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니스 Ignis
PECS 골든 폰 사이언스 제작, S급 재처리 산업용 바이오로이드
1. 개요
모든 것이 소멸하는 폐기물 소각장에 오렌지 빛의 불길이 솟구치고 이어서 검은 연기가 뭉게뭉게 솟아오른다. 이전까지 세상을 위해 헌신했던 모든 것들이 재가 되어 너울너울 날린다. 칠흑 같은 연기 속에서 땀에 젖은 붉은 단발 머리의 소녀가 땀을 닦는다.
땀에 젖은 붉은 단발머리를 한 그녀는 육중한 소각 기계 위에 서있다. 그녀의 얼굴은 고열로 붉게 상기되어 있지만 그녀의 눈빛은 꼭 해야 하는 일을 하는 의무감으로 가득 차 있다. 그녀의 팔이 움직이고 금빛으로 빛나는 이 거대한 기계는 화염으로 덧없는 모든 것들을 재로 되돌린다.
책임감, 완고함, 강인함을 온 몸에 두른 것 같은 커다란 소녀는 조금은 음울한 붉은 눈을 감는다. 그녀의 상냥한 마음은 이제 세상에 대한 모든 봉사를 마치고 사라져 버린 모든 것들을 회고하고 추모한다.
모든 것을 태우는 불꽃, 이그니스는 그렇게 한참을 서있는다.
* 4월 업데이트 예정인 이그니스 스킨의 러프 시안 입니다.
2. 시작 전의 이야기
PECS를 이루는 일곱 회사에 강제로 합병 당한 골든 폰 사이언스는 이제 새로운 주인들을 위해 강제로 바이오로이드를 개발해 바쳐야 했다. 레모네이드를 필두로 다양한 바이오로이드들이 개발되었고 이그니스 역시 그런 시기, 극초기에 만들어진 바이오로이드이다.
빈부의 격차가 심해지고 사회의 통제력이 사라지면서 폐기물 운송은 심각한 문제가 되었다. 특히, AGS와 바이오로이드의 대량 생산에서 나오는 폐기물들은 위험하고 그 양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았다. 물론 회사는 아랑곳하지 않고 지구의 소모를 가속시킬 뿐이었지만 그 폐기물들에 대해 정부가 처리를 거절하자 그들은 스스로 이 일을 해결할 수밖에 없었다.
이그니스는 이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처음에는 다양한 형태의 로봇이 폐기물 처리에 동원되었으나 특수 폐기물이 만들어내는 고열을 견디기 위한 세라믹 로봇은 단가가 맞지 않았고 폐기물의 상태에 따라 선택적으로 물질을 소각해야 할 정도로 복잡한 AI는 고열 상황에서 쉽사리 망가지기 마련이었다. 마침 오리진 더스트가 주는 열 내성에 주목하던 펙스는 골든 폰 사이언스에게 뛰어난 열 내성과 성실성, 책임감을 겸비한 바이오로이드의 개발을 명했고 골든 폰 사이언스는 오리진 더스트를 잔뜩 함유한 두터운 피하지방층을 이용해 열을 막을 수 있는 이그니스를 개발해 냈다.
개발은 성공적이었다. 책임감이 강하고 순종적인 이그니스는 유연하고 성실하게 기업들이 만들어내는 폐기물을 처리해 냈다. 그녀의 성실한 자세를 높이 산 펙스는 마침 발발한 제1차 연합 전쟁에도 그녀를 사용하려 했으나 그녀가 생명체를 죽이는 것에 극도의 거부감 을 보였기에 참전은 불발되었다.
이후 벌어진 멸망 전쟁에서는 그녀의 강력한 장갑과 내구력, 인간을 지키려는 책임감, 그리고 강력한 소각 기계인 <아그니 기어>가 높은 평가를 받아 전쟁에 투입되었고 꽤 의미 있는 전과를 올릴 수 있었지만 결국은 인간의 멸망은 막지 못했고 이그니스들 역시 멸망을 피할 수 없었다.
그녀들을 되살린 것은 포세이돈 사를 담당하고 있던 레모네이드 감마였다. 주인의 부활에 가장 열성적이고 가장 강력한 충성심을 가지고 있었던 레모네이드 감마는 처음부터 라비아타에게 자신들의 주인이 부활할 테니 자신들에게 합류할 것을 강권하고 있었으며 최대한 자신들의 바이오로이드와 AGS를 재생산해 부활할 주인의 힘이 되기를 바랐다. 레모네이드 감마에게는 불행하게도 초기에 설계된 이그니스에게는 레모네이드의 명령을 들어야 하는 의무가 유전자와 모듈에 각인되지 않은 상황이었고 인류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던 이그니스들은 살아있을 지도 모르는 인간과 이미 죽은 인간 중, 어느 쪽을 위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다 전자가 옳다는 생각에 라비아타에게 합류하게 되었다.이 일로 분노한 레모네이드 감마는 라비아타의바이오로이드들에게 일전을 불사할 정도로 분노했지만 함부로 자신들의 전력을 소모시킬 수 없다는 생각에 결국 이그니스가 라비아타와 합류하는 것을 보고있을 수밖에 없었다.
이후, 이그니스는 라비아타와 함께 인간을 찾고 있다. 그녀들은 철충과 앞장서서 싸우는 강력한 전력이며 그녀의 갑옷은 아군의 든든한 보호막이 되어 줄 것이다.
3. 성격 및 상황, 가치관 특징 요소
3.1. 가치관
이그니스는 책임감이 강하고 상냥한 성격이다. 그녀는 자신이 폐기물을 태우는 세상이 차라리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그녀는 투쟁을 싫어하지만 그녀의 강한 책임감은 투쟁을 피하지 않게 만든다.
그녀는 스스로를 우둔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녀는 총명하지 않을 뿐 충분히 지혜롭다. 이그니스는 사물의 본질을 날카롭게 꿰뚫어보는 지혜가 있고 무엇이 중요한지 무엇이 중요하지 않은 지를 잘 구분한다. 그녀는 인간에 대한 강한 충성심을 지니고 있으며 언젠가 다시 인간에게 봉사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 실제로 평화로웠던 시기 그녀는 폐기물 뿐 아니라 여러 가지 방법으로 기쁘게 봉사해 온 경력도 있다.
3.2. 관계 설정
이그니스는 워낙 조용하고 말수가 적은 편이기에 교감을 나누는 바이오로이드들은 많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의외로 바이오로이드들은 그녀를 상당히 좋아하고 신뢰하는 편이다. 특히 그녀는 입이 무겁기로 유명하기에 고민이 생긴 바이오로이드들은 이그니스를 찾아와 자신들의 고민을 토로하곤 하며 이그니스는 조용히 그것에 대해 들어주고 아주 가끔씩 조언을 해주곤 한다.
의외로 둠브링어들 중, 몇몇 바이오로이드들은 그녀를 찾아가 많은 고민을 상담한다. 무슨 내용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그녀는 자기 앞에서 바이오로이드들이 솔직해지게 만드는 신기한 재주를 가지고 있다. 그녀의 방 앞에서는 키가 작은 붉은 머리의 바이오로이드나 아주 늘씬한 다홍색 머리의 바이오로이드들이 발견되고는 한다.
더치 걸도 그녀를 좋아한다. 가끔씩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는 더치걸은 그녀에게 자신의 걱정을 털어놓곤 한다. 이그니스는 말없이 자신의 풍만한 품으로 더치 걸을 껴안아주곤 한다.
그 외에도 버뮤다 출신이나 실험체 출신 바이오로이드 등 상당히 많은 상처 입은 바이오로이드들이 그녀를 찾는다.
3.3. 행동/ 언어적 표현
그녀는 겸손하고 말이 많지 않다. 그녀는 자신이 지혜로운 조언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에 늘 자신이 우둔하고 영리하지 못하다고 하며 말을 아낀다. 다만 그녀는 자신이 누군가를 안아줄 때 상대가 안정감을 느끼는 것을 알기에 조언할 것이 없을 때 조용히 자매들을 안아주곤 한다. 물론 인간이 발견된다면 그녀는 인간 역시 그 풍성한 가슴으로 안아 위로를 해줄 것이다. 물론, 그녀가 흐르는 땀을 모두 씻어낸 후의 이야기지만.
4. 능력 특징 요소
화염분사 : 이그니스의 특기는 높은 온도로 연소하는 가스를 내뿜는 것이다. 알렉산드라와 그렘린의 합작으로 개조된 특별한 노즐이 달린 화염 분사기는 가스를 효율적으로 멀리 보낼 수 있다.
소각 개시 : 모든 폐기물들이 잘 타는 건 아니다. 잘 타지 않는 폐기물을 쉽게 처리하기 위해 그녀는 여러 가지 인화 물질을 가지고 다닌다. 이 인화물질이 뿌려진 상태에서는 그녀가 태우지 못할 것은 없다.
적응형 방호복 : 그녀의 튼튼한 몸은 고온에 특화되어 있지만 자신의 불꽃을 견딜 정도는 아니다. 그녀는 혹시나 모를 사고, 자기 자신을 해칠 사고를 막기 위해 강력한 방호복을 입는다.
요원 엄폐 : 그녀가 타고 있는 <아그니 기어>는 많은 장갑판들이 있고 내구성도 절륜하며 그 크기도 거대하기에 자신의 뒤에 있는 바이오로이드들을 효율적이게 보호할 수 있다.
역시 공짜로 몸주고 옷 사라는거구나
스,,,,,,스킨 뭔데
화끈!!
설정보면 레모네이드 쪽 바이오로이드랑 싸울수도 있겠는데 스킨쩐다
스,,,,,,스킨 뭔데
공룡다음은 드래곤 스킨이다!
역시 공짜로 몸주고 옷 사라는거구나
스킨 왜케 꼴리게 그렸음?
와씨 육덕개방
화끈!!
설정보면 레모네이드 쪽 바이오로이드랑 싸울수도 있겠는데 스킨쩐다
언젠가 다시 인간에게 봉사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 실제로 평화로웠던 시기 그녀는 폐기물 뿐 아니라 여러 가지 방법으로 기쁘게 봉사해 온 경력도 있다.
컨셉 용엄마 알렉스트라자임? ㅋㅋㅋㅋㅋㅋㅋ
설정 개 쩌는데? 완전 마망이잖아
역시 공짜로 뿌리는건 옷걸이를 위한건가 블하도 가능성잇나!
채고다 이그니스짱
오에 용엄마다!!!1
레모네이드: 우리 주인님은 미국가셨어! 곧 부활하실 거라고! 라비아타: 뭐↘어↗? 그만 정신차려! 미국이 아니라 하늘나라겠지! 이그니스: 그냥 죽은 사람보다 산사람 찾는게 나을것 같음... 나 나감... 레모네이드: 부들부들....
스킨개꼴
오리진더스트를 함유한 두터운 피하지방층!!!
저 이야기들을 읽으니.. 참 과거의 기억과 미래에 불안감속에서 자신도 추스리기 힘들것이지만 JOT간의 의도한 성격 때문에 누군가의 고충을 말없이 들어주는 저 모습... 왠지 더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이그니스 자신도 미레가 어찌 되고 또한 누가 어떠한 사정으로 적이 될지도 모르는대도 말이죠..
저거 SD는 용 머리 모아서 브레스 뿜는 걸려나.
스킨..참치가 아앗....
봉사 봉사를 받자!
철충말고 적으로 나올수 있는게 레모네이드 감마와 그 주인이라고 어필하고 있네
이그니스마망...
이그니스 용 마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