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녁에 전화가 갑자기 와서 받았더니 구입한다고 해서 그러자고 하고
8시30분에 역에서 만나기로 하는데 역에서 봐요 그리고 뚝 끊으시더라고요.
동인천 역이었는데 지상 지하 있고 공사중인곳도 있고 복잡한데 어딘지 정확히
말도 안하시고... 번호를 보니 유선전화길래 다시 걸었더니 착신은 안되는전화!!
그래도 일단 시간맞춰 역으로 나갔습니다.
주차할곳도 마땅치 않고 역앞에서 비상깜밖이 켜고 기다리는데 답답하더군요...
8시40분에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안와요!?(신경질적인 말투)" 그러더니 수신자부담
콜렉트콜이라고 아무버튼이나 누르랍니다. 터치폰이라 키패드 열고 하다보니 뚝 또
끊겼네요 쩝...
바로 다시 전화 와서 받았더니 20분기다렸다고 뭐라 하네요. 약속시간 10분 지났고
저도 10분 기다렸는데... 이건 또 무슨 황당한소리인가 했지만 일단 만나자 싶어
정확한 장소 정하는데 또 끊깁니다. 또 기다렸습니다. 10분...
다시 전화와서 어떻게 만났습니다. 깜깜한 길이라 물건확인 돈확인도 해야하니..
타시라고 문열어 드렸더니 싫다고 하시네요? 밖에서 하자고... 그냥 길이었어요. 역앞...
어둡고... 그래도 몇번 물건확인도 해야하니 일단 타시라고 하고 해서 타셨는데...
물건은 제대로 보시지도 않고 돈을 주시는데...
올때 택시비로 써서 4000원 모자르다고 당당히 이야기하시네요...
예전에 학생이랑 거래할때 돈 다털어왔는데 돈이 좀 모잘라요 미안해요는 겪어 봤는데...
그때는 솔직히 미안해 하길래 괜찮다고 하고 웃고 거래했는데...
이렇게 당당하게 본인 오느라 택시비로 써서 4000원 비는거다 라고 당당히 이야기 하시니
솔직히 좀 짜증나더군요. 그럼 저도 온 기름값 더해서 물건값 받아야 맞는거지...쩝...
암튼 그래도 거래는 하고 왔는데... 기분은 솔직히 좀 별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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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이런저런 것들 직거래 많이 해왔지만 이번처럼 기분 별로인 경우는
처음인것 같습니다.
제가 솔직히 "안와요!?" <-- 이것때문에 짜증이 나기 시작했는데...
서로 배려하는 말투가 필요한것 같네요. 처음보는 사람들끼리.
자기만아는 못 배운놈이네요
그케 해서 까지 파셔야 하셧나여 차라리 매장에 팔거나 하시지...
헐..싸가지없네요==;; 진짜 자기만아는넘인듯 저엿음 걍갔음 다 ㅋ
자기 중심적이고 예의없는 사람 만나면 거래할 맛 참 안나죠 ^^
루리웹 중고장터가 개념없는 사람좀 많은듯? 저도 다양한대서 많이 했지만 루리웹에서 만난 4건중 2건 시간약속 X 안지키더라구요.
............................그런데 차에 타시라고는 솔직히............ 저래도 안타겠네요...............
ㅋㅋ전탈래요 집에까지데려달라고할기세-_-;;
역시.. 매장 거래가 진리인듯.. 저런 진상 꼬라지 볼 필요도 없고 말이죠.. 여튼 맘 고생 많으셨겠네요.. 근데 저도 차에는 안 탔을듯..ㅎㅎ
전.. 그렇게 나오면 그냥 보냅니다.; 시간도 아깝지만.. 그런 거래는 안 하죠.-_-; 대부분 그렇게 나오면 주머니에서 돈 나옵니다. 네고 방식이 아주 잘못됐네요.
전 그럼 사람이랑 거래 안하겠음...
아오 어떻게 배웠길래 네가지가 없는거지
아이디 공개좀 다른분들 피해보지 않게
못배운거 티내고 다니는건 좋지만 남에게 피해는 주지 말것이지... 진짜 직거래하시고 기분 꽝이실만 하셨겠네요...
콜렉트콜 하는부분부터 약간 에러내여.....
흠냐
콜렉트콜.. 무슨 군인 인가... 학생인거 같은데 대단한 배짱이네요
타시라고 문열어 드렸더니 싫다고 하시네요? 밖에서 하자고... 낯선 사람은 뭐 그럴수도 있겠죠 차에서 거래한다고 하면;
안와요! 하면 안가! 하면 될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