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타 게임즈, 인도 게임 개발사 ‘드루바’ 인수
스타브리즈 산하에 있던 드루바 인터랙티브는 1997년 벵갈루루에 설립된 인도 최초의 게임 개발 스튜디오로 300명에 가까운 개발자가 근무하고 있다.
드루바 인터랙티브는 인섬니악 게임즈의 '마블스 스파이더맨', 레어의 '씨 오브 시브즈', 플레이그라운드 게임즈의 '포르자 호라이즌 3' 등 유명 게임 개발에 참가한 전력이 있으며, 신작으로는 벤드 스튜디오의 '데이즈 곤'이 있다.
향후 드루바 인터랙티브는 뱅갈로우에서 신작을 만들고 있는 락스타 인디아에 합류할 예정이지만, 기존 클라이언트의 프로젝트는 중단 없이 지속된다.
참고로 스타브리즈는 2016년 드루바 인터랙티브를 인수할 당시 90.5%의 지분에 850만 달러(약 101억 원)의 현금과 주식을 지불했으나, 락스타 게임즈는 91.82%의 지분을 790만 달러(약 94억 원)에 사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