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마리오시리즈를 해본적도없고 3D겜은 더더군다나 안하는 사람인데
이번에 스위치를 우연히 지인이 주었는데 안에 젤다 마리오등등 있는데 젤다는 너무 어려워서..어쩔수없이? 마리오를 하게되었는데
슈퍼문같은거 일일히 다 안모으고 일단 엔딩보자~ 하는 마음으로 쭉 진행해서 엔딩봤는데
정말 즐겁게 플레이한거 같네요..
그냥 엔딩보는게 목표라서 필수로 진행해야하는 구간이 아닌부분이 너무 어렵다싶으면 과감히 포기하고 나와서 진행해서그런가 스트레스 받는건 없었구요 [물론 나중에 할생각하면...........]
그냥 어시스트 모드키고 편하게 클리어했네요.
집에서는 거의 하지않고 한시간정도 장거리 이동할때 가면서 스테이지하나, 오면서 스테이지하나. 이런식으로 딱 클리어할수 있더라구요
뭐 스토리적인 부분에서 기대하는 게임은 아니니 이점은 넘어가고
나머진 전부 좋았습니다.. 특히 그래픽에대해서 많이 놀랐네요. 그 잃어버린도시인가.. 용상대할때 마리오만 치우면 다른게임이라고 해도 믿을정도 -_-;
가장 기억에 남는부분은 역시 뉴동크시티 페스티벌이었구요.. 구지 그 게임을 접하지않아도 그 시절에대한 향수라는게 저도 있기때문에.. 진짜 감동적이였어요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쿠파를 캡쳐해서 진행하는 부분도 여러모로 황홀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아마 제가 마리오시리즈의 팬이었다면 이 감동은 더 컸을꺼라 생각이 드네요.. 구작에대한 오마쥬? 등도 훌륭했습니다.
주변에서 스위치 구매하는분들 있다면 선택이 아닌 필수구매 소프트라고 말하고싶네요.... 일단 노말엔딩?을 봤으니
다른게임들도 하면서 틈틈히 공략보면서 달들 모아야겠네요. 정말 즐겁게 했습니다.
솔직히 이것만 딱 보여주면 아무도 마리오라고는 생각 못할듯 ㅋㅋㅋ 쿠파전은 엔딩 보고 나면 달의 결혼식장 액자를 통해 다시 해볼수 있는데 마리오가 착용한 의상에 따라 쿠파의 달라지는 반응을 구경하는게 쏠쏠한 재미죠
2회차랑. 풍선도 꼭 하세요. 재미 반 차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