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는 나온 얘기가 많아서 제외하고 적겠습니다.
1. 코옵
이 게시판에 올라온 1회차 올 코옵 보면서 하곤 있지만, 새로운 코옵 2개 추가에 정의 올리는 방식이 달라져서 중간중간이 좀 달라지곤 합니다.
셋 다 있었다 없었다 하는 경우가 많아서 일단 뜨면 최우선시하고 있습니다.
자유행동이 여전히 11월까지라고만 하면 할 수 있을지 불안하네요...
2. 스탯
밤에도 루블랑에서 스탯을 올릴 수 있기에 많이 편해졌습니다.
특히 메멘토스나 팔레스, 이벤트 후에도 가능하기에 올릴 수 있는 폭이 넓어졌습니다.
다만 지식=공부, 상냥함=청소, 재주=잠입 도구, 매력=커피가 있는데, 배짱만큼은 안에서 올리는 법을 모르겠네요.
또한 중간중간 소소하게 바뀐 부분이 있는데, 패밀리 레스토랑이 5월부터 가능하다던가 시부야 지하의 음료가게에서 오르는 스탯이 달라졌다던가 정도입니다.
3. 탐색
좀 더 길어졌다 해야 하나, 이런 길이 있었나 싶은 곳이 많습니다.
덕분에 지루한 탐색이 조금은 스타일리쉬해져서 재밌습니다.
4. 전투
바리에이션이 늘어나서 p5에 비해서 진화했단 느낌이 듭니다.
바톤 터치로 추가타 세게 먹일 수도 있고, 상태 이상 걸고 공격해서 기절시킬 수도 있습니다.
한 예로 모르가나의 특성 중 디아계의 회복량 상승이 있는데, 디아라마 없이도 이걸로 카네시로까지 잘 버티고 있습니다.
독방으로 페르소나 강화도 가능한데, 이게 '스탯'의 강화지, '레벨'의 강화가 아니더군요;;;
향 써서 더 올릴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경보가 울릴 때도 강한 페르소나 뽑을 수가 있는데, 이게 언제 울릴 지 몰라서 한창 전투로 열 오를 때 뜨면 템포가 끊깁니다.
잘 쓰면 좋은 페르소나 얻는데, 잘못했다간 스킬 망하고 쫓겨나는 데다, 다시 들어가는 과정이 좀 번거롭습니다.
일단 개인적으로 7월까지 플레이한 느낌은 이렇습니다.
단순히 뒷부분 추가였다면 dlc로도 가능하겠네 싶었는데, 이렇게까지 바뀐 거 보니 다시 팔 만 했네 싶었습니다.
그래도 아쉬운 건 타 게임들처럼 유료 업그레이드 dlc도 같이 내줬으면, 기존 유저들에게도 좋았을 것 같습니다.
p.s. 대화에서 캐릭터들 구도바뀌는 거 보니 더 와닿더군요. 류지는...
저도 딱 그정도 진행했는데 작품 내적인 문제도 있겠지만 외적인 게 큰거같아요. 가격이라던가 아이스본의 선례가 존재한다던가. 거기다가 동세대기에 발매됐었던 만큼 우려먹는다는 인상도 큰거같습니다.
가격은 다른 타이틀의 경우 합본판을 팔면서 동시에 기존판 소유자의 경우 업그레이드 dlc같은 걸로 대체하더군요. 확실히 아이스본처럼 본편 맞먹는? 컨텐츠로 이 가격이면 납득하겠는데, 좀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