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야입니다.
이전 아이패드 글에 이어 이번엔 에어팟 2세대를 소개시켜드리려고 합니다.
다행히도 29일 오전에 도착했을 때, 무선충전 버전의 에어팟 2세대 재고가 있어 그 자리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외관적인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일단 크기는 1세대와 거의 동일하여 커버도 호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면에서의 차이는 LED Indicator인데요,
기존에는 뚜껑을 열어야 에어팟 두 유닛 사이에 위치했던 인디케이터를 볼 수 있었던 반면,
이번에는 무선충전 시 뚜껑을 열지 않아도 충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겠금 전면에 배치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후면의 경우 두가지 변화가 눈에 띄는데요,
첫번째로는 페어링 버튼이 아래에서 가운데쪽으로 조금 올라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힌지의 색상이 조금 더 밝은 무광 실버색상으로 바뀌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개봉하고 다시 닫을 때도 차이점을 느낄 수 있는데요,
닫을 때 나는 소리도 1세대에 비해 조금 더 둔탁한 소리로 변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외관을 살펴보고서, 1세대와의 음질의 변화를 느껴보기 위해
약 1시간 반 정도, 5-60번 정도 번갈아 음악을 들어보았습니다.(끝에 가선 귀가 너무 아팠습니다..)
#간단 청음기
일단 청음기에 앞서, 이는 저의 매우 개인적인, 그리고 주관적인 것으로써
전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기본적인 음색, 음성향은 1세대와 거의 동일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청음하는 초반에는, 뭐지? 별로 변화가 없는 건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여러 음악들을 같은 환경, 같은 볼륨에서 오랜시간 들어보는 중에 몇 가지 크게 느껴지는 차이점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음의 분리, 선명도입니다.
기존 1세대의 경우, 고음은 비교적 잘 분리되어 들리지만
보컬이 있는 중음과, 베이스가 되는 저음이 "2세대에 비해" 같은 위치, 같은 선상에서 조금 섞여서 들리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이에 비해 2세대의 경우 고음은 고음대로 더욱 선명하게 들렸으며,
중음과 저음이 "비교적" 아주 뚜렷하게 분리가 되었으며,
마치 우리가 라이브 무대를 볼 때 악기는 뒤에 있고, 보컬은 더 가까이 있어서 보컬의 목소리가 비교적 앞에서,
조금은 더 선명하게 들리듯이-
악기와 보컬이 거의 완벽하게 분리되어, 그리고 각각의 공간에서 아주 선명한 윤곽선을 가지고 음을 들려주고 있었습니다.
특히나 감탄한 부분은 바로 보컬이 있는 중음인데요,
어떤 음악을 듣던 1세대로 듣던 것보다 보컬의 위치가 명확하게 악기와 분리되어 들렸습니다.
다만 이러한 차이가 유닛이 달라져서라기보단,
블루투스 버전이 높아지면서 음원의 손실이 적어졌기 때문에 오는 결과가 아닐까하는-
아주 조심스러운 생각입니다.
#총평
기존에 1세대를 가지고 계신 분들 중에서, 배터리가 많이 손실되어 불편함을 느끼시거나,
2세대를 청음해보았을 때 더욱 큰 만족감을 느끼시는 분이시라면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제품입니다.
무선충전 기능이 필요 없다면 무선충전 기능이 없는 버전을 구매하는 것도 아주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1세대를 넘나 만족하고 듣고 있으며, 배터리도 크게 문제 없고..
더더군다나 2세대와의 차이를 크게 못 느끼는 분이라면, 넘어가지 않아도 충분하지 않을까..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아래의 영상은 모두 이 글에 포함되어 있으니-
재미삼아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
오늘도 허접한 제 리뷰를 봐주셔서 넘나 감사드립니다.
저도 2세대 친구꺼 빌려서 잠깐 들어봤는데 1세대를 나올때부터 나와서 써온 입장으로는 느낌상 아주 미세하게 차이가 있는것 같은데, 에어팟이 대부분 밖에서 활동하면서 듣는 경우가 많아서 현실적으로 구분하기 힘들정도의 차이. 아주 조용한 곳에서 집중하고 들으면 차이를 미세하게 느낄수 있을까말까한 정도. 그정도 차이였음. 물론 사람마다 음질은 다 주관이 있고 차이가 있어서 직접 들어보는 수 밖에 없을듯하지만요..
제가 알기론 칩셋만 바꿧지 안에 부품은 동일로 아는데....그냥 진짜 말그대로 블루투스 버전업만 한거고 애플 답변도 하우징 유닛등 변한건 하나 없다고 햇으니....뭐 좋은게 좋은거조 허허
음질적인 스펙은 1세대랑 거의 완전히 동일하지 않나요? 블루투스 버전업만으로 그정도 차이가 나다니..
음질적인 스펙은 1세대랑 거의 완전히 동일하지 않나요? 블루투스 버전업만으로 그정도 차이가 나다니..
블루투스 버전업만으로 분명 차이는 생깁니다. 다만 그 차이가 넘나 미미할 뿐.. 음질적인 스펙은 거의 동일합니다!
써주신 감상형만 보면 기존 이어팟에 가까워진 느낌이네요
그렇긴 하지만, 역시 이어팟보다는 음질이 업그레이드되었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방금 이어팟과 에어팟2 번갈아가면서 들어본 1인..)
저도 2세대 친구꺼 빌려서 잠깐 들어봤는데 1세대를 나올때부터 나와서 써온 입장으로는 느낌상 아주 미세하게 차이가 있는것 같은데, 에어팟이 대부분 밖에서 활동하면서 듣는 경우가 많아서 현실적으로 구분하기 힘들정도의 차이. 아주 조용한 곳에서 집중하고 들으면 차이를 미세하게 느낄수 있을까말까한 정도. 그정도 차이였음. 물론 사람마다 음질은 다 주관이 있고 차이가 있어서 직접 들어보는 수 밖에 없을듯하지만요..
말씀하신 바가 맞는 것 같아요! 정말 너무 미세한 차이라서.. 사실상 오픈형 이어폰으로써는, 실생활에서는 거의 느낄 수 없다고 봐도 무방한 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론 칩셋만 바꿧지 안에 부품은 동일로 아는데....그냥 진짜 말그대로 블루투스 버전업만 한거고 애플 답변도 하우징 유닛등 변한건 하나 없다고 햇으니....뭐 좋은게 좋은거조 허허
맞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하드웨어 자체는 거의 동일한 듯 하고, 그저 블루투스 버전업에 따른 음원 손실이 적어져서 조금 다르게 느껴지는 게 아닐까..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에어팟을 초반에 6-7주 걸려 구매해서.. 이번에는 발매되면 바로 구입해야겠어요.
다만 개인적으로 굳이 무선충전이 필요하신 게 아니라면, 1세대를 그냥 사용하셔도 좋은 것 같습니다!
1세대 구매한지 2년 넘어가는거 같은데 배터리가 이제 한시간도 안가는거 같아서 구매 고민중...
아아 배터리가 소모가 많이 된 거라면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ㅠㅠ 좋은 구매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