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출처 : https://blog.naver.com/rdgcwg/221709498657
레고의 세계는 정말 끝이 없죠. 세상의 모든 것들을 레고화시키는 그들의 능력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미 수많은 영화들과 콜라보하여 게임으로 출시되었죠. 그 중에서도 정말 의외의 레고 콜라보 게임들을 오늘의 포스팅으로 선정해봤습니다.
1. 오버워치 - 바스티온 레고 스킨
PC방의 터줏대감 '오버워치'는 출시된 지 3년을 훌쩍 넘겼지만 아직도 탑5안에 자리하고 있는 인기 게임이죠. 개인적으로 때가 되면 업데이트를 충실하게 해주는 오버워치의 관리는 최상급이 아닐가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 최근 레고와의 콜라보가 업데이트 되었죠. 사실 장난감으로는 많은 캐릭터들이 이미 레고로 출시된 바 있는데요, 이번 게임에서는 오직 '바스티온'만의 스킨만이 레고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색상도 유아틱하면서 모습도 아기자기한 것이 제법 괜찮던데요. 재미있는 것은 한 화면에 '바스티온'만이 레고고 나머지는 본연의 모습이라 전투중에 상당히 언밸런스 하면서도 코믹한 상황이 저는 좋더군요. 이 기회에 제가 최애하는 디바도 해줬으면 좋겠네요.
-오버워치 리뷰 : https://blog.naver.com/rdgcwg/220843101859
-FPS초심자의 마음(오버워치 포함) : https://blog.naver.com/rdgcwg/220866524627
2. 포르자 호라이즌 4 -레고 스피드 챔피언
정말 말그대로 미친 콜라보가 나왔습니다 .설마 '포르자'시리즈가 레고와 콜라보를 할 줄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사실 전작 '포호3'의 경우만해도 DLC의 끝판왕을 보여줬다 생각했습니다. 빙글빙글 돌며 짜릿한 놀이기구를 타는 것 같은 '핫휠'과 겨울산의 매력을 보여줬던 '블리자드 마운틴'은 정말 이번 '포호4'에선 더이상 보여줄 것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포호4'는 누구도 예상 못한 레고를 DLC로 출시했죠. 단순히 그래픽만이 레고가 아니죠. 여전히 살아있는 레이싱의 매력이 철철 넘집니다. 과거 '레고레이서'라는 엉성했던 게임의 트라우마가 말씀히 씻겨나갈 정도로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게임패스 리뷰 (포호4 포함) : https://blog.naver.com/rdgcwg/221677620301
3. 레고월드
사실 레고월드는 진작에 나와야 할 게임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블록이라는 특성상 샌드박스형 게임으로는 제격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마인크래프트'에 선점효과를 빼앗기고 말았죠. 레고월드는 여전히 레고의 특화된 장점은 살아있지만 '마크'에서 본 듯한 냄새가 강하게 풍기는 것도 사실입니다. 게다가 게임성도 그다지 뛰어나지 못해 기대만큼의 성과를 올리지 못했네요. 이 게임은 그저 레고의 블럭에 '마크'를 혼합한 변종 게임으로 남은 듯 싶습니다. 레고를 모델로 오픈월드형 샌드박스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해보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4. 꿈꾸는 콜라보 - 바이오 하자드와의 레고 콜라보
'바하'시리즈의 호러성에 레고의 세계관을 입히면 어떨까요?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상당히 독특한 게임이 될 것 같네요. 수많은 레고 게임이 있지만 아직 정통 호러장르는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도트느낌의 블럭디자인, 그리고 수준급의 '바하' 시나리오와 호러감성이 만나면 제법 어울리지 않을까요? 어쩌면 원작 팬들은 싫어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게임은 사람을 꿈꾸는 세계로 인도하는 장르이니만큼 상상만으로도 즐겁습니다.
-레고 배트맨 시리즈 : https://blog.naver.com/rdgcwg/221702686558
-레고 마블 시리즈 : https://blog.naver.com/rdgcwg/221683220940
-영화 '레고 배트맨 무비' 리뷰 : https://blog.naver.com/rdgcwg/221100919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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