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차량들 중에서는 골프 4세대였나 6세대였나 그쪽 디자인을 제일 좋아합니다. 해치백보고 이쁘다고 생각해본 첫 차량이 골프였던듯. 그이후에 시로코 보고서 이차도 이쁘다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근데 아직 제맘속의 해치백 원탑은 골프입니다. 그냥그랬다는.
이 코스 진짜 뻥안치고 처음 이름 딱봤을때 여기가 어디지? 싶었습니다. 기억이 안났음. 그정도로 인지도가 없는 코스인가? 싶었는데 레이아웃보고 바로 생각남 이건 인지도가 없어서 까먹은게 아니라, 기억에서 지우고 싶을 정도로 악랄한 코스여서 그렇습니다. 이코스는 첫번째로 거의 모든 코너가 생긴거보다 좀 다르게 돌아야됨, 두번째로 풀코스 북쪽이 오벌트랙인데 당시에 오벌트랙의 매력을 전혀 몰라서 하나도 재미가없었음, 세번째로 이코스 후반부에 약간 S자 급격한 코너가 있는데 여기를 숏컷하려고 하면 강제력으로 차가 멈춰버렸습니다. 특히 세번째 이유를 엄청 안좋아했습니다 이당시에만 해도 저는 모터스포츠 게임하고 레이싱 게임하고의 차이를 몰랐기 때문에, 아니 내가 가로질러가겠다는데 왜 게임이 나를 막지? 싶은 생각을 했었던것같습니다.
지금와서 플레이해보니까 첫번째 이유가 더 쎄게 다가왔습니다. 오랜만에 달리는 코스라서 눈으로 보고 돌아야했는데 이정도면 되겠지? 싶은 느낌이 거의 안맞음... 지옥같은코스였던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