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폴 가이즈' 개발사 미디어토닉 게임즈 인수
출시 이후 한달이 되지 않아 700만 장을 판매할 정도이며, PC와 콘솔 전반에 걸쳐서 계속해서 플랫폼을 늘려나가고 있는 상태다. 최근에는 닌텐도 스위치로의 발매 및 Xbox 버전의 발매일이 올해 여름으로 예정한 바 있다.
에픽게임즈는 이번 인수 발표에서 “폴 가이즈 팬들에게는 게임 플레이가 변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리며, 에픽게임즈는 플랫폼 전반에 걸쳐서 좋은 경험을 만들기 위해 계속 투자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현재 에픽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에픽 게임 스토어에 폴 가이즈는 존재하지 않은 상태이며, 구체적인 입점 여부 및 계획 등은 공지되지 않았다. 개발사인 미디어토닉 측은 공지사항을 통해 ‘스팀과 PS 스토어에서 게임을 계속 구매할 수 있으며, 향후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고 공지한 상태다.
그리고 이와 함께 에픽게임즈가 제공하는 계정 시스템 / 크로스 플레이 / 스쿼드 vs 스쿼드 모드 등이 있음을 알리며, 게임을 여러 방향에서 개선할 것이라는 포괄적인 계획을 공개했다.
한편, 이번 인수와 비슷한 사례로 지난해 로켓리그의 개발사 사이오닉스의 인수를 들 수 있다. 에픽게임즈의 인수 이후 로켓리그는 모든 플랫폼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전환됐다. 더불어, 에픽게임즈 입점으로 인해서 스팀에서의 신규 다운로드는 중단되었으나 기존 유저들을 위한 업데이트와 지원이 이루어질 것임을 알리기도 했다.
정필권 기자 mustang@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