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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9' 개막을 이틀 앞두고 루리웹 취재팀이 부산 현지에 도착했다.
올해 지스타의 다이아몬드 스폰서는 슈퍼셀, 플래티넘 스폰서는 크래프톤 연합인데, 부산역에 내리자마자 양사의 전시물이 바로 눈에 들어온다.
특히 올해는 주차장을 야외 BTC 전시관으로 활용할 것으로 알려져 어떤 식으로 운영될 지 궁금했던 터라 숙소 도착 후 곧바로 벡스코를 향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벡스코와 마주하고 있는 해운대 센텀 호텔의 외벽. 슈퍼셀의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 현수막이 건물을 장식하고 있다.
해운대 센텀 호텔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주차장이 나오는데, 예년과 달리 주차장 공간에는 천막 외에도 가건물, 스테이지 등이 설치되고 있었다.
올해 지스타의 특징은 컨벤션 홀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 10월 말부터 시작된 공사로 인해 이 장소를 사용하던 행사들은 위치가 변경된다.
그래서 작년에 컨벤션 홀에 있던 BIC 페스티벌 쇼케이스도 야외 BTC 전시관으로 나왔는데, 개인적으로 접근성 측면에서는 더 좋아진 느낌이 든다.
야외 BTC 전시관에는 예상치 못한 코너도 있었다. 포켓몬 코리아와 닌텐도가 포켓몬 팝업 스토어와 포켓몬스터 소드·실버의 체험 부스를 차린 것.
지하철 출구에는 슈퍼셀과 크래프톤의 조형물이 있으며, 제1전시장 외벽에는 이들 외에도 엔젤게임즈, A3, 랑그릿사 모바일 등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
제1전시장 앞 야외 광장에는 슈퍼셀과 크래프톤의 야외 부스 외에도 골드 스폰서인 구글의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유튜브 게이밍이 자리 잡고 있다.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이 열리는 오디토리움 외벽에도 이를 알리는 현수막이 붙었다. 참고로 행사장 입장 시에는 지스타 2019 입장권이 필요하다.
한편, 이번 지스타에서는 예년에 볼 수 없던 또 하나의 풍경을 볼 수 있을 듯하다. 센텀역 교차로부터 벡스코 정문 입구까지의 차로를 통제하는 것.
지스타가 개막하는 14일부터 폐막일인 17일까지 4일간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6차선 2개 차로가 통제되어 도보로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