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 스토리 파트너를 찾아라 편..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다리에 뜬금없이 가재 한마리가 허우적 거리고 있다..
위험한 일을 당할까 싶어 가재를 주워다 다시 강가에 던져주는 이치반..
던지자 마자 누군가 헐레벌떡 뛰어온다..
알고보니 방금 던진 아이는 자기가 애완용으로 키우고 있는 가재라는데..
산책시키는 도중인데 갑자기 그런 봉변을 당했다고 매우 안타까워 하시는 중..
그럼.. 내가 잘못한건가??..
..안돼겠소! 잡아옵시다!..
결국 강변을 샅샅히 뒤져 낸시를 찾아내는 이치반..
내가 당신 가재 책임지고 찾아왔어...
받고 콜.. 한턱 쏘겠다는 가재주인..
일단 밑반찬부터 꺼내놓고 기다리라는 주인장..
맛 평가중... 우물우물..
알고보니 숙자촌 근방에 자라고 있는 잡초따위를 절여 내놓은것이라 한다..
이.. 쉥키가 장난하나?.. ㅂㄷㅂㄷ..
그런 그를 메인 요리가 기다린다며 달래주려는 숙자..
당신 손에 들고 있는거 뭔데?..
아니.. 방금 내가 구해온 녀석을 왜 들고 있냐고?
난 열심히 키워서 먹으려고 했다고!!
여태 한 행동이 헛짓거리가 되어버린 카스가..
기분 풀게.. 대신 낸시의 가장 맛있는 부위를 주겠네..
키요요요오오오옷!!!
조또 맛떼!!!
누가 그딴걸 먹고 싶댔어!?!?..
힘들게 구해왔는데 숙자에게 곧 먹히려는 가재에게 연민을 느끼는 이치반..
난 어쨌든 먹어야겠어!
하지만 더 좋은걸 구해온다면 생각해보겠다!?..
특상초밥 정도면 낸시를 포기했다는데..
양심 애미리스?. ㅋ
빨리 가져오라며 협박까지 한다..
결국 뻔뻔한 숙자에게 굴복하는 이치반..
아마 편의점에서 파는 초밥중엔 제일 비싼것일듯..
진짜로 사옴..
초밥과 낸시를 트레이드 중..
끝까지 구워 삶아 먹어보라고 권유하는 숙자
결국 하루의 저녁거리가 될뻔한 낸시는 그렇게 살아서 이치반의 동료가 되었다..
딜리버리 헬프에 등록된 낸시..
부탁해요 낸시~!!
지옥의 집게발 두둥..
연출 은근 잔혹함.. ㅋ
저렴한 가격에 공격 데미지를 주며 추가로 독효과까지 붙어있어..
보스전에서 크게 활약하는 가성비 좋은 고마운 녀석이다..
가재 낸시가 이치반의 동료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서브 스토리.. ㅋ
요즘 용과 같이 시리즈를 해보면 서브 스토리의 퀄리티가 많이 좋아진것 느끼게 되네요..
6탄에서도 그랬지만 풀보이스 지원으로 몰입도와 재미가 상당함..
용과 같이?! 노우 노!! 가재와 함께!!
와 보면 볼수록 재밌어보이네요 ㅎㅎㅎㅎ 저도 빨리구매해서 가제 잡고싶어요
서브스토리 재미있네요 ㅋㅋ 카카로트 끝나고 구매해야겠습니다 ㅎㅎ
대체 7편은 무슨 약을 빨고 만들었길래...... (게임시스템 바뀔 때부터 조짐이 있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