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소니 그룹의 2021년 회계연도 제 1/4분기(2021년 4월~6월) 실적이 발표됐다. 이 중 게임 부문이 속한 게임 & 네트워크 서비스(G&NS) 부문의 3개월간 매출은 6158억 엔(한화 약 원), 영업이익은 833억 엔(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7억 엔(원)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06억 엔(원) 감소했다.

매출 증가에는 하드웨어 및 주변 기기 판매 증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애드온 콘텐츠 및 서드파티 게임 판매 감소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판매 시 이익이 나는 PS4는 감소한 반면 판매 시 손해를 보는 PS5가 증가하면서 영업 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G&NS 부문의 매출을 카테고리 별로 분류하면 피키절 코스프퉤어가 255억 엔(원), 디지털 소프트웨어가 1143억 엔(원), 애드온 콘텐츠가 2060억 엔(원), 네트워크 서비스가 1019억 엔(원), 하드웨어가 1206억 엔(원), 기타가 471억 엔(원)으로 나뉘며, 하드웨어 판매량은 PS4가 50만대, PS5는 230만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PS Plus) 유료 가입자 수는 4630만 명,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의 월 이용자 수(MAU)는 1억 400만명인 것으로 집계됐고, 2021년 발매된 퍼스트 파티 타이틀 중 4월 30일 발매된 '리터널'은 56만개, 6월 11일 발매된 '라쳇 &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는 110만개가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2021년 회계연도 통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4월 시점에서 예상했던 2조 9000억 엔(원)과 3250억 엔(원)을 그대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