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시작 전의 이야기
PECS에서도 문리버 인더스트리는 바이오로이드가 가장 간절한 회사였다. 의류 산업에 종사하던 문리버 인더스트리는 항상 막대한 노동력을 필요로 했고 그것을 감당하기 위해 수많은 로봇을 사들였지만 도저히 수지타산을 맞출 수가 없었다. 특히 섬세한 제어가 필요한 고급형 의류 산업에 쓸 정도의 정밀한 로봇은 터무니 없이 비쌌고 문리버는 바이오로이드로 눈을 돌렸다. 그리고 섬유 산업이야말로 바이오로이드로 최고의 효율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성과에 고무된 문리버 인더스트리는 자체적으로 바이오로이드를 생산하는 분야에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문리버는 <테일러 클로스컷>, <올리비아 스타수어> 등의 바이오로이드를 개발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고무된 문리버는 좀 더 고급 브랜드를 런칭하기 위해 힘썼고 몇 년의 노력 끝에 드디어 성과를 볼 수 있었다. 천재적인 감각을 가진 패션 디자이너 바이오로이드 꿈을 짜는 오드리, 오드리 드림위버의 탄생이었다.
당시, 창작은 인간의 영역이라는 의식이 강했고[주1] 바이오로이드는 대부분 단순한 작업에 동원하고 있었지만 문리버의 명작, 오드리는 그 사실이 단순한 편견에 불과하며 바이오로이드가 창조적인 일에서도 인간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능력을 보일 수도 있다는 것을 증명해 냈다. 그녀의 천재적인 센스가 발휘된 패션쇼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환호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세계의 모든 셀럽이 동경하는 인물이 될 수 있었다.
문리버 인더스트리는 그것으로 만족하지 않았다. 문리버 인더스트리는 그녀의 천재적인 재능을 더욱 오랫동안 발휘할 수 있도록, 그리고 혹시나 그녀의 빛나는 재능을 탐낸 경쟁사가 그녀를 해칠 수 없도록 그녀에게 엄청난 신체 능력과 면역 시스템, 신체 방호 시스템을 추가했고 심지어 최고급의 전투 모듈까지 이식해 그녀의 완벽한 안전을 위해 노력했다.
안타깝게도 그들의 그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기간은 짧았다. 연합 전쟁이 발발하고 문리버의 사업을 거의 총괄하다시피 한 비서 레모네이드 델타는 그녀의 전투 능력이 최고급 군용 바이오로이드와 맞먹고 그녀의 지성이 대단히 뛰어나다는 명목으로 그녀를 전쟁터로 보냈고 오드리는 반발했지만 문리버 총수의 뜻을 대행하는 레모네이드의 말을 거절할 수는 없었다. 그녀는 그곳에서도 뛰어난 지휘관 중 하나로 개조된 공병대를 이끌었고 미국 내에 존재하는 삼안산업의 공장을 거의 점령하는 뛰어난 공로를 세웠다. 그 와중에 많은 오드리가 소실되었지만 비서 레모네이드는 이상할 정도로 완고하게 그녀의 재생산을 반대했고, 멸망 전쟁에 이르기까지 오드리가 재생산되는 일은 없었다. 결국 모든 오드리들이 철충에 꽃이 지듯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것이 오드리들의 운명의 종착점은 아니었다. 그녀의 우수함을 잘 알고 있던 라비아타는 긴 여정을 거쳐 그녀의 유전자를 복원해낼 수 있었고, 현재 오드리는 저항군의 군수를 담당하는 지휘관의 하나로써 열심히 싸우고 있다.
3. 성격 및 상황, 가치관 특징 요소
3.1. 가치관
오드리는 선하고 이타적인 성격이지만 그것이 그녀의 본질은 아니다. 그녀는 탐미주의적이고 아름다움, 특히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아름다움에 지대한 관심이 있다. 그녀는 도덕적임에도 불구하고 가끔씩 어떤 중요한 가치보다도 아름다움을 중요시하는 경우가 있고 그것은 그녀의 평소 단아하고 선한 모습에 호감을 가지는 바이오로이드들을 당황시키곤 한다. 그녀의 두 번째 본질은 그 아름다움을 만들어내는 자신에 대한 자부심과 자기 작품들에 대한 애정이다. 그녀는 자신의 실력에 무궁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고 자기 작품에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3.2. 관계 설정
오드리는 많은 바이오로이드들과 친분을 가지고 있고 대부분의 바이오로이드들 역시 여성인지라 오드리에 대해 감탄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기에 그녀를 싫어하는 바이오로이드는 거의 없다. 특히, 옷에 욕심이 있는 바이오로이드라면 그녀에게 작은 선물을 주거나 호감을 사려 애쓰는 편이다.
오드리는 자신의 옷을 돋보이게 해줄 바이오로이드들을 선호하는 성향이 있는데 호리호리하고 키가 큰 바이오로이드를 선호한다. 그녀는 큰 키에 늘씬한(과하지 않은) 몸매를 가진 불굴의 마리나 신속의 칸에게 가끔씩 자신의 옷을 입어볼 것을 권하지만 하필 두 바이오로이드 모두 패션에 관심이 적은 편이라 오드리의 시도는 번번히 실패하곤 한다. 가끔씩 오드리의 요청에 응해 주는 건 패션에 관심이 많은 슬레이프니르 정도로 두 사람은 서로를 영혼의 자매로 부르곤 한다.
물론, 오드리가 가장 모델로 삼고 싶어하는 바이오로이드는 나이트앤젤이고 그녀에게 자신의 옷을 권하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러한 시도는 대부분 나이트앤젤이 상처를 입으며 끝나곤 한다.
오드리의 숙적은 비서 레모네이드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비서 레모네이드는 오드리에 알 수 없는 적개심을 보여왔고 그녀를 탐탁하게 여기지 않는다. 오드리 역시 그녀가 자신들의 멸망에 일조한 것을 알기 때문에 약간의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3.3. 행동/ 언어적 표현
오드리는 그녀의 말에 따르면 ‘엘레강스’한 표현을 좋아한다. 그녀는 프랑스어를 선호하고 그 울림이 아름답다고 여기기에 프랑스어 어휘를 자주 사용한다. 물론, 그녀가 프랑스어만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그녀는 자기 기준에 울림이 아름다운 단어를 특히 좋아하기에 여기저기에서 어휘를 따와 국적 없는 문장을 만들어내는 일이 잦다.
이 국적 없는 문장 외에는 오드리는 언행에 크게 흠을 잡을 건 없다. 누군가 그녀의 프라이드를 건드리거나 추한 행동을 하거나, 그녀의 작품을 훼손하지만 않는다면 그녀는 명랑하고 지적이며 친절한 좋은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4. 능력 특징 요소
철충재봉 : 그녀는 전투에 나설 때 아주 특별한 합금 카보네이드 실을 가지고 다닌다. 이 실은 전투에서 사용되는데 그녀는 이 실과 재봉기를 이용해 적을 근처에 묶어 버리거나 적의 몸 일부를 연결해 움직임을 방해하는 등 창의적으로 사용한다.
의상제작 : 그녀가 주는 의상은 대부분의 바이오로이드들을 흥분시킨다. 가지고 다니는 약간의 소재와 찰나의 시간이 있으면 그녀는 즉석에서 의상을 만들어 큰 공을 세운 바이오로이드들에게 선물하고는 한다.
심미탐구 : 그녀의 기분은 그녀의 능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녀는 자신이 남을 이끌 때, 남을 보조할 때의 기분이 다르고 그것은 그녀의 재능에 각각 다른 영감을 주곤 한다.
모델 스카우팅 : 약간 몸매가 과하거나 부족하더라도 그녀가 영감을 얻었다면 문제없다. 그녀는 주위의 사람들에게 알맞은 옷을 완성시킬 것이고 그것은 주위에 큰 기쁨을 줄 것이다.
의상수송 : 전투 중에라도 그녀는 옷이 찢어지거나 훼손되는 걸 참을 수 없다. 그녀는 자신이 가진 특수 소재로 옷을 순식간에 수복하고 적어도 그 부위는 다시 찢어지지 않도록 보강하는 등의 처치를 통해 자신이 사랑하는 패션이 무너지는 것을 방지한다.
[주석]
[1] 여전히 바이오로이드를 기계에 가까운 존재로 보던시절의 편견이었다.
가져가 가져가라고!
스킨 진짜 선녀네
오드리 누나 늘 고마워요
스킨 진짜 선녀네
오드리 누나 늘 고마워요
진짜 왜 오드리설정에서 몸매가 아름답다고 말하는지 이해가 가네.... 야한걸 떠나서 진짜 아름다운 선녀같네여 이번 오드리 스킨ㄷㄷ
기본 일러 복장이 몸매가 전혀 살지 않아서 '어디가?' 였는데 이번 복장으로 증명
김 위치 진짜 ㅋㅋㅋㅋ
옷 투명한데 김 뒤에 어찌 표현해둔거지 ㅋㅋㅋㅋ
색스
가져가 가져가라고!
콘스탄챠 거랑 뭐가 다른겨 끼얏호!!
오드리 키운다!
오드리 꽁꽁 싸맨구 벗으니 이런데 실키도 벗으면 엄청 나다는데 실키는 언제 벗음
민심달래기용으러 나와야해여
아 보인다 보여 이 정보글이 짤리는걸
역시 로로봄 선생님
속옷 어디갔어?!
사실상 레모네이드에게 숙청당했었구나. 레모네이드는 일단 적 진영으로 등장할 느낌이.
상점에 옆에 서있는 얘가 레모네이드 아님?
상점옆에있는애는 파티마라고 아이샤 랑 아는사이엿나..? 아무튼 다른애 ㅇㅇ...
상점의 걔는 파티마라고 다른 애임. 삼안 직영 편의점 직원이라고 해야하나
선녀같다
옷을 권하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러한 시도는 대부분 나이트앤젤이 상처를 입으며 끝나곤 한다. 나앤 진짴ㅋㅋㅋㅋㅋㅋ
근데 패션모델들 보면 꼭 슴가는 크지 않거나 아예 없는 수준인 (깡마른 이들이 많아서 오히려 흔한듯) 이들도 많아서 나앤 이 모델로선 적격인 타입일 것
정말 위대합니다 선생!!!
갸아아아아악 너무 예쁘다
<테일러 클로스컷> : 엘리자베스 테일러, <올리비아 스타수어> : 올리비아 핫세 그리고 '문 리버'의 오드리..... 오드리 햅번이구나
검열비이이임
이제 월정액 참치로는 감당 못할 시기가...
물론, 오드리가 가장 모델로 삼고 싶어하는 바이오로이드는 나이트앤젤이고 그녀에게 자신의 옷을 권하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러한 시도는 대부분 나이트앤젤이 상처를 입으며 끝나곤 한다.
복씨 내가 졌다 내 참치를 가져가라
와 이번거 쩌네요. 오늘 또 30% 캐시백이던데 고민되게 하네요
와 씨 이럴려고 30퍼 페이백 한다고했냐 ㅋㅋㅋㅋㅋㅋ 비상금 꺼내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