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ㅡㅡ

[놋그릇]

[uraky]

고등학교 야자할때 진짜많이봤는데..돌아가시다니 슬프네요

[놋그릇]

중고등학교때 엄청읽고 영화도 많이봤죠
그후 묵향등등 군대에서 열심히보곤 했는데

[저비스]

어렸을 땐 신조협려가 제일 재미 없었는데 나이 좀 먹고 다시 보니 신조협려가 제일 재밌었던...

[멈뭄미@]

저도 신조협려 ㅠ

[오타대마황]

전 13살에 영웅문 처음 읽었는데 신조협려가 제일 좋았는데.....

[optimization]

중딩때 소용녀 xx 당하는 장면에서 정말 너무너무 기분이 더러워져서...ㅠ.ㅠ

[록맨메가맨]

전부 재밌게 봤던건데 소장용으로 구입합니다. 20만원 조금넘는군요..김용작품 전부 소장하고싶네요.

[놋그릇]

천룡팔부를 구하고 싶은데 없네요 소오강호 기대해봅니다

[H-SSamZi]

와 얼마전에 돌아가진줄은 몰랐네요 ㅜㅜ

[예판성공]

소오강호는 김용 최고의 작품으로 천룡팔부나 녹정기와 더불어 우열을 다투는 작품이고 영화화되어 영화 소호강호, 동방불패 등의 원작으로 잘 알려져있습니다. 근데 국내 번역본이 여태까지는 매우 열악하여.... 소오강호라는 제목으로 나온 번역본은 소설 도입부 북위표국의 임평지 관련 내용을 송두리째 삭제하고, 영호충 특유의 언어유희를 하나도 살리지 못하는 등 최악의 번역으로 이름 높았는데... 대신 그전에 아 만리성이라는 생뚱맞은 제목으로 나온 판본이 삭제부분도 없고 언어유희도 잘 살리고 삽화도 실리는 등 최고의 판본이었는데 워낙에 오래된 책이라 헌책방에서 구하기도 어렵고 구해도 가격이 허덜덜 했습니다. 이번 번역본 ebook 샘플로 도입부를 보니 북위표국 부분이 삭제안되고 살아있고 삽화까지 실려있습니다. 번역만 잘 되있다면 아 만리성을 잇는 최고의 판본이 될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기대됩니다

[박페르시&박데사르]

그 호평을 받았던 만리성 번역가가 위에 <의천도룡기> 번역에 참여했었네요. 나머지 사조영웅전이랑 신조협려는 번역에 관해서 팬들에게 질타를 받아서 예전 고려원판 <영웅문>보다 못하다는 의견이 있고 소호강호는 이번에 새로 나오는거라서 아직 검증이 되진 않았지만 구판들은 구하기 힘들기때문에 의의가 있을 것 같은데 단 가격이 좀 비싸게 나온건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놋그릇]

저도 소오강호 완전기대하고 있습니다 몰랐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예판성공]

아 덕분에 잘 알게되었습니다. 아 만리성 번역가가 임화백인데 본명이 임홍빈 선생님이군요. 아래 url 보니 김용 소설 번역에 대해 잘 나와있네요. 감사합니다.

https://m.blog.naver.com/egizzy/221391537177

[크라이]

그러니까 새로 나올 이북버전만 그렇다는게 아니라 지금 파는 버전도 그렇다는 거죠???

[치킨호프]

동방불패 라고 나온게 번역이 괜찮습니다
박영창 작가 번역
표지가 거지 같아서 그렇지

[예판성공]

예 동일합니다.

[예판성공]

'소오강호 1: 벽사검보' 확인 - https://play.google.com/store/books/details?id=QYt0DwAAQBAJ

핫딜의 제품과 동일한 eBook,이구요. 무료샘플 보기로 도입부를 좀 보고 평가했습니다

[루리웹-2835687957]

9개월 가까이 지나서 생뚱맞은 댓글이지만 잘못된 것이 있어서 씁니다.

임화백이란 필명으로 활동하는 저자는 두 명입니다. 그 중 최고의 실력가는 아 만리성을 번역한 임화백인데 다른 임화백은 만리성 임화백 보다 실력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용사팔황의 경우 두 분이 공저한 것으로 추정되고 복우번운은 실력 떨어지는 임화백저로 추정됩니다. 실력떨어지는 임화백의 특징이 문단 내 추접스럽다느니. 왁살스럽다는 표현을 잘 사용하고 대화체를 상당히 유치하게 쓴다는 것입니다. 하오체와 같은 고충적인 표현보다는 ~거야. 거요, 해, 안해 와 같이 등장 인물의 나이를 생각치 않고 멋대로 그냥 풀어쓴다는 점이죠. 안타깝게도 김영사 의천도룡기는 만리성의 임화백이 아닌 실력 떨어지는 임화백이 임홍빈이란 필명으로 번역했습니다. 기본 실력은 있으니 만큼 서술 자체는 훌률한 편인데 역시 추천할 수준은 못됩니다. 아미파의 두번째 서열가는 중년의 비구니가 일교의 교주인 장무기에게 건네는 대화를 "너랑은 말 안해!" 라고 할 정도니까요.

[神算]

개인적으론 의천도룡기는 별로였어서...
세트 구성으론 안맞지만 의천도룡기 대신 천룡팔부를 줬으면 저한테는 딱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놋그릇]

호불호가 다 조금씩 있는거같아요

[일람무의]

덕분에 저렴하게 잘 샀습니다.

[놋그릇]

저도 신조협려와 소오강호 2세트 질렀어요 언능 받고 옛추억에 잠기고 싶네요

[토리앤]

소호강호에 규화보전이라던가 흡성대법, 독고구검등이 나오는..

[거창사과]

예전 김영사 사조영웅전 세트 샀을때 책상태가 몇십장 분리되고 난리도 아니었던...

[놋그릇]

저도 그랬는데 지금보니 케이스도 예전이랑 다르네요 분실해서 2세트만 일단 질렀어요 소오강호 기대됩니다

[가야네]

작성자분 지난 게시물보면 옥션에 같은 판매자 게시글을 올리시는데 거의 그즈음 가입하셨네요.
본문에는 분실해서 구매하셨다고는 하시는데
혹시 판매자분이신가요?

[놋그릇]

아닌데요 예전에 분실해서 이번에 소오강호랑 신조협려 세트 구매했는데요 오해의 소지가있으심 책받음 사진 인증하겠습니다

[가야네]

아니시라면 죄송합니다. (__)

[귀찮다고]

전자책 살려고 각잡고 있었는데
전자책이 6만,.. 종이책이 6만 4천 5백원...
고민되는 군요 ㅡㅡ;

[죄수번호-9282645739]

보관할 곳이 있으면 종이책이 압도적으로 좋을 것 같네요
물논 출퇴근이나 밖에 다니면서 보실꺼면 전자책이 훨 편하긴하더라구요 ㅋㅋ;;
전 종이책으로 보는걸 좋아해서 비슷한 가격이면 종이책 선택합니다

[optimization]

저도 이북리더기는 리디페이퍼,크레마 두대 돌리지만 소장해야할 명작은 종이책으로 구매하는 편입니다.

[플랫백포]

스마일캐시 까지 전부 사용하면 16만원까지 내릴수 있는데... 너무 고민되네요..ㅠ

[♥♡★]

김용작품중 영웅문3부작과 천룡팔부 소오강호가 젤 인기많은거 같아요

중국에서 돌려가며 드라마로 제작됨

[끄어어어ㄹ]

신조협려 중학생때 밤잠안자고 가슴설레며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윤지평 이 개쉑......!!!

[이제 섭니다.]

제가 그부분을 읽고 NTR에 눈을떳죠.

[놋그릇]

ntrㅋㅋ 윤지평

[스플레툰]

전부다 명작

[예판성공]

주윤발이 젊었을 적에 소오강호 드라마의 주인공 영호충 역을 했었죠. 영화판은 이연걸, 허관걸 등 쟁쟁한 배우들이 영호충 역할을 거쳐갔네요

[아도겡]

김영사 전에 팔던 고려원꺼 있는데 이건 별론가요?

[작은발가락]

고려원판 가지고 계시면 신판은 안사셔도 됩니다
김용계서 나중에 수정한 부분이 있는데 이게 호불호가 심해요

[크라이]

지근 이건 수정된 판본 기준 전역존 인가요?

[작은발가락]

네 개정판기준 번역입니다

[크라이]

띠용! 오타가 많았는데 이해하시고 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루리웹-2835687957]

고려원 판본이 보물이에요. 국내 어떤 번역 무협을 막론하고 김일강 씨가 번역하신 고려원 판 영웅문에 가져다 댈 번역본이 없습니다.그나마 임화백 번역의 아 만리성 정도가 비벼볼 만 하죠. 고려원 판 번역에 비하면 김영사 번역은 완전히 쓰레기입니다. 눈 버려요.

[놋그릇]

전 괜찮은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어요 그래서 이번 소오강호는 국내 최초 정식발간라고 기대해봅니다

[오타대마황]

하... 28만원....

[견자단]

김용 소설은 하나의 세계관이라서 읽으면서 상상하게 됨. 의천도룡기 파트보면 아 장삼봉과 양과가 만나는걸 드라마로 살리면 좋을텐데 이런거나
벽혈검에서 목인청이 선조중에 영호충 언급하는거 보면 아 영호충이 오래살았더라면 목인청을 만났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
녹정기에서 구난이나 귀신수 보면서 원승지가 위소보 만났으면 위소보가 저리 깝죽댈수 있을까 별 상상이 막 듬 ㅋㅋㅋㅋ
또 재밌는건 동일 세계관인데 각자 세계의 이미지가 전혀 다름. 그나마 사조나 신조는 시간차가 크지 않아서 위화감이 없는데
신조에서 의천은 100년 지나서 그런지 위화감이 확 듬 ㅋㅋㅋ 벽혈검과 녹정기도 그렇고
천룡팔부에서 100년도 안되는 이야기가 사조영웅전인데 천룡팔부의 판타지 스런 느낌이 사조영웅전과 많이 다름.
그래서 참 읽는데도 새로운 세계를 접하는거마냥 읽게됨. 과연 아시아의 톨킨.

[놋그릇]

홍콩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인정받는 이유가 이런 맥락 아닌가 싶네요 아시아의 톨킨 인정합니다

[펭돌X둘리]

개인적으로 소요파의 컨셉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흡성대법의 전신인 북명신공과 최고의 보법인 능파미보, 팔황육합유아독존공 등 김용월드의 문파 중 가장 미스테리하며 사기적이죠.

[스뎅에 실버]

톨킨이 서양의 김용.

[놋그릇]

이렇게 비오는날 고갈비와 막걸리한잔에 음주독서하고싶네요

[펭돌X둘리]

아! 만리성 버전의 소오강호와 김영사 버전의 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의천도룡기, 그리고 세계판 천룡팔부를 갖고 있긴 한데 막상 새로운 소오강호가 나온다니 관심이 가기는 함. 이걸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저스티스요]

세상사람에게 묻노니..정이란 무엇이길래 생사를 가늠하느뇨~~
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

[스뎅에 실버]

유역비버전 신조협려만이 원작의 미모를 재현했음.

[All-round Gamer]

아, 질러부렀네요. 정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