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c8을 영화 감상 및 게임 용도로 사용하다가
번인 걱정이 가시지 않아서
기존에 책상 위에 두고 사용하던 27인치 모니터를 방출하고 새롭게 장만했습니다.
일마존에서 10% 쿠폰 주길래 질렀는데
마침 재고 부족으로 배송 받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네요.(20일;;;)
그래도 뭐...
배송 기간이랑 가격 빼고는 딱히 깔 부분은 없지 않나 싶습니다.
화질은 앞서서 OLED 를 사용했었기에 '충격적이다!' 싶은 감상은 없지만
1m 도 안 되는 거리에서 HDR 4K 화질을 즐기는 건
분명 시각적인 사치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 느낌을 사진으로나마 전달하고 싶지만
아이폰6 카메라로 그 느낌을 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네요...ㅡㅡ;
그냥... 초록은 초록이고, 노랑은 노랑, 빨강은 빨강입니다.
특히 보라색 느낌이 참 좋습니다.
(전에 삼성 모니터 사용해봤는데 보라색이 탁한 붉은 색으로 나오더군요;;;)
아참... 카멜 모니터 암에 연결해서 사용 중인데
이 제품까지가 한계인 것 같습니다.
엄청 힘들어 하네요;;;
전에 27인치 모니터 사용할 때에는 위에서 누르면 스으윽... 하고 내려갔는데
지금은 살짝만 눌러도 쓰윽! 하고 내려갑니다...
박스 '엄청' 큽니다.
뒤에 65인치 TV랑 있어서 작아보이지...
실제로 보면 책상 위를 가득 채울 정도로 큽니다.
(65c8 박스는 거의 침대만합니다;;;)
색감은 OLED 수준은 아니어도
그냥 '그 색은 그 색 그대로' 뿜어주는 것 같습니다...만
카메라 성능의 한계로 전달 실패;;;
실제로 보면,
캐릭터의 피부나 옷의 재봉선, 천의 재질 같은 질감도 느껴지는데...
이 역시 카메라 성능이 구려서
전달 실패;;;
게임 중 경치 감상에 더욱 특화된 제품입니다. ^^;
사족으로
4k 셀렉터 겸 분배기에 PS4pro와 엑1X, PC를 같이 물려서 사용 중인데
처음 연결했더니 TV에서 화면 깜빡임이 발생했습니다.
OLED에서 화면 깜빡임 발생했었다는 소리는 들은 적 없어서
혹시나 싶은 마음에 8구 멀티탭에 연결 된 콘솔들 전원을
벽에 달린 별도의 전원구에 꽂았더니 PS4pro의 깜빡임 증상이 사라졌습니다.
엑1X는 여전히 가끔 깜빡임 증상이 발견되는데
아마도 hdmi 케이블의 길이가 너무 길어서(10m) 발생하는 증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럴 때에는 광 hdmi로 연결해 보라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네요;;;
ps4에서 같은 증상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은
우선 '전원'을 다른 곳에 연결해 보시기 바랍니다. ^^;
사진으로만봐도 색감좋네요. Oled와 비교시 어떤가요
OLED와 비교는...ㅎㅎ;;; 암부 표현의 깊이라던지 영화 볼 때 레터박스에서 느껴지는 약간의 빛샘 현상 등 태생적인 한계는 느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같은 영상(넷플릭스 4K)을 동시에 틀어 놓아도 32ud99는 65c8에 비해 사알짝... 탁하다?는 미묘한 느낌이 있습니다. 이건 뭐 OLED가 워낙 쨍! 한 화면이라 어쩔 수 없겠지요... 그래도 단순히 PC 및 게임 용도로 구매한 제품이라 캘리브레이션 같은 전문적인 세팅이 없는 상황에서는 이보다 더 좋은 대안은 많지 않을 정도라 생각됩니다. 보라색 같은 '애매한' 색상들도 기대하는 만큼 잘 뿜어주는 것 같습니다.
짧은 거리(80cm)에 oled 55인치가있다보니 측면 제품보고있어 궁금해서 여쭤봤습니다. 950보다는 ud99가끌리네요
밝기나 색영역은 ul950이 조금 더 개선된 제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자가 하나여도 상관 없으면 아무래도 950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