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인생] 누나의 태도에 너무 화가납니다.

일시 추천 조회 14054 댓글수 48


1

댓글 48
BEST
그냥 썩을년이네요.
SL_SYA | (IP보기클릭)203.138.***.*** | 19.06.20 12:08
BEST
저것도 가족이라고 와 말을 저렇게 쳐할 수가 있나... 지 똥싸놓은거 가족이라고 다 치워주
상상포복 | (IP보기클릭)121.186.***.*** | 19.06.20 12:10
BEST
지금에 상황이 어떤말로 위로가 되겠습니까.. 다만 가족이란게 한없이 끈끈한 집도 있고 그렇지 못한 집도 있습니다. 어느게 정답이고 제대로 된 인생이며 방법이란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족마다 나름대로의 아픔이 있고 상처가 있으며 상황이 있는것이지요.. 저라면 어머니 모시고 독립할듯합니다. 어찌됐던 자식이라고 부모님은 평생 누나분을 짝사랑 하시겠지만. 지금의 환경보다는 그게 어머님께 도움이 될듯 하구요 글쓴님에게도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부모님 돌아가시면 형제 자매가 의지가 되기도 하지만 각자 자기 인생을 살게 됩니다. 본인 인생을 사세요 어머님이 부당한 대우를 받으시게 하지말고 그냥 모시고 나와서 연끊고 사시는게 나중에 글쓴님도 후회가 없을듯 합니다. 물론 아픔은 있겠지만요
용용용79 | (IP보기클릭)121.143.***.*** | 19.06.20 12:14
BEST
결혼식장 속담 하나 크게 쓴 화단하나 보내드리고 싶네요 똥묻은 개가 겨묻은 개 나무란다 글쓴분도 모호한 태도 취하지 마시고, 절대적으로 어머니 안가시면 나도 안간다 식으로 강경하게 나가셔야 합니다. 또 누나 입장에선 지극히 당연히 숨기고 결혼하는것이겠지만, 누나의 과거 시나리오를 매형이 아는게 당연하다는 식으로 언급해야 합니다. 강하게요. 살면서 누나랑은 좀 거리를 두세요. 자신의 피해가 있을때만 찾는 스타일입니다. 글쓴분이 어떤 성향이실진 모르겠지만, 만약 우유부단한 면이 있다면, 평생 짊어지고 가야할 짐이 될것입니다. 어떤면에선 그 짐을 매형에게 넘긴다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살아온 역사는 절때 거짓말을 하지 않듯. 언젠가 가까운미래에 사고는 터질겁니다. 그때 또 누나는 찾아오거나 당연한듯 금전적 요구를 하겠지요. 불륜같은 소리하네. 허구헌날 남편의 폭행에 시달려 이제 사람같이 살려고 숨쉬려 하시는분에게. 똥묻은 개가 겨묻은 개 나무란다더니 정말 개같네요 개. 연끊는다 생각하고 살아도, 질겨서 돌아오는게 가 족같은 인연입니다 어느정도 내치지 않으면 본인이 화를 입고, 또 어느순간 그게 당연한듯 살다가도 본인이 혼자일땐 그려려니 해도 글쓴분께서 결혼할시기가 되면 또다른 큰 문제가 생길겁니다.
루리웹-8153172912 | (IP보기클릭)175.215.***.*** | 19.06.20 14:28
BEST
뭐 누나가 잘한건 아니지만 이해는 가는데요? 글을 기초로 해서 뇌피셜좀 섞어보면 애초에 모든것의 원인이 어머니또는 아버지 인듯하고 아마 누나분께선 어머니라고 생각하시는거같네요? 하여튼 자신의 삶을 이렇게 만든 어머니에 대한 증오가 있는상태였는데 그결과 수많은 방황을 하다가 어떻게 어떻게 평범한 삶을 찾아 가고 그 노력의 끝이자 정상적인 삶의 시작인 결혼식이 다가왔는데 모든것의 근원인 어머니가 자기 결혼식 앞두고 불륜으로 문제를? 아마 어머니가 갚아나가는 채무는 눈이 안들어올걸요 오히려 이제까지 자신을 괴롭힌 죄값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뭐 누님이 잘했다는건 아닙니다만 지금 누나 입장에서도 눈이 돌아가는 상황인건 맞는거같습니다. 누나 입장에선 몸비틀어가며 잡은 행복을 또 엄마란 작자가 망쳐놓는 걸로 보일테니깐요 너무 복잡한 문제라함부로 답을 못드리겠네요 일단 지금은 이상황이지만 나중에라도 어머니랑 누나가 화해할 날이 올거라 가정하고 해결책을 찾는다면 어머니가 참석해야하는건 맞아요 일단 누님에게 '어머니의 의무' 이런건 강조하지 마세요 '그래도 엄마인데' 이거 무조건 아웃인거같습니다. 기름붙기임 그냥 결혼식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세요 결혼식이고 양가 친척을 포함 모두가 어머니가 계신걸 아는데 엄마 자리가 비어있으면 이상하게 생각할꺼다 이쪽으로 초점을 맞춰서 설득하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뭐 아예 연을 끊으실 생각이라면 다 쌩까시면 됩니다. 아마 누님쪽에서도 어머니랑 연을 끊고싶어할테니깐요 하지만 갈기갈기 찢어진 가족을 어떻게 기워볼 생각이시라면 상대편 상황도 보셔야할거같네요
멀리까지가보자 | (IP보기클릭)112.72.***.*** | 19.06.20 16:35
BEST

그냥 썩을년이네요.

SL_SYA | (IP보기클릭)203.138.***.*** | 19.06.20 12:08
BEST

저것도 가족이라고 와 말을 저렇게 쳐할 수가 있나... 지 똥싸놓은거 가족이라고 다 치워주

상상포복 | (IP보기클릭)121.186.***.*** | 19.06.20 12:10
BEST

지금에 상황이 어떤말로 위로가 되겠습니까.. 다만 가족이란게 한없이 끈끈한 집도 있고 그렇지 못한 집도 있습니다. 어느게 정답이고 제대로 된 인생이며 방법이란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족마다 나름대로의 아픔이 있고 상처가 있으며 상황이 있는것이지요.. 저라면 어머니 모시고 독립할듯합니다. 어찌됐던 자식이라고 부모님은 평생 누나분을 짝사랑 하시겠지만. 지금의 환경보다는 그게 어머님께 도움이 될듯 하구요 글쓴님에게도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부모님 돌아가시면 형제 자매가 의지가 되기도 하지만 각자 자기 인생을 살게 됩니다. 본인 인생을 사세요 어머님이 부당한 대우를 받으시게 하지말고 그냥 모시고 나와서 연끊고 사시는게 나중에 글쓴님도 후회가 없을듯 합니다. 물론 아픔은 있겠지만요

용용용79 | (IP보기클릭)121.143.***.*** | 19.06.20 12:14

누나가 정말 자신의 실수할때는 돌아보지 못하는게 맞고 부모에 대한 정또한 없는것 같긴합니다. 현재로는 결혼식이라는 큰일을 앞전에 두고 있으니 누나 결혼식에 대해서는 누나의 의견에 적정선만 따라주고 그 외의 일은 어느정도 협의하여 정리하시길 바랍니다. 지금은 가족과 지속적으로 부딪혀봤자 점점 극단적으로 가는길 밖에 없으니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야 되돌아볼수 잇는 여유가 생길때까지 인내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사라브라이언트 | (IP보기클릭)1.212.***.*** | 19.06.20 12:20

어머님 모시고 나와서 절연하세요. 평생 해악만 끼칠 부친과 누나인거 같네요

아루까아도 | (IP보기클릭)222.99.***.*** | 19.06.20 12:55

총체적 난국이네...

카오리즈마 | (IP보기클릭)211.40.***.*** | 19.06.20 12:56

같이 화내주셔서 감사하고 또 진심어린 격려도 하여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꼴에 부끄럽다고 주변에 상담도 못하고 익명으로 이리 글을 쓰게 되었지만 위안이 되었습니다. . 누나가 부모에 대한 정이 없다고 생각이 드는건 확실한거같습니다. 저도 그렇고 어머니도 그렇고 아버지도 그렇고 누나는 자신이 필요할때만 연락을 하지 평소의 연락을 전부무시하니깐요. 또 말씀하신 부분중 부모님은 평생 누나는 짝사랑한다는 말이 크게 와닿네요...지금 저희 어머니를 보면 그러십니다.

루리웹-6909527073 | (IP보기클릭)121.138.***.*** | 19.06.20 13:01

결혼식 전에 매형 될 사람에게 여태까지 누나 이야기 해주셔야 하는게 예의 아닐까요???? 매형이 예수님이 아닌이상....과거 이야기 들으면 절대...결혼 안할거 같은데요... 사람 한명 살린단 샘 치구요.

GAME BOY™ | (IP보기클릭)1.215.***.*** | 19.06.20 13:03

여자들 특유의 내로남불

ErikARCT | (IP보기클릭)218.42.***.*** | 19.06.20 13:15

흐미......... 일단 손절이 답.

알고리즘 | (IP보기클릭)211.248.***.*** | 19.06.20 13:32

쭉 읽어봤는데... 윗분 말씀대로 내로남불이라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던데요? ㅂㄹ도 ㅂㄹ이지만 어머님이 자신의 실수?를 도와주시는데 모르쇠라니.. 그 누나라는 사람과 결혼한다는 남성분의 미래가 보이네요. 자기가 수틀리면 언제든 버려질 수 있을테니까요.

전국구칼잡이의복대 | (IP보기클릭)125.177.***.*** | 19.06.20 13:35

가족은 물론이고 성별을 떠나 배려없네요..한마디로 미이친 쌰앙녀언 이네요.... 연끊으시죠

mymunggoo | (IP보기클릭)182.224.***.*** | 19.06.20 13:56

역시 구속은 아무나 되는게 아니야

호크미사일 | (IP보기클릭)220.86.***.*** | 19.06.20 14:24
BEST

결혼식장 속담 하나 크게 쓴 화단하나 보내드리고 싶네요 똥묻은 개가 겨묻은 개 나무란다 글쓴분도 모호한 태도 취하지 마시고, 절대적으로 어머니 안가시면 나도 안간다 식으로 강경하게 나가셔야 합니다. 또 누나 입장에선 지극히 당연히 숨기고 결혼하는것이겠지만, 누나의 과거 시나리오를 매형이 아는게 당연하다는 식으로 언급해야 합니다. 강하게요. 살면서 누나랑은 좀 거리를 두세요. 자신의 피해가 있을때만 찾는 스타일입니다. 글쓴분이 어떤 성향이실진 모르겠지만, 만약 우유부단한 면이 있다면, 평생 짊어지고 가야할 짐이 될것입니다. 어떤면에선 그 짐을 매형에게 넘긴다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살아온 역사는 절때 거짓말을 하지 않듯. 언젠가 가까운미래에 사고는 터질겁니다. 그때 또 누나는 찾아오거나 당연한듯 금전적 요구를 하겠지요. 불륜같은 소리하네. 허구헌날 남편의 폭행에 시달려 이제 사람같이 살려고 숨쉬려 하시는분에게. 똥묻은 개가 겨묻은 개 나무란다더니 정말 개같네요 개. 연끊는다 생각하고 살아도, 질겨서 돌아오는게 가 족같은 인연입니다 어느정도 내치지 않으면 본인이 화를 입고, 또 어느순간 그게 당연한듯 살다가도 본인이 혼자일땐 그려려니 해도 글쓴분께서 결혼할시기가 되면 또다른 큰 문제가 생길겁니다.

루리웹-8153172912 | (IP보기클릭)175.215.***.*** | 19.06.20 14:28

상처받지 마세요 솔직히 말씀 드리면 콩가루 집안이네요... 가족 구성원 전부가 아직도 가족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것 자체가 신기하네요

루리웹-3709102741 | (IP보기클릭)14.39.***.*** | 19.06.20 14:30
루리웹-3709102741

글쓴이 글만 봐서는 누나가 젤 나빠보이지만 애초에 그런 가정환경을 만든건 부모님이네요 어머님의 과소비와 사기로 인한 가계경제 붕괴, 아버지의 가정폭력이 아니었으면 정상적으로 컸을거 아니에요... 본인 결혼식이니 본인 마음대로 하게 두시고... 그게 정 맘에 안드신다면 인연 끊으셔야죠

루리웹-3709102741 | (IP보기클릭)14.39.***.*** | 19.06.20 14:33
루리웹-3709102741

콩가루집안은 집안인데, 저 누나란 사람은 화목한 가정에서 컸어도 제정신으로 크진 않았겠죠. 가정환경 탓하는게 제일 비겁한거예요. 그런 논리면 작성자분도 비정상으로 큰게 되잖아요

루리웹-9240312890 | (IP보기클릭)175.197.***.*** | 19.06.20 17:43
루리웹-3709102741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서도 올곧이 성장하는 사람이 있죠. 가정환경은 뒤에서 조금 밀어줬을뿐

세상은점점 | (IP보기클릭)126.182.***.*** | 19.06.21 12:24

아.. 첫째로 불쌍한 건 글 쓴 분이고 둘째로 불쌍한 건 매형 되실 분이네요. 충분히 화가 날 만 하다고 봅니다.

신죠디 | (IP보기클릭)218.144.***.*** | 19.06.20 14:38

일단 매형되실분에게 얘기하시구요...그리고 고소하세요. 그때 들었던 비용과 위자료까지 합해서 청구하시구요... 가족도 사람같아야 가족이지 선을 넘었으니 사람이 아니네요.

ZioMatrix | (IP보기클릭)110.12.***.*** | 19.06.20 15:02

인연 끊으세요.. 또 애 봐달라고 할텐데... 그리고 손절하세요.. 아이는 무슨죄냐 아마도 가족이 챙피해서 그런거 같은데.. 다 가지 마세요 그냥

아도겡 | (IP보기클릭)211.238.***.*** | 19.06.20 15:09

어찌할지는 정하신거 같긴한데 그냥 진정한 출가 한다고 생각하시고 손절하세요 일단 돈은 못받을거 같으니 선택지는 고소or 니돈 갚아주느라 돈없으니 앞으로는 알아서 하라고 하고 어머님쪽을 못건드리게 차단을 시켜야 될거 같네요 원래 사람이 급해지면 제일 약한데를 공격하니까요 그냥 딴사람된다고 생각하시고 어머님께도 그렇게 라도 해야 내가 살수 있다고 해야될거 같네요

잔잔히 | (IP보기클릭)211.116.***.*** | 19.06.20 15:10

많이 의견남겨주시고 조언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깊이 새겨듣겠습니다.

루리웹-6909527073 | (IP보기클릭)121.138.***.*** | 19.06.20 15:41

가족이라고 꼭 평생 얼굴 볼 필요는 없는 세상 같습니다. 한 번 해결해줬으면 고마운줄 알고 자제할 줄 알아야되는데 태도 변화도 없고 사고들만 치네요. 왜 도와주나요? 가족이라서? 그럼 내가 사고쳤을때는 누가 도와줄까요. 가족도 가족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자기들이 가족이라는 생각이 있으면 가족한테 불가피한 일이 아닌 이상 혹은 한때의 실수 한 번 정도도 아닌 이상 반복된다면 포기하고 갈라서는게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혼[混] | (IP보기클릭)222.112.***.*** | 19.06.20 16:00

자꾸 받아주니까... 만만하게 생각하지... 왜 만만한 놈으로 취급받으세요. 받아주지 말고, 쌩까세요. 없는 사람치고 인연 끊는게 나을듯... 본인이 스스로 계몽되지 않는 이상은 주변사람들만 피곤해집니다. 세상에는 더욱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삐뚫어지지 않고 자라나는 아이들이 있는데, 그 얘들에 비해 본인이 옳바르지 않은 길로 갔어도 남탓을 할수는 없죠. 지가 지인생을 그렇게 산건데, 그럴수 밖에 없다고 주장하는 얘들은 문제가 있는거죠. 다른 사람들은 잘견딘 케이스도 있는데... 여튼 스스로 계몽안되는 사람은 전부 지탓이므로, 계몽되기 까지는 상종하지 마세요...

女忍者[くノ一] | (IP보기클릭)210.217.***.*** | 19.06.20 16:03

5줄 읽고 집안에 똥쓰레기가 있구나 했더니 끝까지 읽고 이게 현실인가? 악마가 있구나 했네요.. 누나도 누나지만 글쓴이님이 걱정이네요.. 맘 잘 다잡고 같은 인간으로 변질 되지 마시길 바랍니다. 고생 많으십니다 ㅠㅠ

라우풀 | (IP보기클릭)121.148.***.*** | 19.06.20 16:06

저런류의 인간은 감성적으로 호소해봐야 안통합니다. -어머니가 네게 해준게 얼마냐 X -자식 된 도리 X 정 어머니 를 참석시키고 싶으시다면, 이성적으로 설득시키셔야됩니다. -어머니가 안 올 경우 나를 포함 한 외가족 모두 안오게 될 것이고, 이로인한 금전적 손실은 매우 클 것이다. -어머니쪽 가족들이 오신다 하더라도 결혼식에서 불효녀라고 삿대질 받게 될 것이고 분명 개판날 것이다. -피차 신랑쪽에도 좋지못한 모습을 보일것이며 초장부터 이미지 밑보이고 들어가기 될 것이다. 종합해서 "잘 생각해봐라 갈 땐 가더라도 좋은 모습으로 가길 바란다. 어차피 누나가 원하면 안 볼 수도 있는 사이인데, 굳이 저렇게 일 벌릴 필요없다" 라고 말한다면 누나가 최소한의 생각이 있는 분 이라면 다시 생각해보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님이 누나에게 도의적으로 질타해본들 그것때문에라도 더 고집피우면 피웠지 생각을 바꾸긴 힘들거든요.

크아사드인 | (IP보기클릭)211.36.***.*** | 19.06.20 16:15

아무리 가족이래도 사람새끼가 아닌건 손절해야죠...가족이라 기회를 계속주니 그게 권리인줄 아는

에마다라 | (IP보기클릭)1.236.***.*** | 19.06.20 16:23

진짜 누나가 재혼하는 남자분이 너무 불쌍하네요.....

생각하는 니체 | (IP보기클릭)59.7.***.*** | 19.06.20 16:24
BEST

뭐 누나가 잘한건 아니지만 이해는 가는데요? 글을 기초로 해서 뇌피셜좀 섞어보면 애초에 모든것의 원인이 어머니또는 아버지 인듯하고 아마 누나분께선 어머니라고 생각하시는거같네요? 하여튼 자신의 삶을 이렇게 만든 어머니에 대한 증오가 있는상태였는데 그결과 수많은 방황을 하다가 어떻게 어떻게 평범한 삶을 찾아 가고 그 노력의 끝이자 정상적인 삶의 시작인 결혼식이 다가왔는데 모든것의 근원인 어머니가 자기 결혼식 앞두고 불륜으로 문제를? 아마 어머니가 갚아나가는 채무는 눈이 안들어올걸요 오히려 이제까지 자신을 괴롭힌 죄값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뭐 누님이 잘했다는건 아닙니다만 지금 누나 입장에서도 눈이 돌아가는 상황인건 맞는거같습니다. 누나 입장에선 몸비틀어가며 잡은 행복을 또 엄마란 작자가 망쳐놓는 걸로 보일테니깐요 너무 복잡한 문제라함부로 답을 못드리겠네요 일단 지금은 이상황이지만 나중에라도 어머니랑 누나가 화해할 날이 올거라 가정하고 해결책을 찾는다면 어머니가 참석해야하는건 맞아요 일단 누님에게 '어머니의 의무' 이런건 강조하지 마세요 '그래도 엄마인데' 이거 무조건 아웃인거같습니다. 기름붙기임 그냥 결혼식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세요 결혼식이고 양가 친척을 포함 모두가 어머니가 계신걸 아는데 엄마 자리가 비어있으면 이상하게 생각할꺼다 이쪽으로 초점을 맞춰서 설득하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뭐 아예 연을 끊으실 생각이라면 다 쌩까시면 됩니다. 아마 누님쪽에서도 어머니랑 연을 끊고싶어할테니깐요 하지만 갈기갈기 찢어진 가족을 어떻게 기워볼 생각이시라면 상대편 상황도 보셔야할거같네요

멀리까지가보자 | (IP보기클릭)112.72.***.*** | 19.06.20 16:35
멀리까지가보자

첨언하자면 일단 지금부터 하는말은 전부다 제 뇌피셜입니다 아닌거같으면 거르시면됩니다. 원인은 어머니긴 하지만 폭력을 저질러 가족을 찢어놓은게 아버지면 누나입장에선 아버지얼굴도 보기 싫을겁 니다. 근대 아버지관련 이야기를 없는것을 보아 누님입장에서 아버지는 결혼식 안부를정도로 밉진 않은거에요 어머니가 돈문제로 큰 잘못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엄마입니다. 자식 입장에선 그래도 어머니에게 안길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아들인 글쓴이분께선 어머니와 사이가 그렇게 나쁘지 않을것으로 보이고 여기가 좀 이상합니다. 만약 제가 말한게 다 맞다면 증오의 대상은 (원인이 어머니일지라도) 직접적인 폭력을 휘둘은 아버지가 되야하고 어머니, 딸, 아들은 셋은 아버지의 폭력에 대항(뭐 일방적으로 당하는 입장일지라도요) 뭉쳐야 하는 상황이거든요 근대 누님의 증오대상은 아버지가 아니고 어머니네요? 뭔가 있습니다. 아마 어머니께서 아들분을 편애하신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게 누님이 완전히 엇나가게 한 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미움 안에 글쓴이 분께서 모르는 무언가가 있는것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글 내용과 제 상상을 섞어 만든 뇌피셜이니 완전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시면 거르시면됩니다.

멀리까지가보자 | (IP보기클릭)112.72.***.*** | 19.06.20 16:59
멀리까지가보자

닉값 오지네요. 너무 멀리까지 가는듯.

루리웹-9240312890 | (IP보기클릭)175.197.***.*** | 19.06.20 17:46
멀리까지가보자

저도 어머니를 미워하는 마음이 있을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애초에 어머니의 과소비와 사기 당한 일이 없었다라면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을 거라는 생각을 안 할래야 안 할 수 없지 않을까 싶은데. 그리고 집이 힘들고 부모가 힘들면 그 울분은 첫째에게 가기 쉽습니다. 멀리까지 님 말대로 둘째는 모르는 맏딸의 입장이 있을 수 있겠죠. 누님이 사고 친걸 어머니가 미안하고 죄스런 마음에 금전적으로 뒷바라지 했을지 몰라도 말로는 예전 일에 대한 정성어린 사과를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의 친적쪽 상황과 거의 비슷한 양상인데 그쪽도 자식이 없는 데선 반성한다고 하며 돈으로는 지원을 해주지만 미안한다거나 사랑한다는 말 한 마디 없이 정작 얼굴만 보면 증오를 부추기는 답 없는 어른 때문에 골치가 아파서요. 다른 분들처럼 순전히 누님이 잘못된 분인지 잘 모르겠네요.

야채볶음밥 | (IP보기클릭)222.101.***.*** | 19.06.21 11:14

주작이길 빕니다...

하만칸 | (IP보기클릭)61.76.***.*** | 19.06.20 17:19

부연설명이 붙으면 글이 너무 길어질까봐 중요한점만 적어보려고했습니다만, 글의 개연성이 부족하여 유추하게끔 글을쓰게 된 점 죄송합니다. 우선 누나가 나간 직접적인 원인은 아버지가 누나의 학업부진을 이유로 누나의 목을 졸라 죽일려고적이 있습니다. 그로인하여 누나가 직접적으로 나가게 된 큰 이유가 되었구요. 물론 아버지는 폭력과 폭언이란 올바르지않은 행동도있으셨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아버지 스스로의 힘으로 집의 채무도 다 갚으셨고 현재는 가족을 위해 노력하고 계십니다. 누나는 아버지를 용서하였구요, 다만 어머니를 용서를 안해주어서 제가 누나에게 화가났습니다. 어머니의 편애가 저도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다만 편애의 시기는 누나가 집을 나간 이후 였습니다. 그전에는 누나한테도 저한테도 동등하게 사랑을 주셨습니다. 이유는 사랑을 주어야할 누나는 이미 집을 나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힘든 집을 더욱힘들게 하였으며, 제가 아버지와 어머니의 관계의 중심에서 두분을 위로해드리지 않으면 가정이 더이상은 버티지 못할것 같아서 생각으로 필사적으로 참고 버티는 모습을 보며 속썩이는 누나보다는 저한테 편애를 주셨다고 생각이 됩니다. 말씀하신 부분중 누나가 집나간 이후로 저에대한 어머니의 편애가 이유가 되어 누나가 어머니를 증오한다는 관점으로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루리웹-6909527073 | (IP보기클릭)39.7.***.*** | 19.06.20 17:47

매형을 구하세요. 그분의 유일한 희망은 당신입니다.

루리웹-5139435505 | (IP보기클릭)119.70.***.*** | 19.06.20 18:34

누나랑 인연 끊으세요 하는 걸로 봐서는 또 이혼 안한다는 보장 없구요 또 애라도 낳아놓고 이혼하면 고스란히 어머니 몫인데 어머니라는 분도 가만보니 앞으로 누나가 사고 칠때마다 뒷수발 다 들어주게 생겼네요 결국은 님한테 고스란히 피해가 돌아옵니다 부모가 이럴때는 엄해야 하는데 저런식이면 답이 없어요 님이 능력이 되면 고시원이나 조그만 원룸에 들어가서 경제적 지원 일체 다 끊고 편하게 사세요 저도 2년 전 까지만해도 집에다가 버는 돈 거의 다 꼴아밖았지만 답이 없어서 독립해서 나와살면서 누나랑 아버지랑 인연끊고 살거든요 지금은 돈두 잘 모이고 마음이 너무 편해서 행복하네요~

bossninja | (IP보기클릭)110.47.***.*** | 19.06.20 18:39

부득이한 사고나 취직이 안되서 돈을 못범에 의한 파탄이야 같이 안고 살아갈 수 있지만 불륜, 범죄의 가해자는 가족이라도 같이 살아갈수 없습니다. 인연 끊으셔도 아무도 뭐라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참 사연이 안타깝네요. 어릴 때 아버지가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 자기가 했던 실수들을 자식들에게 교육을시켜야하는데 그런걸 받지 못한데다 폭력까지...누나도 피해자 인건 맞습니다...하지만 과거 후회가 무슨 소용이겠어요. 그런 과거가 있지만 자식이나 남은 가족을 위해 정신차리고 살아야하는데...

아미보딸록 | (IP보기클릭)203.228.***.*** | 19.06.20 19:03

음 중학교때 부타 루리웹 했는데 출석일수가 저럴수 있나 아무리 눈팅이라지만

루리웹-2024118066 | (IP보기클릭)126.199.***.*** | 19.06.20 19:20
루리웹-2024118066

당연히 세컨드 아이디겠죠. 본인 아이디로 올리면 누군지 알 사람들도 많을 테니...

착한젤리 | (IP보기클릭)221.165.***.*** | 19.06.20 19:43
루리웹-2024118066

저도 중딩때부터 지금 30대까지 하고있는데 ㅋㅋ 출석일수 700일 도 안됩니다 ㅋㅋ

크아사드인 | (IP보기클릭)211.36.***.*** | 19.06.21 15:24

위에 분들 말씀처럼 어머니 따로 모셔서 사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인연 끊으세요 답안나옵니다

coldjoy | (IP보기클릭)211.49.***.*** | 19.06.20 19:34

혼자서 사는게 좋은것임........ 혼자 살고 계세요 그나마 행복해짐

슬기님이야 | (IP보기클릭)211.54.***.*** | 19.06.21 00:16

3번째 매형이라는 사람이 불쌍하넹...;;;

진리는설리 | (IP보기클릭)175.209.***.*** | 19.06.21 10:31

ㅂㅂ드림에 올리면 사람들 찾아갈 정도의 사연이네...

이거시저거 | (IP보기클릭)61.84.***.*** | 19.06.22 10:10

결혼식 참석이 뭐 그리 중하나요. 이미 가족 구성원들의 행실이 도를 지나친걸로 보이는데요... 작성자분도 결혼식에 궂이 참석할 필요가 있을까 싶고 이런 경우라면 죽을때까지 서로 고통주고 받는 상황이라 빨리 연 끊고 어머니는 빚정리하게 좀 도와주시고 다들 따로 연락안하고 사시는게 젤 좋을듯하네요... 지금 상황이라면 미래가 훤히 보입니다. 서로 얽히고 얽힌 상황에 새로운 매형도 거기에 가세하게되고 누나의 자식도 학교다닐때 되면 막... 어휴..

팔척동자 | (IP보기클릭)112.152.***.*** | 19.06.22 18:17

윗분들 말씀대로 인연을 빨리 끊어야합니다. 조금 있으면 글쓰신분도 마흔 순식간에 옵니다. 그럼 어머니는 더더욱 케어가 필요해지는 연세가 되십니다. 지금부터 그냥 무난히 살아도 본인과 어머니를 케어하며 살 준비를 하기 빠듯할겁니다. 지금이라도 인연끊고 부모님과 본인을 되돌아보셔야할 시기입니다. 내리사랑은 부모님의 몫이지 글쓴분의 몫이 아닙니다. 부모님도 힘드시겠지만 결단을 내리셔야겠죠, 그 결단을 내리기 위해선 그 결단을 끌어주고 받쳐줄 사람과 의견이 필요합니다. 그게 글쓴분이 되시지 않으면 안될 시기일거 같네요

라시엘 | (IP보기클릭)222.99.***.*** | 19.06.23 22:55

결혼할 남자 진짜 지옥으로 가네 개불쌍하다

코소쇼 | (IP보기클릭)121.181.***.*** | 19.06.26 17:47
댓글 48
1
위로가기
루리웹-1794253735 | 추천 0 | 조회 291 | 날짜 00:32
혼노지학원장 | 추천 1 | 조회 535 | 날짜 2024.04.24
리케이 | 추천 0 | 조회 395 | 날짜 2024.04.24
쾌청한인간 | 추천 0 | 조회 756 | 날짜 2024.04.24
kelriia | 추천 0 | 조회 799 | 날짜 2024.04.24
SUN SUKI | 추천 1 | 조회 1752 | 날짜 2024.04.24
루리웹-4379911505 | 추천 6 | 조회 2770 | 날짜 2024.04.24
젖은 팬티스타킹 | 추천 11 | 조회 2398 | 날짜 2024.04.23
MW69 | 추천 0 | 조회 1406 | 날짜 2024.04.23
게으른노예 | 추천 10 | 조회 5917 | 날짜 2024.04.23
메이미z | 추천 0 | 조회 552 | 날짜 2024.04.23
작안의루이즈 | 추천 0 | 조회 836 | 날짜 2024.04.23
zetton | 추천 0 | 조회 383 | 날짜 2024.04.23
한마리그리뽕 | 추천 0 | 조회 1505 | 날짜 2024.04.22
루리웹-2628760669 | 추천 0 | 조회 2956 | 날짜 2024.04.22
난 이런사람이야 | 추천 1 | 조회 2589 | 날짜 2024.04.22
포그비 | 추천 2 | 조회 4135 | 날짜 2024.04.22
충청살아요 | 추천 2 | 조회 1603 | 날짜 2024.04.21
✌😍🤞 | 추천 0 | 조회 1019 | 날짜 2024.04.21
karoti | 추천 0 | 조회 707 | 날짜 2024.04.21
레드망토차차 | 추천 0 | 조회 2047 | 날짜 2024.04.21
찢석열개동훈 | 추천 4 | 조회 3295 | 날짜 2024.04.21
루리웹-3811592590 | 추천 0 | 조회 977 | 날짜 2024.04.21
Hameli | 추천 0 | 조회 2228 | 날짜 2024.04.21
현장다니는청년 | 추천 0 | 조회 1300 | 날짜 2024.04.20
루리웹-9184442482 | 추천 1 | 조회 1993 | 날짜 2024.04.20
keiner2022 | 추천 0 | 조회 1181 | 날짜 2024.04.20
루리웹-7676856123 | 추천 1 | 조회 510 | 날짜 2024.04.20

1 2 3 4 5

글쓰기
유머 BEST
힛갤
오른쪽 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