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콘 200 이벤트에 당첨되었다는 소식으로 기분이 넘 좋은 하루입니다.
기분 좋은 느낌 살려서 리뷰 들어갑니다!!!
먼저 개봉기~
드디어 컴에 연결하여 넷플릭스를 틀어봅니다.
맨 먼저 떠 있는 추천 영화 중 액션 영화를 찾아봅니다.
'아웃사이드 더 와이어' 총을 들고 있는 남자들이 보이네요.
'그래 너로 정했어' 헤드셋의 생명은 총성이니깐요^^
뚜둥~ 드디어 영화가 시작됩니다.
시작부터 전쟁터네요.
꽤 치열하게 싸우는데 총소리와 폭발음이 뭉개서 들리지 않고 한발 한발 명확하게 귀를 때리고 작은 소리마저 묻히지 않고 들리니 소리가 풍성하게 느껴집니다.
어.... 기대보다 훨 좋은데 바로 비교하기 위해 요즘 최애템인 필립스 shp9500을 연결하였습니다.
유선인데도 불구하고 소리가 좋아서 플스 게임을 할 때 가장 자주 사용하는 녀석입니다.
입문용으로 강추되는 헤드폰이라 그런지 역쉬~ 각각의 음들이 잘 묘사됩니다만... 명확하게 들리는 느낌은 아콘 200이 더 나은 거 같습니다.
그렇게 한 시간 시청 후 (일단 아직까지 머리는 통증을 호소하지 않네요.)
폰으로 연결하여 노래를 틀어봅니다.
퇴근길 함께 하는 노래 백예린의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
shp9500으로 먼저 들어봅니다. 부담스럽지 않게 풍성한 음을 들려줍니다.
한 소절만 듣자고 생각했는데 완곡합니다.
이어서 리콘 200으로 변경해 들어봅니다. 언제 들어도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는 명곡입니다.
아직도 안 들어보셨다면 지금 한번 들어보세요(들으실 땐 라이브 공연으로 감상하세요.) 리콘 200은 묵직한 베이스를 바탕으로 꽉 찬 음을 들려줍니다.
꽉 찬 음의 느낌이 다른 분들에게는 답답하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노래 감상용으로는 살짝 부족하지만
이 녀석을 주로 플스 게임을 할 때 사용 예정이라 꽉 찬 타격음을 생각하니 대만족입니다.
지금 이 부분을 쓰면서 너무 기대가 되네요...
그 이유는 바로바로!!!!
플스4슬림에 연결할 예정이거든요.
그럼 내일 다시 리뷰를 남기겠습니다.
퇴근 후 바로 컴퓨터 방으로 향했습니다.
마눌님이 "무슨 일 있어요?"라는 말에도 대답할 시간이 없습니다. 어서 듀얼쇼크를 충전해야 하니깐요. 맞습니다. 전 듀얼쇼크 충전기가 없습니다;;
그러고는 한동안 사랑을 받지 못해 방전되어 있을 골드 헤드셋을 충전시켰습니다.
플스4슬림에는 usb 꼽는 곳이 2곳이라서 외장ssd를 사용할 경우엔 특히 저처럼 듀얼쇼크 충전기가 없는 경우엔 이런 수고를 해야만 한다지요;;
드뎌 플스 타임~
요즘 푹 빠져서 플레이하고 있는 이블위딘.
오픈 헤드폰으로 게임할 때도 만족했었는데
리콘 200으로 해보니 묵직한 사운드가 기본으로 삐빅거리는 문소리, 망설이면 내딛는 작은 발걸음 소리 등 자칫 놓칠 수 있는 소리까지 잡아주고
외부음까지 차단되어 몰입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게임을 하다가 느낌이 이상해서 옆을 보니 마눌님이....
순간 놀래서 '헉'하는 소리와 함께 깜짝 놀라는 절 한심하게 쳐다보며 과일을 두고 가는 마눌님.
'나 진짜 놀래서 주먹 날아갈뻔했다고....
마눌님...이건 단순 게임이 아니라고 공포 게임이라고!!!'
혹시 이블위딘 아직 플레이하지 않은 분들은 꼭 플레이해 보세요.
똥손이라 난이도 최하로 두고 하면서도 2시간 동안 1챕터를 겨우 클리어할 때도 있지만 바하7과 다른 공포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초록물먹고 이것저것 업그레이드하는 맛이 참 좋네요. 어제는 소총 치명타(이 단어가 생각 안 나 검색하니 주력 무기는 샷건을 추천하네요...
아 소총을 주로 업그레이드했었는데;;)를 만랩 시키는 죽이는 맛이 일품이네요~
게임에 몰입되어 해바라기 숲을 걷던 중 골드 헤드셋이 생각나서 연결을 시도했습니다. 시도라고 적은 이유인즉슨 번거롭습니다.
먼저 듀얼쇼크에 있는 헤드셋을 제거하고 골드 헤드셋 무선 리시버를 플스에 꼽고 약간의 시간 텀이 지난 후 연결 완료.
'소리 좋네요. 어....'
다시 리콘 200을 듀얼쇼크에 연결 후 플스에서 무선 리시버를 제거하였습니다.
'이상하다....'
다시 골드 헤드셋으로 연결 이어서 다시 리콘 200...
계속해서 해바라기 숲을 돌아다녔습니다.
이렇게 계속 번갈아 끼며 들었던 이유는 듣기 전에는 소니에서 만든 소니 골드 헤드셋이 훨 좋은 소리가 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리콘 200과 십만 원 정도 차이가 납니다) 가격에 비해서는 큰 차이가 없었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 느껴지는 차이를 설명드리자면 콘서트장 같은 등급의 좌석인데 무대와 조금 더 가깝냐, 뭐냐 정도의 차이 같습니다. 전문가님들의 의견이 궁금해지네요.
비슷하면서도 다른듯한 암튼 둘 다 몰입감은 좋습니다요~
갈 길이 멀기에, 다시 악령을 물리치기 위해서 먼 여정을 떠났습니다.
몰입하여 플레이해서 그런 지 2시간 동안 8,9챕터 클리어~
하루가 지나고 컴에서는 windows sonic으로 공간 음향이 지원 된다고 해서
영화를 틀어봤습니다. 적용 전이랑 비교하자면 볼륨이 줄어들면서 큰소리는 크게 작은 소리는 작게 소리 구분이 더 확실해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리콘 200 물건인 거 같습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필립스 shp9500(직구 11만 원 정도-플스4, 음악 감상용), 소니 골드 헤드셋(16만 원-플스4전용),
소니 whl600(31만원-플스4, 넷플릭스용)중에서 가성비는 가장 좋은 거 같습니다.
유선 헤드셋은 첨이라 다른 제품도 이 정도 성능을 발휘하는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플스4에서 골드 헤드셋과 비슷한 성능을 내는 게 넘 맘에 듭니다.
그동안 골드 헤드셋을 사용하려면 듀얼쇼크 충전하고 골드 헤드셋 충전하는 게 귀찮아서 shp9500을 사용했었는데
이제 편하게 리콘 200만 충전하면 되니깐요.
아~ 이 제품도 충전을 해야 사용 가능합니다. 아마 이 충전이 소리를 증폭시켜 더 현실감 있는 소리를 들려주는 거 같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 중 플스4슬림을 사용 중이라면 제가 가진 제품들 중 리콘 200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난 플스4프로다 하시는 분들도 리콘 200이 가성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추신 조금 전 폰에 연결 후 전화를 걸어 보았습니다.
마이크 부분을 올리면 제 목소리가 안 들리고 내리면 제 목소리가 잘 들린다고 하네요.
물론 저도 제 목소리가 잘 들리더군요.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이 리뷰는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으로 적어본 글입니다.
소리를 들었을 때 제가 느낀 점들이 여러분에게 잘 전달되면 좋겠네요.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이때에 항상 건강들 하시고 웃는 일 가득하시길 빕니다.
이 사용기는(주)동서이노비즈를 통해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공정거래 위원회 '추천 보증 등에 의한 관한 표시 - 광고지침'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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