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서브모니터로 삼성 4K UHD S32A704 모니터를 사용하다가 오디세이 G5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변경한 이유는 다른 이유가 아니고 VGA카드를 6900XT를 사용하는데 퍼포먼스급의 그래픽 카드로도
4K 60프레임을 뽑기는 어렵더군요.
그래서 QHD 및 고주사율로 한급 아래로 낮추고 겸사겸사 금년 오디세이 G5가 IPS패널에 가성비가 좋다고 하여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받자마자 조립하는데 뒷부분 원판이 분리되는걸 모르고 어거지로 맞춰보려다 삽질을 좀 하기도 했습니다.
양품 체크를 해보니 특별한 이상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일단 이전 제품과 틀리게 스탠드에서 틸트/스웨블등 대부분이 다 지원되어서 모니터암을 살까 하다가 그냥 스탠드로 사용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기존에는 사펑 4K 풀옵션에서 40정도였는데 G5로 변경하니 110~170까지 나오네요
최저등급이지만 HDR400인증을 받았기 대문에 색감 및 채도 조정만 하면 HDR 키고도 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사용해본 후기를 정리하자면
1. 장점
- 삼성 모니터중에 세일할 때 40만원 초반대에 구입시 가성비 적으로 훌륭하고 전체적으로 부족한게 없는 밸런스 모니터 (G-Sync, 프리싱크 프리미엄, HDR400등, IPS, 400니트 수준의 밝기)
- 호불호가 있을 수는 있지만 양 옆 튀어나온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음
- 틸트/스웨블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스탠드
2. 단점
- DP 1.2지원 (1.4지원해주지)으로 10bpc지원 안함 (강제로 킬시 HDR 사용불가)
- HDMI 기본 케이블에서 제외됨 (DP1.2케이블만 등봉 되어 있음)
DP 1.2지원은 아쉬울 수 있는 부분이지만 그 외는 정말 흠잡을 것이 없이 밸런스 잘 갖춘 모니터라 생각합니다.
QHD모니터를 찾으신다면 적극 추천 드립니다.
시간이 많이 지나 이글을 보실지는 모르지만... 이모니터 PS5용으로 써도 괜찬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