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살이고, 현재 금전적으로는 부족하진 않은 상태입니다.
다만 아직까지 아무런 커리어. 자격증. 심지어는 학력도 없는 사실상의 무직 상태입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여러가지 사고로 인해 발작 증세로 병원을 자주 다니곤 해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그냥 집에서 주는 일정량의 용돈과 집 근처의 용돈벌이를 위한 아르바이트로 10년간을 일했었던것 같습니다.
지식이 부족하면 나무위키로 공부를 하고 여행을 하고 싶으면 알바를 해서 일본이나 홍콩 대만 같은 가까운데만 살짝 가보고
하지만 언제나 저에게는 불안하게도, 저의 일이 없다는 것이 마음에 걸리곤 했습니다. 그래서 극단적인 선택을 종종 하곤 했다가도 말았죠
지금이라도 블랙기업에 들어가서 일을 하는것이 나을지
아니면 조금이라도 나의 가치를 찾는게 나은 건지 혼란스럽습니다.
나이도 나이인 만큼 이젠 정착을 하고 무언가 뭐라도 일을 하고싶습니다. 저는 일을 꼭 하고싶습니다. 인생의 의미를 찾고싶습니다.
질문은 똑같고 대답은 없고 성의있는 조언들에 답도 없고 지난 글에서 결국 집에 돈있다는 것만 인정했네 노동으로 삶의 의미를 찾아요? 십년 놀면서도 못 찾은 삶의 의미를 일하면서 찾는다는게 말이 되나요. 직장에 치이는 직장인이 삶의 의미를 찾겠다고 관두는게 직장인데.
왜 꼭 취업을 생각하세요? 부족함이 없다면서요? 대출받아 치킨이라도 튀기세요. 자기 사업을 해도 됩니다.
무슨일을 하고싶은지 모르겠는데 닥치고 아무일이나 해보겠다는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멀리 보셔야 합니다. 당장 급하다고 아무 기업이나 들어갔다간 몸도 마음도 다 상하고 나옵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잡플래닛 평점이 완전 ㅆㄹㄱ인데다, 기업 리뷰가 죄다 '돈은 많이 줌. 나머지는 다 단점이라고 보면 됨'이라고 써있는걸 봤는데 그 당시에는 마음이 급해서 '돈 많이 주면 장땡이지!'하고 입사했습니다. 결과는... 주 7일 근무 평일 평균 퇴근시간 2시(오전) 7시 출근 거기다 상사 폭언에 주먹구구식 일처리 등등. 지금은 나오긴 했지만 정말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맨날 야식먹고 운동 1도 안했는데 살이 10키로나 빠지고 ㅋㅋ 아무튼... 블랙기업은 블랙기업인 이유가 있습니다.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멀리 보시고 자격증이나 어학 실력을 키우심이 어떨까 합니다.
금전적인 부족함이 없는데 블랙기업에 들어가겠다는건 잠깐의 자기위안 밖에 안되는것 같습니다. 여유가 있으신거 같은데 학업적인 성취부터 목표로 하시면서 자기가 진짜 하고싶은게 뭔지 찾는게 우선이신거 같습니다. 다만 나이는 좀 있으시니 너무 여유부리시진 마시고 기간을 정해서 근면하게 활동하시길
본인이 말하는 지병부터가 발목을 잡겠네요
금전적인 부족함이 없는데 블랙기업에 들어가겠다는건 잠깐의 자기위안 밖에 안되는것 같습니다. 여유가 있으신거 같은데 학업적인 성취부터 목표로 하시면서 자기가 진짜 하고싶은게 뭔지 찾는게 우선이신거 같습니다. 다만 나이는 좀 있으시니 너무 여유부리시진 마시고 기간을 정해서 근면하게 활동하시길
왜 꼭 취업을 생각하세요? 부족함이 없다면서요? 대출받아 치킨이라도 튀기세요. 자기 사업을 해도 됩니다.
저도 이게 정답같네요
멀리 보셔야 합니다. 당장 급하다고 아무 기업이나 들어갔다간 몸도 마음도 다 상하고 나옵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잡플래닛 평점이 완전 ㅆㄹㄱ인데다, 기업 리뷰가 죄다 '돈은 많이 줌. 나머지는 다 단점이라고 보면 됨'이라고 써있는걸 봤는데 그 당시에는 마음이 급해서 '돈 많이 주면 장땡이지!'하고 입사했습니다. 결과는... 주 7일 근무 평일 평균 퇴근시간 2시(오전) 7시 출근 거기다 상사 폭언에 주먹구구식 일처리 등등. 지금은 나오긴 했지만 정말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맨날 야식먹고 운동 1도 안했는데 살이 10키로나 빠지고 ㅋㅋ 아무튼... 블랙기업은 블랙기업인 이유가 있습니다.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멀리 보시고 자격증이나 어학 실력을 키우심이 어떨까 합니다.
무엇이든 오늘이 가장 빠릅니다.
야근에 특근에 업무시간으로 과도하게 혹사하는 회사면 안가는게 낫죠. 정신이 피폐해집니다. 금전적으로 좀 짠 회사면 나이고려해서, 경력쌓는 정도로 일이년 다녀볼만하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무슨일을 하고싶은지 모르겠는데 닥치고 아무일이나 해보겠다는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블랙기업이면 어떤걸 말하시는건가요? 야근수당없고 초과수당없고 연차 대체휴일 없는곳 말하는건가요??
일을 꼭 하고 싶으면 자영업이네요. 그 나이에 회사가서 일하기도 쉽지 않고 상태봐서 잘 할거 같지도 않네요. 돈으로 쪼달리면 찬밥 더운밥 가릴게 아니지만 그런것도 아니고.
블랙기업이든 뭐든 일할 수 있는 곳이면 가서 하세요. 거기서 지옥을 경험하면 인생의 모든 부분이 업그레이드 되어있을겁니다. 블랙기업에도 오래 하는 사람은 오래합니다.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질문은 똑같고 대답은 없고 성의있는 조언들에 답도 없고 지난 글에서 결국 집에 돈있다는 것만 인정했네 노동으로 삶의 의미를 찾아요? 십년 놀면서도 못 찾은 삶의 의미를 일하면서 찾는다는게 말이 되나요. 직장에 치이는 직장인이 삶의 의미를 찾겠다고 관두는게 직장인데.
나무위키로 무슨 공부를 하신다는건지?
현재 블랙기업에 다니고 있고 이제 1년채우고 퇴사하는 입장에서 이야기합니다. 블랙이 왜 블랙이라면 미래도 어두울 뿐더러 일하는 본인의 몸과 마음도 어두워지기 때문입니다. 저도 님같은 생각으로 급전도 좀 급했고 집하고 가깝고 인터넷 상에 올라온 근무조건도 좋아보여서 들어갔는데.....완전 속았죠.....위에 베스트 글처럼......정말 주먹구구식의 일처리에 퇴근시간 이후로도 계속 근무시키는것은 좋은데 저하고 상관없는 업무인데다가 연장근무수당도 챙겨주지 않습니다. 거기에 상사는 심심하면 폭언을 내뱉고 몸 아프다고 하면 자기 옛날 이야기 들먹이면서 억지로 일시키고....연휴도 없고, 연차도 없고 하루는 밤에 다리를 다쳐서 다음날 하루는 병원가고 도저히 일못하는 상태라 분명히 회사에 전화하고 다쳐서 못나온다고도 했는데도 하루치 일당 까버리더군요...그리고 여기서 일하면서 몸 많이 버렸습니다. 점심도 못먹고 계속 일하고 추가 근무 계속하다보니 급성 및 스트레스 위염 및 위장병이 생겨서 아예 이제는 회사 대놓고 욕합니다. 그리고 부하직원의 어려운 점에 대해서 도와달라하면 자기 보신에 바빠서 사장한테 말도 하지 않구요. 그 사장 조차도 돈에 탐욕에 미쳐서 아예 굴립니다. 위에 분들의 말에 확실히 지옥을 경험하면 업그레이드 된다라는 말에는 동의 합니다. 저도 1년간 다니면서 많은것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오래다니는 사람들.....제 눈에 보면 이미 그사람들은 노예입니다. 갈때까지 갔고 더이상 오갈떄가 없던가 그나마 거기서 잡고 있는 쥐꼬리만한 권력을 놓치기 싫어하는 사람들이죠. 결론은 하나입니다. 정말 인생경험 찐하게 하고 싶으시면 블랙기업에 다니셔도 무방합니다. 지옥을 보시게 될꺼에요....--; 하다못해 근무조건을 확실히 명시하고 계약서를 작성하는곳을 찾으세요. 그래도 그나마 이런곳이 페이는 짜더라도 지킬것은 다 지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