냥 영혼없이 좌석에 앉아있었죠.
저도 브라질 가느라 인천 - 달라스 - 상파울루 - 포르투 알레그리 한 기억이 나네요. 비행기 오래 타는 걸 좋아해서 그런지 나쁘진 않았는데 작성자님 글보니 새록새록 기억이 나네요.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오랫동안 비행기 탑승을 좋아하시는건 정말 대단한거 같습니다.(또 한 번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지금은 들지 않아서요)
저도 10시간 타도 이상은 없는데 2006년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올때 인천공항 착륙직전 폭우땜에 대형 사고 날뻔했습니다. (인천공항으로 내려오자마자 소름 끼치는 소리들이 마구 나더라구요.. 이때 뉴스 나왔나?)
저는 정말 비행기가 무난하게 이륙/순항/착륙한걸 엄청 다행으로 여겨야겠네요. 그래도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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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때 25시간 + 환승대기 7시간 / 올 때 27시간 + 환승대기 5시간 남미 갈 때 1번을 이렇게 탔는데도 지치는데 영국에서 두바이를 거쳐 한국(편도 약 23시간)을 1년에 한 번씩 오시는 것도 대단합니다. 핀에어, 영국항공등이 시간 절약이 되긴 하겠는데 뭐 가격이나 마일리지 아니면 날짜에 대한 조건 등 여러가지 변수 때문에 무조건 이거다라고 말하기도 어렵네요~
저도 이거저거(루프트한자 에티하드 대한항공) 탔었는데 마일리지도 그렇고 멀미가 심해서 A380만 운영하는 에미레이츠만 타다보니까 진짜 가기 이틀전부터 날밤새고 뱅기타고 잠만 잡니다....
와.. 승무원 입장에서는 도어 위에 간식거리를 그냥 얹어두는게 참 신기하고 불안하고 그러네요. 외항사는 참 다르구나 새삼 느낍니다.
제가 아직 국적기타고 국제선을 이용해 본적이 없어서 그 동안 탔던 외항사와 비교하기가 힘든데 나중에 한 번 국적기도 타봐야겠네요.
재작년에 칸쿤으로 신혼여행 갔던게 생각나네요 aa항공 댈러스 공항 경유 일정이었는데 오랜만에 사진으로 보니 더욱 반갑네요ㅎ 처음 타본 장거리 비행이라 힘들었던 점도 있지만 돌아와 생각해보면 다 추억이네요ㅎ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와이프랑 남미도 한번 가보고 싶다고 얘기했는데 정말 부럽습니다~
갔다오고나면 추억이 되더군요~ 단지 갔다왔을 당시에는 남미에서 놀 때는 재밌는데 비행기로 왕복은 아 ㅡ.ㅡ...
아르헨티나 갈때도 죽을뻔했죠. 비지니스긴 했는데 비행기 타는거 너무 싫어요..
이코노미석으로 우루과이까지 갔다 온 저로서는 비즈니스석 탑승은 매우 부럽네요~ 그나저나 비행기 탑승을 안좋아하심에도 불구하고 남미까지 가시는냐고 그 당시에 고생하셨겠네요.
금수저
금수저까지는 아니고 항공권을 일찍 예약했고, 호텔도 일찍 예약해서 저렴하게 갔다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