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정도 된 이야기인데.......
거두절미하고 본론부터 들어가면 그때 그 체육선생에게 아직도 복수하고 싶습니다.
저는 중학교때 많이 뚱뚱했었고, 그 체육선생은 특히 살찐애들을 매우 싫어하던 교사인것을
모든 아이들이 다 알았습니다. 제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 사건이 딱 두번있는데.....
한번은 줄넘기 수행평가때 제가 잘 못하자 "저 살만 뒤룩뒤룩찐 개/자/식!" 이라고 그 극혐오 하는
눈빛과 표정으로 고함을 질렀던것과..
한번은 반 애들이 체육시간에 엎드려뻗쳐 하고 단체기합을 받는데(이 인간은 뻑하면 애들
기합주는걸로 스트레스 푸는듯한 인간이었습니다. 그 날도 특별히 잘못한게 없고 구령소리가
작았다 그랬나....여하튼 그런이유로 기합을 줬죠)....갑자기 "나한테 맞는놈들이 좀 있을거야!"
라더니 제 왼쪽 허벅지를 발로 졸라쎄게 걷어차더군요. 분명히 자세도 잘 잡고 있었는데.....
태어나서 그렇게 아프게 걷어차여본게 그때가 처음이자 아직까지 마지막 이었습니다.
그 뼛속까지 스며드는 짜증과 아픔이란...........아마 그냥 웬 허연 돼지같은놈이
쩔쩔매고 있는게 너무 짜증나서 한대 걷어찬것이리라고 믿어의심치 않고있습니다.
이 인간은 아마 폭력성과 분노조절 쪽으로 좀 문제가 있던 인간인게 맞을것 같습니다.
한번은 저희반으로 새로 전학온애가 좀 어리바리 했었는데......출석부르는데
왠 못보던애가 있어서 선생이 이름물어보는데 애가 "아 저는.....저는....."
이러면서 말을 못하고 있는데....."왜 이름을 말을안해! 이름을 말해!! 이름을 말하란 말야!!!"
라고 소리치면서 앉아있는애를 싸대기 세대때리고 싸커킥 두번 날리더군요......
이름 못 말한다고 그렇게 개잡듯 패는건 그때 처음 봤습니다.
여하간 저 두번말고는 다른걸 당한적은 없습니다.
지금은 모르지만 이상한 선생들 많았던 시절 살았던 분들은 뭐 저런거 가지고
가슴에 아직까지 담아두냐고 하실지 모르는데......저 두개의 기억이 아직도
강렬하게 남아서 이따금 복수를 상상하는게 솔직히 저한테도 문제가 있나 싶어서
글을 씁니다. 복수를 상상한다고 했는데............
제가 어릴때 뚱뚱해서 컴플렉스 쌓이고 그래서 20대 초부터 지금까지 운동을
많이 해왔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정상체형에 저런 아재정도는 씹어먹을 자신이
있는데......지금이야 할아버지 다 된 양반 쓸어봐야 별 의미없고......
타임머신 있으면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서 맞다이떠서 줘 패는 상상을
가끔 저 더러운 기억이 올라올때 마무리로 해보곤 합니다.....
이따금은 지금 실제로 길가다 만나면 나는 어떻게 반응할까.............
참다참다 멱살정도는 잡고 만약 날 자극하면 진짜로 줘 팰지도 모른다.....
이런 생각까지도 불쑥 합니다. 패봤자 저만 폭력전과범 될거 잘 압니다.
그치만 21년이나 지난 얘기고.......솔직히 학대수준까지 당한사례보다는
미비한데도.....아직도 그 기억이 떠오르면 샘솟는 분노와 복수심이
솔직히 이해가 안갑니다.......너무 사소한것에 집착하는것 같기도
하고......이 생각을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을까요?
과거엔 상상도 못할 개 쓰래기 교사들 정말 많았죠.
PTSD입니다. 그런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게 잘못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 감정에 본인이 먹혀버리면 안됩니다. 어떻게든 그 감정을 쓸어내려는 시도를 해야만 합니다. 상담을 한번 받아보는것도 좋고, 몰두할 취미를 가져보는것도 좋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거리를 찾아보는것도 좋습니다. 제 친구도 비슷한 일을 당했는데 그친구는 무에타이를 배워서 해소했습니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샌드백 치니까 잡념이 사라지고 몸이 강해지니까 ㅂ'ㅅ들이 앵기는건 웃으면서 넘길수 있게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어떤방법이 정답이다라고는 말 못하겠습니다만 하나하나 시도해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됩니다.
20년전쯤이면 뺨때린것 정도로는 아픈기억으로 포함하기도 힘들죠
긴 시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그 당시 생각을 하면 분노가 생겨나는 게 쉬이 잊혀질 트라우마는 아닌 것 같군요. 가뜩이나 폭력을 당한 일이면 더더욱이 그럴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부류의 사람은 붙잡고 그 때의 상황에 대해 말해도 아마 기억도 못 할겁니다. 고통은 피해자의 몫이죠. 어쩔 수가 없습니다. 해결책 이란것도 대단한 것 없습니다. 원론적인건데 제 경우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많은 시간이 지났는데도 잊기 힘들지만 다른 생각 다른 일들을 하면서 더 많은 시간이 흐르다보면 살짝씩 희미해지는 때가 분명 올 겁니다. 완전히 잊혀지진 않죠, 저도 그런데요. 생각나면 열받고 그래도 잊기 위한 노력을 해야합니다. 인생 짧은데 그딴 사람 생각하는데 오래 쓰면 아깝잖아요. 폭력을 당했던 그 당시 상황을 자세히 곱씹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현재 그에게 할 수 있을 법한 것에 대해서도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하고요. 곱씹는 상태로 시간이 많이 흘러도 희석이 되지 않아 그렇게 흐른 시간은 의미가 크지 않습니다. 잡념을 떨쳐낼 열중할 방법들을 찾아보세요. 하고계시는 운동을 급을 높여 하는것도 좋고 익숙치 않은 새로운 운동을 도전해보는것도 좋겠네요. 구정물이 담긴 그릇에 자꾸 새로운 물을 쏟아부어 그릇이 넘쳐 조금씩 희석하듯이 이것저것 열중해 보세요. 제 경우는 로드자전거로 장거리 달리기랑 프라모델을 많이 사서 했습니다. 로드자전거는 자전거도로에서 한없이 길만 보며 달려 잡념 떨치는데 좋았습니다. 액션캠 달아 녹화도하고 운동앱으로 주행로그 보면서 성취감도 달성되고 좋습니다. 프라모델은 공간 구애를 받지 않는 장점이 있고 집중 잘 되고 시간도 잘 가고 남는 결과물도 있고 좋더라고요. 요는 관심종자(부정적 생각)에게 먹이(생각을 할애)를 주지 않는 것 생각을 가능한 한 안하신 채로 이것저것 하면서 많은 시간이 흐르는 게 포인트입니다. 효과가 없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그렇게 열중한 다른일이 예전 생각을 안하는데 조금이라도 일조했다면 그것도 오히려 좋아 이죠. 잊는것도 노력이 수반 되어야 합니다.
초등학교때 3학년때 촌지 안가져왔다고 핑계만들어서 절 싸다귀때려서 날라갔지여 아주 죽도록 맞았음
더 좋고 즐거운 일들을 경험하세요. 재밌게 잘 살다보면 쓸데없고 대수롭지 않은 기억들은 자연히 잊혀져갑니다. 이상하고 못된 사람들이 꼬이더라도 꿋꿋히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살아가시면 좋을것 같네요.
과거엔 상상도 못할 개 쓰래기 교사들 정말 많았죠.
20년전쯤이면 뺨때린것 정도로는 아픈기억으로 포함하기도 힘들죠
PTSD입니다. 그런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게 잘못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 감정에 본인이 먹혀버리면 안됩니다. 어떻게든 그 감정을 쓸어내려는 시도를 해야만 합니다. 상담을 한번 받아보는것도 좋고, 몰두할 취미를 가져보는것도 좋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거리를 찾아보는것도 좋습니다. 제 친구도 비슷한 일을 당했는데 그친구는 무에타이를 배워서 해소했습니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샌드백 치니까 잡념이 사라지고 몸이 강해지니까 ㅂ'ㅅ들이 앵기는건 웃으면서 넘길수 있게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어떤방법이 정답이다라고는 말 못하겠습니다만 하나하나 시도해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저도 해오고있는 운동이 복싱인데..... 오히려 내가 그런 아무것도 아닌인간한테 그런 수모를 당했다니.... 라는 생각이 더 들던데....역시 저는 정신적으로 수양이 부족한것 같네요. 여하튼 똥같은 새/끼 찾아가서 해꼬지 해봐야 저만 손해인건 분명하죠.
긴 시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그 당시 생각을 하면 분노가 생겨나는 게 쉬이 잊혀질 트라우마는 아닌 것 같군요. 가뜩이나 폭력을 당한 일이면 더더욱이 그럴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부류의 사람은 붙잡고 그 때의 상황에 대해 말해도 아마 기억도 못 할겁니다. 고통은 피해자의 몫이죠. 어쩔 수가 없습니다. 해결책 이란것도 대단한 것 없습니다. 원론적인건데 제 경우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많은 시간이 지났는데도 잊기 힘들지만 다른 생각 다른 일들을 하면서 더 많은 시간이 흐르다보면 살짝씩 희미해지는 때가 분명 올 겁니다. 완전히 잊혀지진 않죠, 저도 그런데요. 생각나면 열받고 그래도 잊기 위한 노력을 해야합니다. 인생 짧은데 그딴 사람 생각하는데 오래 쓰면 아깝잖아요. 폭력을 당했던 그 당시 상황을 자세히 곱씹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현재 그에게 할 수 있을 법한 것에 대해서도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하고요. 곱씹는 상태로 시간이 많이 흘러도 희석이 되지 않아 그렇게 흐른 시간은 의미가 크지 않습니다. 잡념을 떨쳐낼 열중할 방법들을 찾아보세요. 하고계시는 운동을 급을 높여 하는것도 좋고 익숙치 않은 새로운 운동을 도전해보는것도 좋겠네요. 구정물이 담긴 그릇에 자꾸 새로운 물을 쏟아부어 그릇이 넘쳐 조금씩 희석하듯이 이것저것 열중해 보세요. 제 경우는 로드자전거로 장거리 달리기랑 프라모델을 많이 사서 했습니다. 로드자전거는 자전거도로에서 한없이 길만 보며 달려 잡념 떨치는데 좋았습니다. 액션캠 달아 녹화도하고 운동앱으로 주행로그 보면서 성취감도 달성되고 좋습니다. 프라모델은 공간 구애를 받지 않는 장점이 있고 집중 잘 되고 시간도 잘 가고 남는 결과물도 있고 좋더라고요. 요는 관심종자(부정적 생각)에게 먹이(생각을 할애)를 주지 않는 것 생각을 가능한 한 안하신 채로 이것저것 하면서 많은 시간이 흐르는 게 포인트입니다. 효과가 없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그렇게 열중한 다른일이 예전 생각을 안하는데 조금이라도 일조했다면 그것도 오히려 좋아 이죠. 잊는것도 노력이 수반 되어야 합니다.
그냥 개에게 물렸다고 생각 해보세요. 똥 밟았다 생각 해보세요. 생각 하면 화는 나죠. 그랬었죠... 생각 하기 나름 입니다. 어느 순간 문득 생각을 바꿀 수 있는, 내가 생각 하고 있는 것과 다른 시각으로 보거나, 아니면 전혀 별개의 생각을 할 수 있게 되면, 아 스트레스가 이렇게 금방 머릿 속에서 사라지는 구나 싶으실 겁니다. 마치 손바닥 뒤집는 것처럼... 물론 사람마다 다를 순 있겠으나 한 번 시도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근데, 오늘은 뭐 먹지? 레알 맛 있는 거 먹고 싶은데...
과거에는 그 쓰레기에게 당했고 복수심에 힘들어 하는 것은 결국 지금도 그 쓰레기에게 피해를 당하고 있다고 봐야죠. 어떤 형태던 복수하려면 가능은 하겠지만, 결국 그 복수로 인해 자신이 피해입지 않도록 해야죠. 현실적으로는 그런 방법이 없죠. 아니면 동창들 중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을 수소문하고 미투같은 형식빌릴 수 있겠죠. 차라리 잊는 것이 낫지 않나 싶네요. 그것도 힘들고 어렵다면 상담이나 치료라도 받아야죠 행복해야죠.
이미 늦었습니다. 미성년일 때 담궜어야 했어요 지금 패거나 담그면 님 인생도 고달파지니까 그냥 잊으세요
상담이 필요하십니다
윗분이 말씀하신데로 PTSD 맞는것 같습니다 저도 가끔씩 학창시절의 않좋은 일을 꿈으로 겪고 일어나서 굉장히 기분이 더러운데.... 제일 좋은 방법은 당사자를 만나서 푸는거겠지만 솔직히 이게 말로만 쉽지 할수 있는일은 아니잖습니까? 그렇다면 그 기억을 잊을정도의 일을 생각하시거나 최대한 그 일을 좋은 일로 덮는수 밖에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그 과거일로 인해 현재의 생활이 심각하게 방해되실 정도라면 상담을 받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런 기억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 이구요. 지금 그 할아버지 다된 사람 찾아가서 줘패줘야 뭐가 남겠습니까 현재, 현실에 집중을 해야 합니다. 그냥 그땐 그랬지 하고 생각하고, 지금 이 순간을 살아 가야 합니다. 과거라는 감옥에 자신을 가두지 말아 주세요. 지금이라는 하늘에 자신을 풀어 주세요.
직접 찾아가서 따지고 그 기억 덮어버리던지 운동을 해서 자신감 기르거나 병원가서 상담 받는거 말고 안되면 그냥 바쁘게 사시는게 답입니다 지금 당장 일 터져서 이리 저리 뛰어 다니면 그 순간 머리에 예전 기억은 아무것도 안 들어올겁니다 그렇게 잊혀지면 됩니다 바쁘게 사세요
중학교가 20년전쯤이니깐 저보단 어리겠지만 얼추 비슷한것같네요 저도 학창시절엔 정말 매질손질 안하는선생님이 별로 없을정도였는데.. 지금생각해보면 그렇게 까지 잘못한게 없습니다. 정말 쓰래기라고 말할정도에 선생들이 많았죠~ 그 영감지금 잡아서 때려봐야 똑같은넘에 오히려 돈물어줘야해요 ㅠ 그냥 추억이다 생각하세요
저도 중학생때 담임여교사한테 지각했다고 애들 있는 앞에서 싸대귀 5대 맞았었음... 지각이유는 치매걸린 모르는 할머니 어른들에게 맡아달라고 하느라...(핸드폰 없던 시대) 학교도착하니.. 거진 10시 가까이 됐었던걸로 기억함 사춘기고 성격이 당시 워낙 내성적이라서 말도 부끄럽고 창피하고 사실대로 얘기해도 선생년이 믿어 주지도 않을꺼 같아서 아무말 못하고 쳐 맞음 볼따구 손자국 난 체로 집에 감 억울해서 부모님한테 사실대로 쳐울면서 얘기함. 지인이 그 학교 학주라서 어머니 노발대발 따짐 선생년 그 이후 ㅈㄴ 굽신굽신됨
진짜 개같지만 그냥 잊고 살 수 밖에 없는 거 같아요.. 저도 초딩때 틈만나면 토끼뜀 시키면서 기합주고 숙제 안했다고 손바닥 때리고 하는 ㅁㅊㄴ 있었고 지금도 보면 욕이라도 한바가지 해주고 싶은데 그냥 다른 행복한 일 생각하면 잘 생각도 안납니다. 찾아가서 뭐 하는것도 귀찮구요. 행복한 일들을 계속 만들고 그것만 생각하세요 용서를 하느니 마느니 하는것도 생각안 날 정도로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면 좋겠습니다.
초등학교때 3학년때 촌지 안가져왔다고 핑계만들어서 절 싸다귀때려서 날라갔지여 아주 죽도록 맞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