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타임은 26시간 정도 걸렸구요
평균레벨은 23 정도에서 클리어 했습니다.
최종편 초반에 난이도가 훅 오르면서 좀 당황스러웠는데
레벨링이 워낙 널럴하게 되어있어서, 최종무기만 찾으러 다녀도 적당히 레벨이 오르더군요^^;;
(다만 총잡이 던젼으로 쪼렙때 걍 들어갔다가 털리긴 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스토리도 지금 기준으론 진부한 편이고
(애시당초 용자가 그렇게 되는건 클리쎄 중의 클리쎄고 ㅋㅋㅋ)
레벨디자인이나 스토리도 사실 좀 엉성한게 많죠
.........근데 추억보정 + 복고적인 느낌을 잃지 않으면서도 향상된 2D그래픽+ 개선된 사운드와 보이스
거기다 저 같은 노인네(...)들 편하게 게임하라고 넣어준 레이더 기능 등등이 합쳐져서..
저에겐 갓겜입니다 ㅋㅋㅋㅋ
(물론 추억보정이 없는 사람들에겐 추천할 때 좀 망설여지겠지만..)
요즘 게임도 시들해져서 한번 패드 잡고 2시간 넘기기도 힘들었는데, 라이브어라이브는 주말에 패드 잡자마자 중세편 전까지 모든 시나리오를 달릴 정도로 몰입했네요
라이브어라이브 리마스터 팀이 제작했다는 옥토패스 트래블러도 해보고 싶긴 한데.. 난이도가 좀 높다고 해서 망설여지네요 ㅎㅎ;;
음 옥토패스가 난이도가 높다는 평이 많았던가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같은 경우엔 적당하다고 느꼈습니다 약 20년 전 파판 시리즈랑 비교하면 적이 좀 세게 때리긴 하지만 BP를 활용하는 타이밍과, 적의 약점을 알아내서 공략하는것만 알면 그만인지라... 이것도 각 캐릭 초반에 다 익히게끔 해놨습니다 오히려 최근 리마스터 되고있는 로맨싱사가2,3 라던가 사가 프론티어가 훨씬 어렵죠 옥토패스는 레벨이나 직업 및 스킬 노가다라도 가능하구요 충분히 즐기실만한 난이도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고난도겜 그닥 선호하지 않는데, 옥토패스는 스트레스 없이 즐겼습니다 체험판이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한번 해보시면 어떨까요?
옥토패스 진보스 한정 어려운건맞습니다..
난이도 쉬운 rpg게임도 숨겨진보스는 어려운 경우가 많지 않나요?
옥토패스 난이도 그렇게 높지 안아요. 캐릭터 직업이랑 전투 공략만 잘 세우면 전 딱 적당했던거 같아요. 집중해서 해야하는 게임이랄까... 어차피 나중엔 사기캐 약사 알팬이 다 알아서 해줘요.
옥토패스 진보스 한정 어려운건맞습니다..
진보스는 어렵죠.. 네.... 사실 진보스는 숨겨진 보너스 보스라고 생각했습니다.
진엔딩 클리어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