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맞을 각오로 심각한 고민글입니다...
어느순간 마리오가 흥미가 없어지더니...
오딧세이는 어찌어찌 엔딩은 보았는데
슈마u 슈마메2... 루이지 멘션 마카8 등등
그리고 최근에 산 마리오월드3d까지 일단
소년때 추억이 떠올라 그때 느꼇던 감정만 믿고
몽땅 사서 즐기곤 하는데요...
재미를 전혀... 못느끼고 숙제하듯이 엔딩만 보자는 맘으로 즐기고 있는 저를 발견하고는...
이대론 안되겟다 싶어 잠시 중단했네요...
동심이 사라져서일까요... 더이상 마리오가 흥미가 인생기는 걸까요
솔직히 다시 어릴때 즐겁게 했던때로 돌아가
매 스테이지마다 두근거림을 다시 느껴보고싶어요ㅠㅠ
(그런 와중에도 마리오월드3d는 갠적으로 역대급 잘뽑힌것 같네요 오디세이보다 나은것 같아요)
젤다 야숨도 그랬지만 닌텐도 게임중 마리오랑 젤다가 그런 겜이라서 그런거 같습니다. 어떻게든 깨려고 하는 순간 재미가 급감하는 타입의 게임들인거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닌텐도가 시리즈를 천천히 내는 이유는, 작품의 완성도적인 면도 있겠지만 작품의 성격 특성상 시리즈를 연이어서 하면 흥미도가 떨어져서인거 같습니다. 2.5D 마리오 시리즈도 연이어 하면 비슷한 성격의 구조이기 때문에 그러하고, 3D 마리오도 연이어 하면 작품들이 서로 교집합적 요소가 강하니까 결국 그러하지 않나 싶네요. 젤다도 약간 그런면이 있지요. 비슷한 풍, 비슷한 분위기, 비슷한 액션의 게임을 연이어 하는것보다는 휴식기를 가지고 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중고등 애들도 그런데 이제 감성이 무뎌진 성인들은 더 하죠. 같은걸 연이어 해도 재미있는 시기는 정말 어릴때 외에는 없지 않나 싶네요.
공감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다시 그때의 감성을 꼭 찾고싶네요... 현실에 여유가 없어서 그런걸까... 싶기도 하고 복잡한 심정이네요 ㅎㅎㅎ
저도공감함 즐거움보다 게임또한 숙제 의무같이 엔딩보자 이런마음이 들면 잠시 쉬거나 느긋하게 즐길수있는 다른겜을 하다가 다시 합니다
네 안그래도 한주동안 잠시 쉬고있어요 ㅎ 게임이 좀 많아서 정리할려구요ㅠ
제가 하나 궁금한 게 현재 마리오 말고 재밌게 하는 게임이 있으신가요? 만약 그게 아니라면.. 마리오 때문이 아니라 게임을 한 번에 왕창 산 거.. 이것 때문이지 않나... 여기서 오는 의무감, 압박감이 생긴거라 볼 수 있겠고요.
네 아무래도 취향에 맞는것은 굉장히 집중하는데 최근엔 드퀘11s만 200시간 했으니까요... 파고들기 요소가 있어서 더 했네요 또한 게임이 좀 많긴한거같아요 스팀에 플스에 스위치에... 좀 줄여보려구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