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도쿄게임쇼를 다녀왔습니다.
두가지 목표가 있었는데요. 하나는 파판7 리메이크 체험! 나머지 하나는 PC엔진 미니 체험입니다.
예전에 도쿄게임쇼에 갔을때도 그랬지만 인기 게임은 입장시작하고 달려도 체험표 티켓이 매진이 됩니다. ㅜㅜ
아니나 다를까 파판7 리메이크도 이미 접수 종료가 되어버리더군요.ㅎㅎ
그래서 다음으로 들린곳이 코나미 부스였습니다.
다행히 PC엔진미니 체험코스는 50분 대기열 정도로 플레이가 가능하였습니다.
워낙에 준비된 기기수도 얼마 안되고 한사람당 15분씩 플레이가 가능해서 줄은 길지 않았지만
대기시간은 오래 걸리는 상황이였습니다.
원래라면 동영상으로 찍고 싶었는데 사진은 가능하나 동영상은 불가라고 해서 사진만 촬영하였습니다.
피씨엔진미니를 기다리시는 분들을 위해서 게임플레이보다는 메뉴라던지 동작에 대한 부분을 살펴봤습니다.
코나미 PC엔진 미니 부스입니다.
대충 요런 팜플렛을 보고 기다리라고 합니다. PC엔진 미니 게임들과 자신에 맞는 게임을 찾아주는 뭐그런 내용입니다.
PC엔진 미니 가 실기와 함께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실제 PC엔진 자체가 크기가 작기 때문에 뭐 아주 조금 작아졌을 뿐입니다. ㅎㅎ
체험에 사용된 실제 PC엔진 미니입니다. USB케이블이 꼽히고 아쉽게도 휴카드 공간은 막혀있습니다.
USB컨트롤러는 2개가 기본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디폴트로 들어가 있는 컨트롤러 입니다.
치사하게 연사를 넣어주진 않았습니다. ㅋ
기본적으로 부팅이된 화면입니다.
메뉴 화면은 매우 깨끗하게 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화면을 보고 아시는분이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게임당 하단에 아이콘 표시가 다르게 표시가 됩니다.
지금은 컨트롤러가 2개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네 바로 2인용까지 가능하다는 표시입니다.
이건 멀티탭 표시가 되어이 있습니다. 다인용게임에서는 멀티탭이 있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우측 하단에 아이콘이 3개가 있습니다.
좌측은 설정이였구요. 가운데는 메인프레임 변경, 우측에는 터보그래픽스로 변경하는 아이콘이였습니다.
방금전 오른쪽 하단 아이콘에서 가운데 아이콘을 누르고 메인프레임 변경에 들어온 화면입니다.
이건 터보그래픽스로 변경이된 화면입니다.
게임 하단의 아이콘도 변경이 되는군요. ㅋ
언어는 아쉽게도 한국어는 지원되지 않고 있습니다.
중요한 스크린모드 입니다. 3:2모드, 세로축으로 풀스크린에 맞춘 3:2모드(?), 1:1비율모드, 풀화면모드
그리고 무려 GT모드도 있습니다. ㄷㄷㄷㄷ
자 이제 게임을 실행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제가 선택한 게임은 피씨엔진게임중 아주 많은 팬을 가지고 있는 피의 윤회입니다.
시디롬 게임인데요. 여기서 코나미가 얼마나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는지 알수 있습니다.
게임을 실행하면~
이렇게 슈퍼시스템카드가 들어가는 연출이 표시가 됩니다.
(참고로 휴카드 게임은 여기서 게임카드가 들어가고 바로 실행이 됩니다.)
그다음에는 무려 롬롬이가 등장합니다. ㄷㄷㄷ
짜잔~!슈퍼시스템 카드 3.0 으로 부팅이 된 모습이 표시됩니다.
여기서 또하나의 센스~!
이화면에서 시디롬이 시디를 읽는 소리가 휘리릭 하고 들리게 됩니다. ㅎㅎㅎ
참고로 이건 세로 풀 3:2화면 비율로 지정했을때 화면입니다. 양옆에 여분의 공간에 벽지가 있습니다.
벽지는 설정에서 변경이 가능합니다.
대충 이름 하나 작성해 주고 시작을 합니다.
화면은 깔끔한 편입니다.
에뮬같은 화면이라기 보다는 XRGB같은 업스캔을 사용해서 출력시켜주는 느낌입니다.
손이 흔들려서 흐리게 나왔지만 깔끔하게 보이는 편입니다.
그리고 게임도중 셀렉트 + 런 버튼을 누르게 되면 이렇게 리얼타임 세이브메뉴가 호출됩니다.
세이브 공간은 게임당 4개의 슬롯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원하는 슬롯을 선택하고 저장해주면 스크릿샷과 함께 실시간 세이브가 가능하게 됩니다.
또한 여기서 메인메뉴로 돌아갈수도 있습니다.
시간이 없기 때문에 스테이지 1만 빠르게 클리어 하고 다른 게임으로 넘어갔습니다.
요건 3:2비율설정을 하고 휴카드 게임 발키리 전설을 실행하였을때 화면입니다.
내년 3월 출시인데 이미 완성이된 느낌입니다.
입력 딜레이는 느껴지지 않았고 소니와 같은 만행의 에뮬레이터 미니기기는 아닌듯하여 매우 안심을 하였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