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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과학과 기술의 차이는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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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 요령을 터득하여 유용한 것으로 만들어내는 행위. 과학 : 자연현상을 체계적으로 해석하고 분석하며 법칙을 찾아내는 작업 과학기술 : 과학활동을 통해 알아낸 자연의 법칙을 이용하여 유용한것을 만들어내는 것. 이렇게 보면 되겠네요
Islam's wine | 16.02.1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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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과학, 적용-기술
♡LOVEYOU♡ | 16.02.13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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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 그렇지만 꿀벌은 벌꿀을 추출할 기술과 벌집을 만들 기술은 가졌어도 과학은 모르지요.
Islam's wine | 16.02.16 22:59

과학은 자연에 대한 '사실'들을 설명하는 거(예: 가속도는 힘에 비례하고, 질량에 반비례한다.) 기술은 그걸 이용해서 뭔가 쓸모있는 일을 하는 거(예: 이 공식을 적용하면 이번에 만든 엔진은 약 1200마력을 낸다고 추정됩니다.)

Tolene | 16.02.1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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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 요령을 터득하여 유용한 것으로 만들어내는 행위. 과학 : 자연현상을 체계적으로 해석하고 분석하며 법칙을 찾아내는 작업 과학기술 : 과학활동을 통해 알아낸 자연의 법칙을 이용하여 유용한것을 만들어내는 것. 이렇게 보면 되겠네요

Islam's wine | 16.02.12 19:47

침대는 과학이고, 테크닉은 기술입니다. 과학이 기본으로 깔려있고 기술은 기본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목적을 달성하는것이죠

루리웹-2321047 | 16.02.1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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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과학, 적용-기술

♡LOVEYOU♡ | 16.02.13 00:51

사이언스 테크놀러지 : 과학기술 -> 과학과 기술을 전부 합친...우리나라에서는 그냥 과학으로 퉁쳐서 이야기 하기는 포괄적인 개념입니다. 쉽게 이야기 하지면, 과학기술에서 과학은 계산과 검증 그리고 증명으로 이루어진, 이론과 원리에 해당하고요 기술은 직접적으로 구현되어서 사람이 직접 물리적으로 사용하거나 실연 가능한 물건 또는 구동체 등을 말하는 거죠.

칼 리코 | 16.02.13 02:10

밥을 먹고 시간이 지나면 응아를 하는건 기술 밥을 먹고 어떤 과정을 거쳐 영양분이 공급되고 응아가 만들어져서 배출되는 과정을 이해하는건 과학

덥구만 | 16.02.13 08:46

기술이 과학에 완전히 포함되는것도 아니죠..

눈팅_ | 16.02.13 19:36

사실 일반적인 영역에서는 차이가 모호해 그냥 '과학기술'로 많이 부릅니다

공기 청정기 | 16.02.15 02:00

과학과 기술은 같습니다. 틀리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그냥 한자의 의미를 두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십시요. 쉽게 말하면 수학과 산수 과학과 기술.. 그런 차이입니다. 과학이 없이 기술이 있을수 없으며, 기술없이 과학이 발전할수도 없습니다.

실루엣 | 16.02.1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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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 그렇지만 꿀벌은 벌꿀을 추출할 기술과 벌집을 만들 기술은 가졌어도 과학은 모르지요.

Islam's wine | 16.02.16 22:59

최근 과학을 이끄는 이론 물리는 기술과 아무 관계 없이 발전 했습니다. 기술과 관계가 있다면 칠판과 분필 정도? 기술 없이 발전한 예가 이론 물리라면 과학없이 기술이 발전한 예는 Islam's wine님의 벌꿀이 되겠네요.

김성노 | 16.02.21 01:13

1. 커리큘럼의 차이. (1) 공과대학(컴공, 화공, 건축공학 등등)과 자연대학(수학, 물리, 화학, 생물) 의 커리큘럼의 지향점이 다릅니다. (2) "자연대학" 내에서도 "수학과" 에서 배우는 수학과 물리학과에서 배우는 수학 또한 다릅니다. 공대에서 배우는 수학을 예로 들면, 공업수학, 미적분(유클리드 공간내에서의 다변수미적분) 을 주로 배웁니다. 선형대수 또한 유클리드 공간으로 한정합니다. 그리고 각 과별 전공과목들을 배웁니다. 전기면 전기, 전자면 전자, 통신이면 통신, 신소재면 신소재. 그리고 캐드, 프로그래밍을 배웁니다. 물리학과에서 배우는 수학은 좀 더 추상적인 수학( 현대대수, 위상수학 등 ) 을 맛보기로 배웁니다. 공과대학과 다른 점은, "전기공학과"는 중성자, 양성자, 전자 따위가 왜 생겼는지 관심없지만, 물리학과는 이러한 가장 근본적인 것을 설명하는데에 목적이 있습니다. 자연을 설명하는데 필요한 추상적 모델을 배우는게 목적입니다. 캐드, 프로그래밍을 잘 안 배웁니다. 수학과에서는 기호논리-집합론을 베이스로 두고, 선형대수를 벡터공간의 관점에서 배우고, 극한과 미분을 해석학의 관점에서 배우고, 적분을 측도론(르벡)의 관점에서 배웁니다. 추상적인 개념을 가지고 논증을 하는 능력을 키우는게 목적입니다. 캐드, 프로그래밍을 잘 안 배웁니다. 2. 관심-마인드의 차이. (1) 기술자들은 CPU를 만들때에 어떻게 하면 더 작게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관심있고, 프로그래밍을 하거나 건물을 지을때의 장력을 계산하고, 캐드를 그리고, 시뮬레이션으로 하중을 측정한뒤 만드는 것을 중요시합니다. 우주선을 만들때, 이러이러한 재료가 필요하고, 이러이러한 재료는 물성이 어떤지 연구하고, 더 강한 소재, 열에 강한 소재를 만들 수 있을까? 를 고민합니다. 반면, 중력이란 무엇인가? 핵력이란 무엇인가? 우주가 어떻게 탄생했는가? 라는 질문들은 그들의 연구분야가 아닙니다. (2) 과학자들은 CPU 를 어떻게 하면 더 작게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우주가 어떻게 탄생하는지, 중력은 무엇인지, 핵력은 무엇인지, 전자기력, 중력, 핵력을 어떻게 하면 통일된 모델로 설명할 수 있는지, 전자가 원자 주위를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대한 추상적 모델을 만드는 것을 중요시합니다. 즉, 자연의 근본을 수학적으로 모델링 하는 것에 대해 관심이 있습니다. (3) 수학자들은 CPU 를 어떻게 하면 더 작게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선 관심이 적습니다. 또한 수학자들은 중력이 무엇이고, 전자기력이 무엇인지에 대해선 관심이 적습니다. 하지만 수학자들은 "공리"와 "정의"를 가지고 "논증" 하는 것을 중요시합니다. 루트2 가 왜 유리수가 아닌지 증명하는게 수학자들에게 중요합니다. 무한집합을 정의한 다음, 자연수의 개수와 짝수의 개수가 같은지 다른지를 증명하고, 자연수와 유리수의 개수가 같다는 것을 증명하고, 유리수와 무리수의 개수는 또 다르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실수란 무엇인가?" 에 대해서 정의하는게 중요하고, 체적(길이-면적-부피)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해석학 - 측도론 ) ? 에 대해서 정의하는게 중요합니다. 말 그대로 수학자들은 추상적인 관념, 형식, 정의, 증명, 논리, 논증를 중요시합니다. 이런면에서 철학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 말로 설명하긴 좀 뭐한데, 직접 마주쳐보면 확실히 다릅니다. 추구하는 방향성이 다르고, 내용도 다르고, 마인드도 다릅니다. 그냥 다르다고 밖엔...........

루리웹-1931352952 | 16.02.17 00:27

근데 과학자들이 마냥 그쪽 cpu를 더 작게 만드는데 관심이 적다고만은 할 수 없어요....기술적인 발전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하는 사람도 있고.....그저 더 탐구적인 쪽을 연구하는 사람도 있고

루리웹-228659603 | 16.02.19 21:49

또 꼭 프로그래밍을 하는건 아니지만 필요에 따라 자신의 연구를 위해 혹은 개인적으로 필요한 간단한 프로그래밍을 위해 그런걸 독학 비스무리하게 배우기도 하고.....

루리웹-228659603 | 16.02.19 21:50

과학은 학문의 한 범주입니다. 기술은 특정작업을 하기위해 필요한 능력 정도의 뜻이 있습니다. 하나는 학문이고 하나는 유형력의 발현방식같은 것이라 색연필과 형광펜정도의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목적과 용도를 같이하여 쓸수는 있지만 엄연히 독립된 범주입니다.

쿠엉크르릉크 | 16.02.28 19:43

핸드폰 열어서 봤더니 양자역학같은거 안버이던데 ㅃ애애애애액

쿠엉크르릉크 | 16.02.29 22:32

과학은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초자연적인 현상을 배제하고 논리적으로 사실을 분석하는 학문입니다. 논리적으로 분석하기 때문에 논리적 도구인 수학을 자주 사용하죠. 기술은 과학과 상관이 없습니다. 어떤 능력이 숙련되어 특정 작업을 하는 방법이 기술이죠. 실생활에 적용이 되는 것이 기술이구요. 기술은 과학이라는 것이 없던 선사시대에서도 뗀석기를 만드는 기술은 존재했습니다. 과학적 이해가 없어도 사용이 가능하죠. 공학도들은 과학을 응용한 기술을 보통 공학이라고 부릅니다. 과학이 어떤 사실을 논리적으로 밝혀냈다면, 그런 사실을 이용하여 생활에서 사용을 할 수 있도록 응용을 하는 것이죠. 보통 과학을 기술로써 응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기술을 공학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기술을 과학과 관련지어서 생각하는 것은 현대인의 사고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과학을 일상생활과 떨어뜨려서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친밀해져 있으니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과학을 응용해서 만드는 기술이 일상생활에 널리 퍼져있고 과학을 응용하지 않은 기술을 찾아보기 어렵죠. 하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기술은 과학의 탄생 이전에도 존재하였으며 학문의 발전 이전에도 기술은 존재했죠. 사실 과학의 탄생의 역사 자체는 매우 짧으니깐요.

Faust파우스트 | 16.02.29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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