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닌텐도는 금일(3월 10일) 마리오 데이를 맞이하여, ‘슈퍼 마리오’ 프랜차이즈에 대한 새로운 소식 및 관련 타이틀의 발매일 등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닌텐도의 미야모토 시게루 대표이사 펠로우가 자리하여 소식을 전했다. 그는 가장 먼저 지난해 개봉하여 전 세계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기록한 애니메이션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신규 애니메이션을 제작 중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슈퍼 마리오 IP를 이용한 신작 애니메이션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더 무비와 마찬가지로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고 있다. 신규 영화는 일루미네이션의 크리스 멜레단드리 대표와 미야모토 시게루 닌텐도 대표이사 펠로우가 공동 프로듀서를 담당한다.

감독은 아론 호바스(틴 타이탄 GO 및 슈퍼 마리오 더 무비)와 마이클 제레닉(틴 타이탄 GO 및 슈퍼 마리오 더 무비)이 맡으며, 각본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매튜 포겔이 담당하게 됐다. 또한, 유니버셜 픽쳐스가 전 세계 배급을 맡는다.

닌텐도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사람들이 미소를 짓는 것을 목표로, 닌텐도 스스로가 영화 제작에 깊게 관여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서 닌텐도만의 독자적인 엔터테인먼트르 창조하고 더 많은 분들에게 전하는 것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작품은 현재 제작 중인 상태이며, 북미 지역 등에서는 2026년 4월 3일로 개봉 시점을 예정했다. 이외 국가와 지역 등에는 2026년 4월 중 극장 공개를 하는 것이 목표다.

영화 제작 소식과 함께, 현재 시점까지 공개되지 않은 마리오 프랜차이즈의 발매일도 함께 공개됐다.

연내 공개로만 예정되었던 ‘페이퍼 마리오 RPG 1000년의 문’은 오는 5월 23일로 발매일을 확정했다. 이와 더불어, ‘루이지 맨션 2 HD’는 6월 27일로 발매일을 예정하여 상반기 내에 두 작품을 만날 수 있게 됐다.

한편, 닌텐도와 레고는 금일 공개한 영상을 통해 ‘마리오카트’ 레고 시리즈를 오는 2025년 선보일 것이라 밝히기도 했다. 해당 제품의 경우 ‘READY, SET, BUILD’라는 캐치프레이즈에서 알 수 있듯, 조립 및 구동이 가능한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이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