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나온 것 처럼 게임위가 플랫폼을 가리지 않는다는 개정안 입니다. 기존에 심의한 게임도 소급 적용되는 모양입니다. 문제는
(별표 6)
등급분류효력 유지기준 (제4조의2관련)
게임물 내용상 등급의 변경을 요하지 않을 정도에 한하여 각호에 따라 등급분류효력을 유지한다.
1. 등급분류효력 유지 가능 플랫폼
가. ‘PC온라인 등’으로 등급분류 받은 게임물은 ‘비디오 게임물’, ‘모바일 게임물’ 및 ‘기타게임물’로도 등급분류 효력을 유지한다.
나. ‘비디오 게임물’로 등급분류 받은 게임물은 ‘모바일 게임물’ 및 ‘기타게임물’로도 등급분류 효력을 유지한다.
다. ‘모바일 게임물’로 등급분류 받은 게임물은 ‘기타게임물’로도 등급분류 효력을 유지한다.
2. 등급분류효력 유지 플랫폼 제외 대상
가. 청소년게임제공업과 일반게임제공업에 제공되는 게임물
나. 게임법 제2조제1의2호 가목 ~ 바목에 해당하는 게임물
이게 효력이 다음과 같이 제한적입니다. 2번은 제 개인적으로 어느정도는 납득이 가는데(2번의 가는 아케이드 게임 말하는거고, 나는 (게임위 기준으로) 사행성 게임을 말하는겁니다.), 1번 항목은 왜 이렇게 했는지 의문일 정도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일단 링크에 있는 게임위 공지사항에 따르면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성명과 주소 그리고 의견을 보내는 식으로 의견을 받는다고는 나와 있기는 합니다만.
아마 심의 비용 자체에서 차이가 있을 것이고... 무엇보다 당장 PC판이 없는 비디오 콘솔 작품을 PC용으로 심의를 받을래야 받을 수가....
일단 그냥 편하게 하나만 심의받게 놔두지는 않겠다는 심뽀
그게 왜 당연한 거죠? PC판은 몇개월뒤에 콘솔판 낼때는 심의 면제인데 반대는 돈내고 또 심의 받아야하잖아요. 심의비가 다르면 차라리 차액이라도 내게하면 좋은데 콘솔->PC판 발매는 처음부터 다시 심의를 받아야하니 돈이 두배로 드는 거네요.
그래서 원하는대로 독일 심의 결과와 일치시키겠습니다~
플랫폼을 가리지 않아야 PSNOW나 혹은 스트리밍 게임을 별도 심의를 다시 받지 않고도 서비스가 되니까요.
앞으로 PC온라인등으로 하나만 받으면 다 되는거네요 비디오 게임물로 심의 받으면 PC심의 다시 받아야됨 ㅋㅋㅋㅋㅋ
아도겡
아마 심의 비용 자체에서 차이가 있을 것이고... 무엇보다 당장 PC판이 없는 비디오 콘솔 작품을 PC용으로 심의를 받을래야 받을 수가....
중복 심의비가 드는게 문제가 해결은 된 거 같은데 미묘한 점이 있네요. 콘솔판 나오고 추후에 PC판 나왔을 때는 중복 심의 받게 되는 건 같은 거 아닌가요? 동시 발매라면 PC판만 받아두면 되겠지만 동시 발매가 아닐 경우, 1-가. PC판 심의 후 발매 -> 추후 콘솔판 발매 시에는 심의 받을 필요 없음 1-나. 콘솔판 심의 후 발매 -> 추후 PC판 발매 시에는 심의를 받아야함 이렇게 차별?이 발생하는 거 같은데 무슨 이유가 있는 건지...
뭐가 문젠지?
접근성 차이때문에 그런거 아닐까 싶긴 하네요
플랫폼을 가리지 않아야 PSNOW나 혹은 스트리밍 게임을 별도 심의를 다시 받지 않고도 서비스가 되니까요.
일단 그냥 편하게 하나만 심의받게 놔두지는 않겠다는 심뽀
주로 플랫폼 여러개로 출시하는 서드파티 회사한테 좋은거네요 근데 보통 비디오게임물로 나오는게 모바일 또는 기타게임물로는 안나오지 않나요? 1번의 가,나번은 서로 상호작용되어야 할것 같은데
뭐가 문제라는거지..? PC용으로 심의받으면 다 해결되는거 아닌가..?? 당연히 PC판 없어서 콘솔(비디오)로 내고 몇개월뒤에 PC판 내는거라면 당연히 심의 받아야 하는게 맞는거고..
아무로-레이
그게 왜 당연한 거죠? PC판은 몇개월뒤에 콘솔판 낼때는 심의 면제인데 반대는 돈내고 또 심의 받아야하잖아요. 심의비가 다르면 차라리 차액이라도 내게하면 좋은데 콘솔->PC판 발매는 처음부터 다시 심의를 받아야하니 돈이 두배로 드는 거네요.
적당히 사라지면 좋을 단체
그냥 외국 심의 따르지... 뭔 카드게임 있다고 18세를 붙이지않나 짜증나
Lostel
그래서 원하는대로 독일 심의 결과와 일치시키겠습니다~
메타크리틱도 pc 콘솔은 최적화 때문에 분리하되, 플스나 엑박 버전은 그냥 한꺼번에 매겼으면 좋겠음
몬스터사냥얼음
여러 기종 따로 심의받던거 하나만 받는 걸로 비뀐듯. 근데 내용보니 피씨용 심의받으면 콘솔은 안받아도 되는데, 반대는 안되는 듯;
피씨와 콘솔판으로 차후 이식작에서 차별이 생기는 건 잘못된 거죠. 이건 조정해야함...
PC가 최상의 플랫폼이게 됐네요. 이걸로 PS NOW 발매에는 지장이 없겄습니다만... 반남코 같은 경우는 PC심의만 받을테고 나머지들은 비디오겜으로만 받을텐데 추후에 PC로 재출시 하기 힘들어졌어요...ㄷ
그냥 종전처럼 따로 심의 받아라는 뜻입니다. PC판 낸 기업들은 그냥 PC 콘솔 둘다 심의했었습니다.
저 상하위관계는 대체 뭔지...;;;
보니까 심의료 비싼 순서대로 해놨네요(...)
그런데 심의 통합된다고 해도 심의비가 얼마가 되느냐에 따라 업체별로 호불호가 크게 갈릴 거로 봅니다. https://www.grac.or.kr/Institution/EtcForm01.aspx 여기 국내 게임물 관리위원회 심의비 안내 페이지인데 국내 출시되는 콘솔 게임은 이론적으로는 최대 심의비가 32만 x 1.5 x 4 x 1.5 = 288만원인데 실제로는 대부분의 게임들은 이거 절반 수준밖에 안됩니다. 저 심의비를 max로 낼려면 영문판에 멀티플레이 되는 rpg or 포커같은 사행성 장르만 저 비용이 나오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죠. 위쳐 3같은 한글화된 rpg는 32 x 1x 4 x 1 = 144만원이고, 멀티플레이되는 콜옵이나 배필 같은 건 32 x 1.5 x 2 x 1 = 96만원 밖에 안됩니다. rpg 제외한 왠만한 장르들은 대부분 4배수가 아닌 2배수 이하로 적용 받기 때문이죠. 싱글 게임이나 한글화되면 1.5배수가 아닌 1배수로 적용받구요. 그런데 중요한건 저런 심의 기구는 국민 세금이 아니라 원래 수익자 부담 원칙으로 민간에서 심의료 수수료 받아서 운영하는 겁니다. 북미 대표적인 심의기구인 ESRB가 대표적인 민간 심의기구입니다. 그런데 여기 수수료가 개발비 $25만 달러 이하가 800달러, 그 이상은 4,000달러로 한국보다 월등히 비쌉니다. 국내는 ESRB처럼 심의비를 현실화할 경우 심의비가 부담스러워 개발사들이 출시를 꺼려할까봐 일정부분 국고에서 운영비를 지원받는 걸로 압니다. 그런데 수수료 체계를 손보면 건당 수수료가 줄어드는 만큼 운영비를 위해서라도 필연적으로 수수료 인상이 뒤따를 걸로 보는데 판매량이 일정 이상 확보가 어려운 마이너 게임들은 정말 심의비가 비싸서 심의 못낼 수도 있을 거 같네요. 한국이 기존에 플랫폼별로 심의를 받아야하다보니 중복되는 경우 심의비가 비싼 줄 아시는 분 있으신데 위의 ESRB 사례를 들었듯이 개인적으로 국내 심의비가 과도하진 않다고 봅니다. 게임물 관리 위원회에서도 언론 인터뷰에서 이런 취지로 국내 심의비는 낮게 책정될 수 밖에 없다고 인터뷰한 적도 있구요.
심의비는 변하지는 않을꺼에요. 보니까 그 상하관계의 기준이 심의비가 비싼 순이라더라고요. 그놈의 심의가 강제되는 법을 고쳐야 하는데...
심의건수가 줄어드는 건 명확한데 심의비 인상이 없을까요? 저는 좀 회의적으로 봅니다. 지금도 현행 수수료만으로는 운영비 충당이 안되는 구조에서 수수료 인상없이 저렇게 바뀔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그리고 심의없이 콘텐츠 유통을 허락하는 나라도 있나요? 글로벌 스토어인 스팀도 ESRB나 PEGI 심의없이는 유통 안될텐데요? 불법 사행성 게임이나 야겜 같은 음란물이 시장에서 걸러지는 것도 이런 심의제도 때문이고, 일본이나 중국에서 독도를 자국영토로 표기하거나 동북 공정 같은 걸 은근히 내포해도 이게 시장에서 걸러질 수 있는 건 국내 자체 심의를 진행하기 때문이죠. 애시당초 제대로 된 국가라면 심의없이 콘텐츠 유통을 허락하는 나라는 없죠.
네 스팀은 ESRB PEGI심의 없이도 게임을 유통할 수 있습니다. 콘솔 유통이 안된 대다수의 인디겜은 미심의작들입니다. 당장 스팀 소유자인 밸브의 ESRB PEGI 미심의 작들이며 이 두개의 단체는 법적 효력 자체가 없습니다.
서적같은 경우에는 출판사 자율심의...
세상에 불필요한 기관중 하나.. 거머리 같은 존재
기생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