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다른 겜이랑 비교해서 미궁 시리즈는 난이도가 어느정도인가요?

[빅브릿지]

예전부터 눈여겨 보고있었는데 파프니르 기사 아는분이 싸게 팔아주신다고 하셔서 고민중입니다.

나름 어렵게 했던 턴제겜은 파이어엠블렘 if 암야 하드 클리어했고 

이 게임말고는 평이한 턴제겜 (페르소나 시리즈, 드래곤퀘스트 등)만 했네요

제가 한 게임에 비해 어느정도 어려운지, 그리고 어떤 버전이 괜찮은지 추천 받고싶습니다.

[마시쩡우유]

파프니르의 기사는 스토리 모드의 파프니르가 굉장히 강력해서 타 시리즈보단 난이도가 쉬운 편입니다.

하지만 각 던전 특유의 맵 기믹이 플레이어의 재치있는 판단을 요구하는지라 머리를 제법 굴려야 하고 특히 던전의 네임드 몹이라 할 수 있는 F.O.E는 대처를 잘못하면 파티를 손쉽게 전멸시키는 포텐션을 가지고 있어서 타 프랜차이즈랑 비교하면 상당히 난이도가 있는 편이죠.

대신 던전의 수수께끼를 풀어내고 강력한 적을 상대하는 걸 미덕으로 생각하신다면 세계수의 미궁은 좋은 작품입니다.

[루리웹-719126279]

난이도는 Picnic이면 뭐, 그냥 설렁설렁 대충 해도 진행이 됩니다만, Expert의 경우 가장 강한 최종보스를 한 번 잡는데 "현실시간으로" 며칠이 걸립니다.
페르소나도 같은 회사 프랜차이즈답게 고난이도는 나름대로 어렵다면 어렵지만, 만약 난이도를 최대로 높였음에도 그게 '평이하다'라고 느껴진다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현혹]

기본적으로 스토리가 이어지지 않으므로 아무거나 하셔도 되는데,
한글화를 감안한다면 파프닐의 기사를 추천드립니다.
신 세계수 시리즈의 단점이 그리모어 시스템의 노가다성인데, 2탄인 파프닐의 기사로 오면서 이부분이 어느정도 잘 조정이 되었습니다.
한글화 여부를 떼어놓고 본다면 세계수 3,4탄 정도가 일반적으로 많이들 추천하는 넘버링입니다.

세계수 시리즈는 전투 시스템이 파티원들간의 연계에 의한 전략성이 많이 요구되어서 그냥 대충 아무렇게나 하면 많이 어려울 수 있고요
어느정도 인터넷에서 정보 찾아서 제대로 파티를 짜서 플레이한다면 하드 난이도를 고르지 않는한 언급하신 게임들보다 더 많이 어렵거나 하진 않습니다.

[기가가가기고]

시리즈 전체적인 난이도는 상당한 편입니다.
사람에따라 다르겠지만, 개인적인 체감으로는 암야왕국 하드~루나틱 사이정도의 난이도가 평균적이고 경우에따라서는 루나틱보다 무시무시하다고 느꼈던적도 적지않았네요.

버전은 일단 기종만으로 보자면 1~3는 ds, 4~5 신세계수 크로스 등은 3ds지원이고
처음 해보신다면 윗분 말씀대로 신세계수2나 세계수의미궁4를 먼저 접해보는게 낫지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