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VS<조제>
같지만 완전하게 다른 사랑이야기
사랑과 이별을 경험해 본 우리 모두를 위한 이야기
2004년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상영하고 영화 팬들의 호평에 힘입어 그해 10월 소규모 개봉을 시작으로 다음해 2005년까지 장기 상영을 한 작품.국내에도 이 영화를 좋아하는 마니악한 팬들을 가진 영화 <조제,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2020년에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었으며,2020년 국내에서도 리메이크 되었고 끝없는 재 상영 일정에도 늘 관심을 끄는 영화이기도 하다.
2020년 국내에서 리메이크로 제작된 영화 <조제>는 영화 제목 자체를 상징적으로 여 주인공의 이름만으로 바꿨으며,원작과 전혀 다른 분위기와 전혀 다른 상징으로 발표 당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대학 졸업을 앞둔 '영석'이 우연히 자신을 '조제'라는 이름으로 불러달라는 한 사람을 만나며 시작되는 영화 <조제>는 눈부신 시절, 잊지 못할 사랑의 순간을 섬세한 시선으로 그리며 모두의 기억 속에 있는 '조제'를 떠올리게 만든다.
특별한 이름만큼이나 남들과 다른 삶을 살아온 '조제'와 그녀에게 솔직한 감정으로 다가가는 '영석'. 처음 느껴보는 감정에 설레면서도 망설여지고, 함께 있어 행복하다가도 낯선 변화 앞에 불안하기도 한 두 남녀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가 겪었던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며 공감을 자아낸다.
세상과 분리된 채 오로지 자신만의 공간에서 살아온 '조제'는 '영석'과의 만남을 통해 사랑의 감정을 알아가는 동시에 스스로를 아끼고 변화를 받아들이는 용기를 내기 시작한다. 한편 졸업을 앞두고 세상에 첫발을 내디뎌야 하는 '영석'은 '조제'와의 사랑을 통해 확신 없던 앞날과 자신에 대해 보다 깊게 고민하며 진통이 큰 성장을 맞이한다.
사랑을 통해 변화하며 세상 밖으로 나아가는 두 사람의 모습은 우리 모두가 기억하는 자신 만의 특별한 사랑들을 회상하게 하며 단순한 사랑 이야기 이상의 특별한 여운을 남긴다.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 이어 두 번째로 만난 한지민과 남주혁, 감각적인 영상미와 섬세한 스토리텔링으로 사랑받아 온 김종관 감독이 함께해 원작 이상의 특별한 감성을 끌어내는 영화 <조제>가 DVD로 출시 된다.
원작의 조제는 낭만 가득하지만 가슴 아프고 아련한 사랑
<조제>현실의 젊은 세대의 불안감을 사랑에 투영하다!
학교와 아르바이트, 취업 준비까지 남들과 다르지 않은 평범한 일상을 지내는 주인공 '영석'. 사회로 나아가야 하는 순간이지만 뚜렷한 목표나 간절한 바람 대신 막연한 불안이 앞서는 '영석'은 낯설지만 특별한 '조제'의 매력에 점점 빠져든다. '조제'가 갖고 싶은 책을 찾아주고, '조제'가 가고 싶은 곳이라면 어디든지 함께하는 '영석'의 모습은 온전히 사랑에 몰두하는 솔직한 감정으로 공감대를 자극한다.
사랑과 이별, 행복과 불안이 공존하는 감정을 거쳐 변화해가는 두 남녀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가 겪었던 사랑과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아련한 여운을 전한다. 마치 우리 모두의 이야기처럼 잊을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현실적인 캐릭터와 섬세한 스토리로 그려낸 <조제>는 함께 미소 짓고, 가슴 아파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원작에서의 주제가 불편한 사람과의 사랑에서의 도피 혹은 사회적 편견을 이겨내지 못하는 젊은 청년의 성장기와 같은 아픈 사랑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이었다면, 한국의 <조제>는 그 보다 현실에서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많은 젊은 세대들이 폭넓게 공감할 수 있는 사회 구조적인 불안감에 자신의 불안감을 적극 투영시킨다. 아주 적극적으로 몰두하다가 다시 불안감에 멀어지고 같은 슬픔에 공감하다가 자신도 심연의 늪에 빠질까 두려워하는 불안을 섬세하게 묘사해 내고 있다.
한지민 그리고 남주혁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그들이 다시 재회하다!
영화<조제>에서는 드라마 [눈이 부시게]를 통해 애틋한 호흡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한지민과 남주혁의 두 번째 커플 호흡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동안 TV드라마 [아는 와이프], [눈이 부시게], [봄밤]까지 연달아 흥행에 성공하며 믿고 보는 멜로 퀸으로 자리매김한 한지민은 <조제>를 통해 한층 세밀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새로운 인생을 맞게 되는 [아는 와이프]의 '우진',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을 갖게 됐지만 뒤엉킨 시간 속에 갇혀 버린 [눈이 부시게]의 '혜자',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 도서관 사서 [봄밤]의 '정인' 등 캐릭터와 완벽하게 일치한 연기로 사랑받아 온 한지민은 자신만의 세계에 사는 '조제' 역을 통해 이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얼굴로 관객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움직인다.
특히 <미쓰백>을 통해 국내외 다수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한지민은 처음 경험하는 사랑의 감정에 설렘과 불안을 함께 느끼는 '조제'를 섬세한 감정 연기와 눈빛으로 완성해 영화의 몰입도를 배가시킨다.
영화 <안시성>, 드라마 [눈이 부시게]부터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 드라마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들며 2020년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남주혁이<조제>에서 '영석' 역으로 다시 한번 여리고 섬세한 감정을 표현한다.
남들과는 다른 '조제'의 세계를 알게 되고 특별한 감정을 느끼는 '영석'을 연기한 남주혁은 사랑의 과정을 겪으며 한층 성숙해지는 인물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 극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면서도 아직 사랑에 서툰 '영석'을 자연스러운 연기로 소화해낸 남주혁은 사랑이 있었기에 더욱 아름다웠던 청춘의 한 페이지를 떠올리게 하며 여운을 자아낸다.
잘 만들어진 애니메이션과 같이 아름다운 영상미
보너스 디스크로 만나보는 <조제>제작 뒷이야기
김종관 감독,한지민,남주혁이 들려주는 <조제>, '조제'
1.85:1 아나몰픽 와이드 스크린, 5.1돌비디지털 오디오로 출시되는 <조제> DVD는 영상미로 유명한 김종관 감독의 작품답게 시종일관 아련한 애니메이션과 같이 예쁜 화면들을 담아내어 전달하고 있다.
원작과 달라진 주제의식(?)에 대해 호평을 혹평을 한 영화 팬들에게 전달하는 김종관 감독과 한지민,남주혁 배우가 직접 들려주는 영화 <조제>, 주인공 '조제'에 대한 해석과 원작 단편과 일본 영화 <조제,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에 대해 나눈 이야기들이 음성해설로 수록되어 있다.
보너스 디스크에 수록된 캐릭터 메이킹 영상과 영화 <조제>메이킹 필름 등의 비하인드 촬영 영상들이 '조제와 만남', '잊지 못할 이름', '조제의 세계' 등의 타이틀로 소개 된다.
좋은 호흡을 자랑하는 주연 배우들과 멜로,로맨스에 아름다운 영상미가 자랑인 연출자 그리고 좋은 원작과 같지만 다른 주제를 새롭게 정의하고 싶은 노력이 보이는 영화 <조제>는 우리 모두의 가슴 속 깊은 곳에 숨겨둔 아련한 사랑의 기억을 꺼내주는 영화라 할 수 있다.
■ 디스크 구성
DISC 1
* 영화보기 (116:52)
* 장면선택
* 설정
- 음성
>한국어 5.1 돌비디지털
>감독,배우 음성해설
(김종관 감독,한지민,남주혁)
- 자막
>한국어
>English
>자막없음
DISC 2
>조제와 만남(06:58)
>잊지 못할 이름(15:40)
>조제의 세계(21:54)
((* 서플먼트 내용은 제작사의 사정상 변경, 추가 또는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이 영화 문제가 차라리 원작과 다르게 만들어버렸으면 괜찮은데, 원작과 비슷하게 만들었는데 내용을 꽤 빼고 만들어버렸어요. 내용을 빼버리니 시간대비 내용이 없어 지루함도 빨리오고 스토리에 대한 공감도 떨어짐. 원작보다 훨씬 뒤에 나왔음에도 원작보다 너무 못한 작품. 심지어 장애인연기도 원작이 훨씬 나음. 쿵쿵 떨어지며 몸을 사리지 않아서 장애인 연기가 공감이 되는것도 있는데 한지민은 그런 부담스런 연기는 그냥 아예 싹 빠졌음.
원작의 그 먹먹한 감성을 따라갈수 있을런지...
이거 원작은 보고나면 씁쓸한데...
원작의 그 먹먹한 감성을 따라갈수 있을런지...
한지민 주연에 15세이상관람가면 므흣한 장면들 다 빠졌겠네....그래도 명작이니까 쿠팡플레이에 뜨면 생각나면 봐야지.
보고 되게 실망한 영화
블루레이도 아니고 DVD가 아직도 팔리나?
이 영화 문제가 차라리 원작과 다르게 만들어버렸으면 괜찮은데, 원작과 비슷하게 만들었는데 내용을 꽤 빼고 만들어버렸어요. 내용을 빼버리니 시간대비 내용이 없어 지루함도 빨리오고 스토리에 대한 공감도 떨어짐. 원작보다 훨씬 뒤에 나왔음에도 원작보다 너무 못한 작품. 심지어 장애인연기도 원작이 훨씬 나음. 쿵쿵 떨어지며 몸을 사리지 않아서 장애인 연기가 공감이 되는것도 있는데 한지민은 그런 부담스런 연기는 그냥 아예 싹 빠졌음.
원작이 훨씬 나음..
조제가 위스키 덕후로 나오는 것 자체가 이미...
내 최고의 영화를 모욕한 영화
왜 찍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