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12일 토요일 집에서 자가용을 끌고 새벽 6시 반쯤에 도착한 인천대교 요금소입니다.
장기주차장에 주차하고 나서 도착한 인천공항 1터미널입니다.
마지막으로 온 게 2020년 10월 31일(토)이니까 아직 한 달 반밖에 안됐죠.
1터미널 동쪽에 있는 B 체크인 구역에서 발열 체크인과 면세점 구매내역 확인서까지 받고 나서.....
인천공항을 출발해서 부산을 지나 미야자키를 무착륙으로 경유하고 나서 제주도를 지나 다시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국제선 항공권입니다.
※OZ1588편(아시아나항공)
여권이 잘 있는지 확인하고 나서 3번 출국 심사대로 이동했습니다.
보안검색을 받고 자동 출국심사 기계를 통과하고 나서 면세구역에 들어왔습니다.
출국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나서 제가 탑승할 A380까지 봤습니다.
이제.....
아시아나 라운지로 들어갔습니다.
무착륙 국제관광비행때는 비즈니스 스위트(구 일등석) 항공권 및 비즈니스 스마티움(비즈니스) 항공권을 소지한 사람은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 일등석 라운지는 미운영(2020년 기준)
여기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오후 12시 반쯤에 10번 탑승구를 통해 들어갔습니다.
똑같은 보딩 브리지인데도 불구하고 일등석 자리로 가는 곳이라 그런지 뭔가 느낌이 다르더군요.
이제 자리에 앉았습니다.
2A번 좌석입니다.
항공권을 받아서 나중에 입국심사를 받고 세관을 통과할 때까지 계속 착용했습니다.
인천→부산→대마도→미야자키→제주→인천까지 비행거리는 약 2225km입니다.
오후 1시 넘어서 A380은 이륙해서 서울을 지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한반도 한 바퀴 탑승할 때는 문을 닫아본 적이 없는데 드디어 오늘 문을 닫아봤습니다.
그나저나 버튼으로 누르는 자동인 줄 알았는데 미닫이문 하듯이 열고 닫았습니다.
기내식 대신 나온 간식입니다.
※오후 1시 55분
이제 부산 시내를 통과하고 있는 중입니다.
오후 2시쯤에 도착한 대마도입니다.
미야자키를 지나 사쿠라지마 화산(가고시마)까지 왔습니다.
※오후 2시 35분
이제 사쿠라지마 화산을 떠나 제주로 이동 중입니다.
제주도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영공통과만 할 줄 알았는데 한반도 한 바퀴 때처럼 왼쪽 창가 및 오른쪽 창가에서 쉽게 볼 수 있게 해줘서 사진이 잘 나온 거 같습니다.
인천→부산→대마도→미야자키→제주→인천까지 약 2225km의 비행거리를 마친 비행기는 이제 착륙 준비에 들어갑니다.
오후 4시 반.....
드디어 A380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때마다 전광판에 적힌 '한국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에 왼쪽은 태극기, 오른쪽은 다른 나라 국기는 많이 봤어도 오른쪽까지 태극기를 저는 본 적이 없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한 반도 한 바퀴 때 탑승했던 A380의 등록번호는 HL7641이었는데, 이번 A380의 등록번호는 HL7625이더군요.
자동입국심사 기계를 거쳐, 세관 신고까지 무사히 마치고 나니 벌써 오후 5시 5분이 넘었네요.
이제 집에 가기 위해 장기주차장으로 가서 자동차를 끌고 집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그나저나 아시아나항공 A380타고 즐기는 Duty로부터 Free해지는 여행! 프로젝트에 참여해본 간단 소감은 여권 들고 출입국심사에 세관검사까지 제대로 받으니까 외국 땅을 무착륙으로 가긴 했어도 외국여행 당일치기로 갔다 온 기분은 들었습니다.(특히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14일 자가격리가 없는 게 큰 장점이고요)
괜찮네요 가격은 어떻게 되나요?
마지막 사진을 보니 뭔가 울컥하네요... 코로나 ㅅㅂ
와 괜찮네요
괜찮네요 가격은 어떻게 되나요?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스위트(400,000원) / 비즈니스 스마티움(350,000원) / 이코노미(250,000원) 제주항공: 이코노미(170,000원) 에어서울: 이코노미(149,000원) 진에어: 준비 중 티웨이항공: 미정 대한항공: 예정 없음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운영 날짜는 관심 있는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알아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마지막 사진을 보니 뭔가 울컥하네요... 코로나 ㅅㅂ
넘치는게 마일리진데 이런거라도 해서 털어내야 하나 고민..
와 괜찮네요
대마도는 한국 고유영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