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도 라청년정도밖에 안되어서 아는척하긴 부끄럽지만, 그래도 뉴비분들은 정말 모르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곧 '우렁이 백토' 이벤트가 시작됩니다. (공지참고 : https://cafe.naver.com/lastorigin/685270 )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이벤트 교환소의 모든 아이템의 구매 갯수가 초기화된다는 것으로, 즉, 여러분이 이미 교환을 했더라도 10월 1일부터 다시 교환이 가능하다는 소리입니다.
이에따라, 구매 우선순위를 정하자면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이 우선순위는 자신의 전투원이나 소모품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최대한 이유를 설명하겠지만, 결정을 내리는 건 본인의 몫이며 저는 책임질 수 없습니다.)
1. 전투원들
1순위 : 아자젤
2순위 : 블러디 팬서, 세이렌, 에밀리, 레아
3순위 : 소완, 알렉산드라, 닥터
보류 : 백토, 뽀끄루, 뽀끄루 뿔
전부 가지고 있지 않다는 가정하에 기준입니다.
일단 블팬과 에밀리, 알렉산드라의 경우 메인스테이지 드랍이 있습니다.
특히 알렉산드라의 경우 4-8은 5-8(에밀리)이나 5-8ex(블팬)에 비해 돌기 쉽습니다.(노링 무용+마리아) 그래서 조금 더 순위가 낮아졌습니다.
아자젤을 높게 준 이유는...
여러분(뉴비)의 경우 처음에는 제조를 680/680/680으로 돌리겠지만, 곧 특제조가 열리면 특제조 최소식이나 아니면 전력소모를 위해 900/900/1900으로 하루 세번 돌릴 것입니다.
(요즘도 이 식 쓰는지는 모르겠네요.)
이 경우 고등급 전투원 발견확률은 올라가지만, 보호기는 절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즉, 블팬과 아자젤은 볼 수가 없습니다.
블팬은 아까도 말했듯 메인 드랍이 있으며, 5-8ex는 가장 특수모듈 드랍률이 높은 스테이지 중 하나이기 때문에 특화 덱을 구성하여 자주 돌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아자젤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고심해서 결론내렸습니다.(물론 다음이벤트에서 쉽게 풀리면 뭐... 어쩔 수 없습니다)
그 외에 참고할만한 사항이라면 세이렌, 에밀리의 경우 영전에서 메인딜러로 고용되곤 합니다.
레아의 경우도 마찬가지지만, 적어도 레아는 노링으로도 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약간 후순위가 되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세이렌과 에밀리는 풀링이 아니면 영전맴버로 투입될 수조차 없기 때문에 이번 이벤트가 끝날때까지 파밍을 다 하지 못한다면 차라리 레아를 고르는게 나을수도 있다는 소리입니다)
제 경우 여태까지 하루 3번 제조로 900/900/1900을 돌렸는데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닥터 > 세이렌, 레아 > 에밀리, 알렉산드라 순으로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백토와 뽀끄루의 경우 5번 교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꼭 교환하지 않아도 이벤 끝나기 전에만 교환하면 됩니다.
뽀끄루 뿔은...이거 못씁니다. 행불10%인데 강화해도 확률이 그대로고 행불걸리면 반격이나 지원공격도 못합니다.
2. 일지들, 더스트들, 강화칩셋들, 강화모듈들
스티커가 많으신 분들을 위해서라면 당연히 더스트(고인물들도 부족합니다)가 최우선입니다.
자원이 충분하다면(거지런이 가능할정도) 이 겜은 장비강화가 최종컨텐츠 중 하나이므로 강화칩셋을 교환해줍시다. 칩셋은 항상 부족합니다.
(설마 파밍할 자원 남기라고 안했다고 전부 강화에 투자하진 않겠죠?)
강화모듈은 가급적이면 이벤트 교환보다는 강화재료 탭에 있는걸로 교환하는게 좋습니다만,
강화재료 탭의 경우 연구재료들을 소모하므로 만일 연구에 쓸 것도 부족할 것 같다싶으면
파밍에 필요한 캐릭터가 부족한 스텟이 있을때만 우선적으로 사주세요. (예 : 무적의 용 공치, 페로 회피, 하르페이아 공치, 에이다 공치, 등등)
3. 고급모듈, 급속완성회로, 전투 장비 코어, 유전자 씨앗, 특수 더스트, 교본들, 특수모듈, 대체코어, 특수대체코어
가장 중요도가 높은건 역시 특수대체코어입니다. 무용, 라비아타는 특수대체코어를 필요로 하니까요.
물론 이 둘을 링크 다했다고 해도 갑자기 다음 이벤트에서 빠르게 클리어하는 공략에 '엘리스 풀링이 필요하다' 라고 하면 엘리스에 급하게 링크하기 위해서라도 특대코는 여분을 가지고 있으면 좋습니다.
대체 코어는 뭐... 제 경우 가급적이면 최대한 파밍으로 해결하는걸 좋아하지만, 운디네, 피닉스, 린티, 모모, 엠프리스 같은 대체하기 힘든 효과면서 파밍하기 어려운 케릭터의 경우 대체코어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케릭터를 당장 풀링으로 필요로 하는게 아니라면, 매 달 출석체크와 전투원/장비 텝의 대체코어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특수 더스트는 왜 여기 따로 있는진 몰라도 위에있는 더스트처럼 중요도는 높습니다.
물론 교본들도 위에서 이미 설명했듯, 중요하지 않습니다.
연구나 로봇제작이 끝나지 않은 라청년이라면 특수모듈이 절실할 것입니다. 특히 타이런트...
고급모듈, 급속완성회로, 유전자 씨앗, 전투장비코어의 경우 라청년이라면 회수할 만 합니다.
전투장비코어는 분해연구에 가장 절실한 소모품이며,
(물론 시설중에 장비코어를 4시간 반마다 하나씩 제작하는게 있어서 부지런하다면 그렇게 절실하진 않습니다. 전 장비제조놀이를 할 꺼라 샀구요...)
고급모듈, 급속완성회로, 유전자 씨앗 이 3종세트는 언젠가 하게될 가장 마지막 컨텐츠인 '수집률 100% 달성하기'의 주 재료입니다.
4. 자원, 각종 고급재료, 일반 로봇 부품박스, 모듈, 전쟁기록, 전술 교본
자원은 여러분이 거지런도 불가능하고 자원 우편도 거의 남지 않았는데 파밍하기 간당간당하다면 어쩔 수 없습니다.
다시 스티커를 모으기 위해서라도 부품과 영양은 교환해 주십시오. 전력은 뽀끄루 스티커를 쓰므로 교환하지 않는걸 추천합니다.
전쟁기록, 전술 교본은 상당히 고급진? 교본들인데, 스티커가 좀 있다면 교환해서 나중에 급하게 전투원 키울때 짜잘한 것 여러개 넣는 수고를 줄일 수 있습니다.
각종 고급재료란, ex스테이지, 혹은 메인 4지역 이상에서 드랍되는 재료들인데, 부족하다면 '제작제료'탭에서도 일반 재료로 교환할 수 있고, 요즘 이게 부족해서 문제되었다는 소릴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나마 연산 제어파츠정도?
(제 경우 일반 양산형 파츠를 자주 쓰기 때문에(전투원/장비 탭의 강화칩셋 교환에 쓰임) 혹여나 몰라 시작형 파츠는 교환해 놓았지만 사실 저거도 1만개 넘게 있어서 잘한건 아닌 것 같습니다...)
일반 로봇 부품 박스는 구매하면 각종 일반 재료들이 나오는데, 전 이번 이벤트 끝나기 직전에 스티커가 남아돈다면 모를까(사실 남아돌아도 복각때 더스트 교환하고 거지런 돌고말지) 이건 교환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전투원 장비 탭의 물품들(엘리스, 아우로라, 행칩, 레오나 전장, 설비제작재료 제외)도 내일 일괄적으로 초기화 되니 특수대체코어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엘리스, 아우로라, 행칩, 레오나 전장, 설비제작재료는 오는 월요일 점검 후 교체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