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버 방송 요약을 끝내고 게임들 숙제 마무리하고 온리전에도 다녀왔습니다.
오늘 하루 엄청 알차게 보낸 것 같네요.
다른 사람들이 나온 사진들을 수정하자니 시간이 없어서 사람 없는 사진 몇 장과 간단한 감상만 남기겠습니다.
아침에 들어가는 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대충 7시 반 즈음 도착했습니다.
볕이 따갑기는 했는데 오전에는 그래도 선선한 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건물 입장 후
아직 준비중인 타투 코너입니다.
세력 마크 프링커 타투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소속이 다양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세력은 라인랩이라서 라인랩으로 골랐습니다.
어떻게 지워냐고 여쭤보니 비누칠을 하면 된다고 하셨고 귀가해서 샤워 한 번 하니 잘 지워졌습니다.
오퍼레이터들의 세력별로 일러스트를 모아놓은 코너가 있었습니다.
사르곤 쪽 코너를 지나갈 때 추억이 좀 많이 떠올랐습니다.
위대한 족장 가비알: 리턴즈 이벤트 PV에서 유넥티스가 3스킬을 사용하는 부분을 보고 이 게임을 오래 하게 될 것 같다고 처음 느꼈었습니다.
요즘 나오는 PV들 퀄리티가 점점 좋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기억에 남는 장면입니다.
개인적으로 재밌게 본 박사(진)박사님들의 메세지들입니다.
어제 방송 때문에 더욱 반가운 해묘PD님의 사인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공식 굿즈샵과 스템프와 체험존에서 받은 굿즈들입니다.
공식 굿즈샵에서는 에코백과 한정 패키지를 샀고 한정 패키지에서는 비비아나가 나왔습니다.
2차 창작 부스에서 사온 굿즈들입니다.
아트북이나 회지들을 선호해서 그런 것들 위주로 구입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재밌게 즐기고 왔습니다.
일단 엄청나게 잘 꾸며놓았고 대기하는 동안 무대에서 다음 이벤트 PV도 틀어주고 재밌는 코스프레들도 간간히 보이고 좋았습니다.
무대 이벤트도 재밌었고 특히 밴드 음악 공연이 즐거웠습니다.
기대 반 걱정 반이였는데 노래도 좋았고 앞쪽에 스탠딩 객석 쪽에 계신 박사님들이 존경스러울만큼 호응도 너무 좋았습니다.
공식 굿즈샵 운영이라던가 빈약한 컨텐츠 등 다른 분들이 지적하는 부분을 저도 비슷하게 느꼈습니다.
다만 피곤하기도 하고 대기 중에 트라이하던 H13-3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서 그런지 말이 잘 정리가 되지 않네요.
쓰고 지우길 반복하다 그냥 포기했습니다.
뭐 그렇습니다. 아쉬운 부분들도 분명히 있지만 재밌게 즐기고 왔고,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더 잘 운영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온리전 다녀오신 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처럼 소용돌이 작전 미뤄두신 박사님들은 내일까지가 (정확히는 그 다음날 새벽) 실패 시 이성 반환 이벤트 기한이니 클리어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한정 헤드헌팅 다들 잘 나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역시 평가는 다들 비슷하네요 되팔이들만 좀 막았더라도 다들 좀더 즐거웠을텐데
컨텐츠가 부족한 건 '그럼 어떻게 해야 했었냐?' 라고 하면 저도 딱히 좋은 대안이 떠오르지도 않아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되팔이 관련 문제는 일부 품목에 구매 제한을 걸은 것을 보면 분명 인지는 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왜 일부만 걸었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해묘사인 가장 크게 잘 찍으셧네요 ㅋㅋ
스탬프랠리는 저도 넘 해보고 싶었네요 ㅠ
아니 여기에서 진짜 박사학위과정이신분이 나타나시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