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위쳐3를 다시 플레이하기 시작했습니다.
워낙 애정이 많은 게임이라 출시 이후로 매년 한번씩은 깨고 있는거 같네요
6년이나 된 게임이라 그래픽이 엄청 좋은 편은 아니지만
비주얼은 여전히 만족스럽습니다. 돌아다니면서 스샷 찍는 맛이 있어요
벨렌이 늪, 진탕 이미지가 강하긴한데
조금만 발을 돌려보면 이렇게 울창하고 곰도 나오는 멋진 숲이 있습니다.
닐프가드 군 주둔지입니다
조각배 타고 돌아다니는 것도 재밌어요
심심해서 배 타고 옥센푸르트 가던 길에 작은 섬을 발견했는데 뭔가 이상합니다
안개가 비정상적으로 짙네요
섬 안쪽으로 갈 수록 점점 심해지더니 이젠 화면이 보이지도 않을 지경입니다
그 때 나타난 포글렛
얘네들 소행이었군요
안개가 너무 짙어서 상대하기 상당히 버겨웠습니다
섬 중앙 고래뼈에 누워있는 시신
시신 옆에 난 발자국을 따라가보니
그의 동료로 보이는 남자와 도끼 맞은 익사체 시체가 보입니다.
맞서 싸웠지만 역부족이었나 봅니다
이어지는 흔적을 계속 따라가보면
시신 하나를 더 발견할 수 있고
옆에 파진 땅굴 안에는 루팅할 수 있는 상자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 포글렛의 섬에 물건을 숨기려고 왔다가 변을 당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닐프가드 연락선
칼베이트 감시탑을 괴물로 부터 해방하면 연락소 항구에 연락선이 도착합니다
별건 없지만 그냥 멋집니다ㅎㅎ
nice tune(뽀글뽀글)
지금 6회차 정도 되는거 같은데 매번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고 있어서 그다지 지루하진 않습니다
갓겜 그래픽도 컴퓨터로 하면 엄청 좋게 느껴지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여캐들을 워낙 잘 뽑아서 매력적이고 이쁨
진짜 인생겜
앞마당 같은 친숙함
저도 지금 8 회차인가 9회차 컴퓨터로 하는 중인데 모드 깔고 하는데 진짜 그래픽도 죽이고 무엇보다 스토리 때문에 하는거 같아요. 새로운 엔딩과 다회차를 위해 남겨둔 퀘스트때문에 그런지 새로운 게임 하는 기분
플스5용 업그레이드 버전만 기다리고 있네요. 1회차 피시로.. 2회차 플스로 했는데 3회차는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대기중입니다. 인생겜이예요 넘 잼있는듯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