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겜할시간도 없고 일만하면서 살았음.
근데 요즘 한일관계 땜에 많이 심란하다보니
어쩌다와서 글썼어요.
일본에서 일하는 사람 입장에선 뭘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고
지금일도 어렸을때부터 꿈꺼왔던 일이라
인터넷댓글 보면 한국인 다 쫓아내라 이런거보면
짜증나고
TV키면 무슨 혐한방송도 아니고 뉴스들 짜증나고
주위 직장동료들(물론 일본인)은 신경 안쓴다고
하는데 뭐 인터넷 어딜돌아다녀도 관련글은 보이고
비자 제한협박때도 한국댓글 보면 “해버려라 누가 손핸지보자 여행안가” 이런반응이었지만 저 제한이란게 사실 여행자가 아니라 저처럼 일본서 일하는사람 타겟일거라 당황했었고...
이게 원인은 아니지만 가뜩이나 우울증땜에 약먹으면서 고생하는 시기라 많이 심란하네요.
태어난 나라니 한국은 사랑하지만
인터넷 극단적 댓글처럼 생계유지중인 일 때려친다는게 쉬운것도 아니고
같은 고민가진 어떤사람글 댓글보니
예”그래도 일본서 디자이너는 계속 하신다는 거군요^^잘 알겠습니다”이러식으로 비꼬는 사람도 있고
걍 목적없는 주저리 글이었습니다.
주위는 일본인뿐이라 상담할 사람도없고
부모님한텐 그냥 잘지내고있다고 하고있고..
심란해서 올만에와서 글써봤음
걍 아무것도 생각안하고 일에만 집중하도록 해야하는건지..
위로의 추천 ㅠㅠ 함부로 말하는 사람이 참 많죠..
각 국가 정부와 정부간의 경쟁하고 합의로 일이 제대로 진전돼야 좋은데.... 이래저래 일본사는 한국인, 한국사는 일본인 개개인들한테 피해가 가는건 정말 슬프네요. 국가라는 건 개인을 보호해야하는 장치인데 갑작스레 아무런 잘못없는 분들한테까지 영향이 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