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플레이중인데, 아랫분이 꽤나 글을 부정적으로 적은편이라 쭉 나열해보자면.
일단 기본적으로 신규 게임이 '적은건' 아닙니다. 오히려 눈에 띄일정도로 아 이 게임은 새거네 싶을 정도로 많이 등장하고, 집대성이라고 해도 사실상 한글화 정발이 만져라 메이드 인 와리오 빼고 되지 않았던 시리즈기에 GBA판의 무인편, 돌려라, 게임큐브판, 위 등에서 나온게임까지 집대성해놨기에 아예 이시리즈를 콘솔 전부 사서 하신게 아니면 최소한 한 몇십가지는 새로운 컨텐츠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뭣보다,기존에 있던 게임들도 그냥 그대로 낸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그래픽을 수정하던지 방식을 수정하던지 단순히 '그냥 예전꺼 그대로 갔다 썼네'가 아닌 이런저런 신경쓴 흔적도 꽤 보이고, 처음 딱 접하면 '아 이거 이게임이야? 와 이렇게 바뀌었네' 느낌의 새로움과 그리움을 느낄수있습니다. 다른게임으로 치면 포켓몬 2세대와 4세대 간의 리메이크 느낌이랄까요.
또한 원래 게임이 클리어 되고 나면 남은 시간에 관계 없이 그 즉시 폭탄이 터지도록 변경되었기 때문에 게임 템포도 한층 더 올라가서 지루함도 많이 줄어들고, 그러면서도 게임이 워낙 가지수가 많고 다양해서 질릴틈 없이 많은걸 해볼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토리가 전작들은 텍스트로만 좀 알수없게 설명된 반면에 풀보이스로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설명해주고 게임 특성상 한자를 사용하기보단 히라가나를 많이 사용하고 한자를 사용해도 전부 아테지(읽는법)을 달아줬기 때문에 어느정도 일본어를 알아듣고 읽을 수 있으면 스토리를 읽으면서 최소한 한번씩은 빵터지게 되는 내용들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메이드 인 와리오 시리즈를 즐겨왔다면 ds판에선 만져라(메이드 인 오레를 시리즈로 쳐야하는지 조금 애매하니) 위유d에선 게임&와리오가 나온지 5년만의 신작이란 점에서 부족함이 없습니다.
정발이 안된게 아쉽지만 시리즈의 팬이라면 구매를 적극 추천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