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번역 하려했으나 긴 관계로 조금씩 임의 요약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출처를 참고하세요.
해방된 Xbox 시리즈 X: 검열없는 리뷰
-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시리즈 X에 대한 자신감을 어림잡고 싶다면, MS가 XSX를 3주 전부터 매체들에 발송했고, 우리들이 그동안 놀지만은 않았다는 사실로부터 출발해보자.
- 이는 요즘 첨단 하드웨어들이 프리뷰를 진행하는 방식과 다르다. 다수의 이벤트, 회사 관계자들, 소니가 PS4에서 보여줬던 것 처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조사의 통제 등 "우리는 문제을 해결하고 있어요" 같은 자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 대규모 면대면 이벤트가 불가능한 현 상황에, 업계 언더독인 MS가 우리의 $500 짜리 콘솔이 다른 $500 짜리 콘솔보다 낫다는 것을 어필할 방법이 무엇일까? MS의 해답은 명확했다. 트럭을 끌고와 "프로토타입"이라고 적힌 Xbox 시리즈 X를 가득 싣고 리뷰어들의 집에 갖다주는 것이다.
- 여태껏 내가 테스트해 본 바, MS가 이 조용하고 효율적인 하드웨어에 자신감을 갖는 이유가 이해됐다. 내가 큰 것을 놓친게 아니라면 -레드 링도 확산하는 데 22일이 걸렸다.- 나의 하드웨어 경험은 몹시 순탄했다.
- 컴퓨팅 디바이스로서, 어쩌면 Xbox 시리즈 X는 동시대의 전자제품 가운데 성능 수준과 가격 측면에서 역사상 가장 뛰어난 기계로 남지 않을까 싶다.
- 하지만 훌륭한 하드웨어도 소프트웨어에 따라 달라지는 법. MS가 우리의 거실 한 켠에 자신있게 XSX를 놓을만한 이유를 내놓았지만 소프트웨어도 똑같이 말할수는 없었다. 할 이야기가 많으므로, 본론으로 넘어가보자.
(...)
- 기기의 사각형 구조와 대비를 이루는 원형구가 자리잡은 부드러운 곡선의 상단부가 주는 자연스러운 고유의 형태가 마음에 든다. 녹색 조명이 숨어있을 것이라고 추측케 만드는 흥미로운 트릭의 통풍구는, 사실 구멍마다 서로 다르게 도색되어있는 것이고, 기기의 어디를 바라보느냐에 따라 다르게 인지된다. 이는 너울(wave)과 같아서, 멀리서는 알아채기 어렵지만 다가갈수록 선명해지고, 위에서 바라볼수록 다시 희미해진다.
(...)
슈퍼 먼지 브라더스 (Super Dust Brothers)
- MS는 왜 이 이상적인 타워형 구조를 이렇게 개방적으로 만들었을까? 해답은 PS5와 핵심적인 차이점으로 부터 비롯된다.
- 소니 역시 MS와 유사하게 큰(그리고 조용하다고 주장하는) 팬을 채용했다. 하지만 PS5는 측면을 향해 작동하며, 증기 챔버를 채택하지 않았다. 이 말은 소니가 PS5에서 껍데기를 벗기고 먼지를 제거하는 "먼지 주머니"를 반드시 만들어야만 했음을 의미한다. 나는 이것이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팬 작동을 통해 축적된 먼지가 빨려나가도록 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한 Xbox 시리즈 X의 디자인 언어 보다 이상해보인다. (참고로, 민감한 전자기기에 진공청소기를 사용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정전기 때문에 좋은 생각이 아니다.)
- Xbox 시리즈 X를 사용한 지난 3주동안, 먼지가 구멍에 쌓이는 것은 보지 못했고, 만족스러웠다. 다만, 내부의 작동을 보기 위해 켄싱턴 락 열쇠가 필요했다.
점점 핫해지는 열기 - 과연 얼마나 뜨거울까?
- 특히 "Xbox 시리즈 X에 최적화" 되었다는 더트5 같은 소프트웨어들을 포함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 내 엔터테인먼트 센터는 통기를 위한 설계를 갖고있지 않아서, 여타 게이밍 포럼을 달궜던 주제의 의문들에 대해 좋은 테스팅 여건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디스크 소음?
XSX가 소음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반면, 디스크 드라이브에는 어떠한 소음 차단 장치가 없다. 때문에 블루레이 드라이브가 영화를 로드할 때 브짓-브지짓 거리는 레이저 소음이 있다. 영화가 시작할 즈음이면 조용해지지만, 초입부의 저작권 알림, 제작사 로고 부분에서는 생각보다 시끄러울 수 있다. Xbox One X 보다 살짝 크다.
그러나 디스크 기반 게임에서는 블루레이 드라이브를 직접적으로 작동시키지 않기 때문에 상황이 다르다. 게임이 시스템 기억장치에 설치되고 나면 순간적인 라이센스 확인만을 위해 사용되기 때문에, 게임용으로 사용할 것이라면 볼 일이 없을 것이다.
- Xbox 시리즈 X는 얼마나 뜨거울까? 머리를 말리거나 집안을 데울 수 있을까?
- 답은 '아니오'다. 당연하게도, XSX의 거대하고 믿을 수 없이 조용한 러버 팬 덕택에, 발생되는 열기를 인지할 수 있다. MS가 타워형 디자인을 채택한 것은 한 쪽에서 공기를 빨아올려 시스템의 모든 요소를 통과한 후 상단부로 빠져나가면서 시스템을 효율적이고 시원하게 작동시키는 "증기 챔버" 구조 때문이다.
- 차세대 게임을 실행시키면서 배기구에 손을 올려보면 열기를 느낄 수 있다. 무더운 여름날 얼굴을 들이대고 싶은 바람은 확실히 아니다.
- 그러나 대부분의 현대적 콘솔들이 내뿜는 총 발열량과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 XSX의 전력소모는 이론적으론, 최대 315W이다. 하지만 차세대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킬-어-와트 디바이스로 측정했을 때 190W에 근접했다. 오리지널 Xbox One이 120W이고, XOX가 185W라는 점을 고려할 때 훌륭한 수치다. (당신이 잘못본 게 아니다: 나의 제한적인 테스팅에서 시리즈 X와 One X의 전력 소모량은 거의 동등하다.)
- 즉, 시리즈 X는 그저 엄청난 효율로 공기를 배출하고 있을 따름이다. 그래서 초기에 뜨겁다는 말이 나온 것이다.
- 여러분이 콘솔에 6인치 가량 근접한 상황에서 게임을 하는게 아니라면 팬에서 나오는 열기를 알아채지 못할 것이다.(특히 시리즈 X가 몹시 조용해서, 심지어 One X 보다도 조용하기 때문에 더더욱.) 수 시간동안 '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구동했을 때 벽면이 PS4 Pro나 One X 보다 뜨겁지 않았다.
(...)
'기어즈'가 숨어있던 굿뉴스로 등장하다
- 우리는 프리뷰 하드웨어와 함께 몇가지 미완성 "차세대" 소프트웨어도 받았다. 콘솔 발매까지 한 달 가량 남았기 때문에, 특히 새로운 하드웨어라는 점에서, "완전한 퍼포먼스"의 게임을 얻기란 쉽지 않을 것이므로, 당연한 것이다.
- 출시예정인 두 개의 서드파티 타이틀이 제공됐는데, 필자는 120FPS 옵션이 최초로 제공돼 진정한 "차세대" 게임이라는 더트 5를 받았다. (...) 더트 5는 120FPS를 위해 지형 묘사와 앰비언트 오클루전, 그림자 표현과 텍스처 팝인, 날씨 효과와 군중 묘사까지 희생하는 것이 너무나도 많았다. (120FPS 옵션을 끄면 대부분의 그래픽 효과가 복구된다.)
용과 같이?
용과 같이 7은 세가가 One X 보다 시리즈 X를 "차세대"라는 명목으로 아주 살짝이나마 더 밀어준 게임이다. 시리즈 X에서 이 게임은 "완전한" 4K 해상도와 30FPS 또는 1440p 해상도와 30FPS로 동작한다. 시리즈 X의 성능을 생각할 때 60FPS의 해상도 목표가 몹시 낮지만 PS4 독점 시절 용과 같이 시리즈들이 30FPS로만 나왔던 것을 생각하면 팬들은 작은 성능 향상이라도 고마워할 것이다.
- 필자는 미완성 상태의 더트 5가 120FPS에서 여전히 매우 밋밋한 드라이빙 수준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MS가 이 타협 덩어리 게임을 120FPS 체험으로 제공한 것이 이상할 정도다. 시리즈 X의 힘을 보여주기에 적절한 게임이 아니다.
- 그리고 며칠 후, 기어즈 5의 업데이트 빌드가 시리즈 X에 당도했다. 난 즉각적으로 이것이 나의 120FPS 첫경험이었어야 했다고 생각했다
- 기어즈 5에는 수많은 모드가 있지만, 일부 멀티플레이어는 4K 120FPS가 지원된다. 난 곧바로 PC 버전을 켜서 더미 로비를 만들어 Xbox 시리즈 X와 비교하기 시작했다. $500 짜리가 $1500 이상의 PC와 견줄 수 있을지 보여주기 위해서다.
*스크린샷이 4K라서 그런가 용량 초과로 업로드되지 않습니다. 출처에서 보세요.
- 그다지 큰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다면, 그건 당신만의 문제가 아니다. 120FPS로 버터처럼 부드러운 달리기, 근접전투, 샷건전 속에서 화려한 그래픽적 터치가 들어간 선명하고 디테일한 이미지는 미쳤다. 수 시간 동안의 플레이동안 시리즈 X는 프레임을 그려내는데 맹렬한 8.33밀리초의 쓰레숄드로 전혀 지치지 않았고 요동조차 없었다.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피크 로드에서 조차 어떠한 소음도 알아챌 수 없었다.)
- 이는 절대 장난이 아니다: 시리즈 X는 콘솔 성능의 근본적인 게임체인저다. 기어즈 5의 버터같은 120FPS는 다른 게임 개발사들이 따라하게 될 것을 보여주며 날 즉시 흥분케 했다.
- 코얼리션은 이미 올해 3월부터 기어즈 5의 시리즈 X 빌드를 내놓았다. Xbox 버전에만 글로벌 일루미네이션이 적용돼 차이가 있었지만 PC에도 유사한 트윅이 적용되면서 앰비언트 오클루전 등으로 근소하게 PC 버전이 앞서게 되었다. 그러나 이 PC가 i7-8700K와 RTX 3080에서 "울트라", "맥시멈" 옵션임을 유의하자.
- 기어즈 5의 캠페인 로드는 NVMe 3.0 드라이브가 장착된 PC에서 53초, 시리즈 X에서 12초로 75% 가량 시리즈 X가 앞섰다. 구세대 콘솔이 아닌 하이엔드 PC와의 비교에서 이정도다.
- 퀵 리쥼은 기어즈 5를 PC에서 실행해 클라우드 세이브에 변동이 생기거나 온라인 매치 이후 프리즈하면 적용되지 않거나 메인메뉴로 돌아갈 것을 요구한다. Xbox 온라인 서비스와 깊게 관여된 게임일수록 그럴 것이다.
- 더트 5나 용과 같이 7은 퀵 리쥼에 자주 실패했는데 정식 출시 이후 다시 살펴봐야할 것 같다.
- 미디어 허브를 표방했던 Xbox One이나 One X가 느려터진 미디어 앱 구동을 보여줬던 반면 시리즈 X는 즉시 실행된다. One X는 20-28초, 시리즈 X는 2-6초가 소요됐다. 하지만 미디어 앱들에 퀵 리쥼이 적용되지 않은 것은 아쉽다. 오직 두 개의 앱까지만 퀵 리쥼이 적용되고 이를 넘어가면 풀린다. 그리고 퀵 리쥼을 할 때 마다 프로필 선택기가 표시돼 짜증을 유발한다.
- 구작 라이브러리 로드가 훨씬 빨라진 것에 만족한다. XO에서는 너어어어무 느려서 PC를 이용했었다.
- 다크소울 1은 이 강력한 기기에서도 버그로 인해 10FPS를 찍는 일이 발생한다. 하위호환 작들 중 이런 타이틀들이 소수 있는데 시간이 해결해주길 기대한다.
- 기어즈 5에서 맛본 차세대의 파워를 적극 활용한 게임들이 앞으로 속속 나오기를 기대한다.
-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데몬즈 소울 리마스터를 플레이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라는 것 보다는 구매욕을 자극하기 어렵겠지만 헤일로, 포르자, 페이블의 귀환을 기다려보자. 하지만 올해 MS 플라이트 시뮬레이터와 마인크래프트 RTX 에디션이 시리즈 X로 출시되지 않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 시리즈 S도 기대된다.
끝.
MS의 해답은 명확했다. 트럭을 끌고와 "프로토타입"이라고 적힌 Xbox 시리즈 X를 가득 싣고 리뷰어들의 집에 갖다주는 것이다. - 역시 이 방법이 최고지
- 코얼리션은 이미 올해 3월부터 기어즈 5의 시리즈 X 빌드를 내놓았다. Xbox 버전에만 글로벌 일루미네이션이 적용돼 차이가 있었지만 PC에도 유사한 트윅이 적용되면서 앰비언트 오클루전 등으로 근소하게 PC 버전이 앞서게 되었다. 그러나 이 PC가 i7-8700K와 RTX 3080에서 "울트라", "맥시멈" 옵션임을 유의하자. 모든회사가 기어스만큼 최적화 했으면 좋겠네요
기어즈5가 엄청 잘나왔나보네요.. 기대됩니다.
기어즈5 최적화는 엑스때부터 개쩔었죠
그냥 코엘리션을 전문 최적화 업체로 마소 퍼스트 지원 회사로 만들면 안될라나요? 정말 놀랍네요
MS의 해답은 명확했다. 트럭을 끌고와 "프로토타입"이라고 적힌 Xbox 시리즈 X를 가득 싣고 리뷰어들의 집에 갖다주는 것이다. - 역시 이 방법이 최고지
- 코얼리션은 이미 올해 3월부터 기어즈 5의 시리즈 X 빌드를 내놓았다. Xbox 버전에만 글로벌 일루미네이션이 적용돼 차이가 있었지만 PC에도 유사한 트윅이 적용되면서 앰비언트 오클루전 등으로 근소하게 PC 버전이 앞서게 되었다. 그러나 이 PC가 i7-8700K와 RTX 3080에서 "울트라", "맥시멈" 옵션임을 유의하자. 모든회사가 기어스만큼 최적화 했으면 좋겠네요
사천짬뽕
그냥 코엘리션을 전문 최적화 업체로 마소 퍼스트 지원 회사로 만들면 안될라나요? 정말 놀랍네요
사천짬뽕님// 코얼리션이 에픽보다 언리얼 잘만질거 같음;; /Vollago
영화볼때 소음 억제좀 했나 기대했는데 흠..
기어즈5가 엄청 잘나왔나보네요.. 기대됩니다.
기어즈5 최적화는 엑스때부터 개쩔었죠
다크소울1은 아마도 그 마을인가 보네요.
- 컴퓨팅 디바이스로서, 어쩌면 Xbox 시리즈 X는 동시대의 전자제품 가운데 성능 수준과 가격 측면에서 역사상 가장 뛰어난 기계로 남지 않을까 싶다. 너티독과 산타모니카교 신자인 저를 MS 얼리어댑터로 만들어 줄 XSX... 이번만큼은 XSX을 먼저 구매하고, PS5는 갓오브워와 너티독 신작(라오어3 제발) 나온 후에 꼭 구매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