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출처 : https://blog.naver.com/rdgcwg/221591129621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많아서 7월도 상당히 지나버렸네요. 이제야 하반기 기대작을 정리해봅니다.
1. POE(패스 오브 엑자일)
이미 한국에서도 6월 출시되어서 재미있게 즐기고 있는 게임이죠. 이미 약 4년 전에 출시되어 플레이 했었지만 당시에는 언어의 장벽에 막혀 재미가 반감되어 접었던 게임이기도 합니다. 한글이 되니 확실히 제대로 즐길 수 있게 되었고, 게임성은 이미 검증된 중고 신인에다가 무료라니 금상첨화가 따로 없습니다. 디아M(임모탈)에 뒤통수를 맞고 로스트아크에 뺨까지 후려맞았던 '핸앤슬래쉬' 게임을 기다렸던 유저들에겐 안성맞춤의 게임인 듯 싶네요.
아직 초반부를 즐기고 있어서 더 재미있을 후반부가 기대되기에 조심스레 하반기 기대작 목록에 넣어 봅니다.
2. 스타워즈 : 폴른오더
올해 초 뜬금없이 출시해 깜짝 놀랄만한 인기를 끌었던 '에이펙스 레전드'를 만들었던 리스폰. 또 하나의 놀라웠던 소식은 올해 11월 '스타워즈'를 출사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기대했던 '타이탄폴3'은 아니었지만 믿고 플레이하는 리스폰이기에 기대는 됩니다. 사실 이미 EA에는 '배틀프론트2'라는 멀티기반의 '스타워즈' 게임이 있죠.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재미있고 고퀄의 게임이라 생각하는데 (이상한데서 말아먹었지만) 리스폰에서 만든 '스타워즈'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됩니다. 참고로 '스타워즈 : 폴른오더'는 싱글위주의 플레이고 한글화 될 예정이라 합니다. (아~~근데 타폴3은 언제 나오려나...)
-리스폰사 게임리뷰1(에이펙스 레전드) : https://blog.naver.com/rdgcwg/221460784586
-리스폰사 게임리뷰2(타이탄폴2) : https://blog.naver.com/rdgcwg/220867779045
3. 사무라이 쇼다운
이미 콘솔진영에선 출시된 '사무라이 쇼다운'. 최근들어 꽤나 많은 대전 게임들이 나오지만 무기를 들고 싸운다는 점에서 차별화 되어있는 게임이죠. 아재들에겐 향수와 함께 제법 잔인한 칼바람을 몰고올 예정이기에 학창시절 오락실 좀 다녀본 이들에겐 괜찮은 게임일 듯 싶습니다. 도대체 왜 PC판만 겨울에 출시하는 것인지 불만이 아~~~주 많지만 이왕 늦게 나오는 거 좀 더 잘 다듬고 개선해서 나오길 기대합니다.
이미 곳곳에서 발표되고 있는 점수들과 유저들 반응이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유저풀만 형성된다면 더 바랄게 없겠네요.(크로스멀티 해주면 안되나요...)
-대전게임 3종 리뷰 : https://blog.naver.com/rdgcwg/221027234836
4. 콜오브듀티 : 모던 워페어
FPS의 양대 산맥이자 그 중에서도 싱글플레이의 대가라고 일컬어지던 '콜옵'이 돌아옵니다. '블랙옵스4'를 통해 멀티만 플레이하게 했던 강수를 뒀던 작년과는 달리 다시 싱글플레이를 탑재해 돌아옵니다.('콜옵'이라면 그래야지~!) 사실 '블랙옵스3' 이전부터 '콜옵'시리즈도 줄곧 싱글플레이가 예전만 못했던 것도 사실이었고 (그 와중에 '인피니트'를 정말 재미있게 했던 일인~!) 현대전으로 회기해 달라는 요청이 팬들 사이에서 빗발쳤었죠. 올해의 콜옵이 기대되는 이유는 '모던 워페어'라는 이름으로 다시 현대전으로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도 '모던 워페어'라는 이름이 있었는데 리메이크나 리마스터와 같은 개념은 아니고 새로운 신작이라하니 더 기대가 됩니다. (리부트라고들 많이 하시던데 공식적으로 리부트라는 발표는 없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콜오브듀티4에 대한 글 : https://blog.naver.com/rdgcwg/221295400385
5. 토치라이트 프론티어
'디아블로2'이후 가장 재미있게 즐겼던 '핵앤슬래쉬'장르의 게임을 꼽자면 '토치라이트'시리즈를 꼽고 싶습니다. 1편과 2편 모두 재미있게 즐겼죠. 대체로 이 장르의 게임들이 판타지적 세계관이 강한데 비해서 '토치라이트'는 스팀펑크 세계관이 결합되었죠. 덕분에 개성있는 분위기와 캐릭터, 스킬등이 많아 더욱 재미있게 즐겼던 것 같습니다. 2편에서 밸런스가 맞지 않고 멀티플레이시 서버가 유비급이라(유비소프트 의문의 1패~!) 거의 싱글만 즐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재미있던 게임인 것은 분명합니다. 이번에 정식 넘버링 대신 '프론티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전작의 장점들을 잘 보와해서 나와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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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봤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