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에 출시되는 새로운 콘솔에는 우습게도 무척 적은 독점 게임만이 존재합니다. Xbox Series X 의 경우 해당 플랫폼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은 현재로선 전무합니다. PlayStation 5 에는 2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인 데몬즈 소울 리메이크는 엄청난 주목과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만 저는 또다른 독점작인 Astro's Playroom 이 너무 과소평가되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Wii Sports 이후 최고의 번들 게임이 될지도 모릅니다.
아스트로 로봇은 거대한 팬층을 가지고 있진 않습니다. 그들은 2013년에 발매된 플레이스테이션 4 의 번들 게임인 The Playroom 을 통해 데뷔했습니다. 여기에선 콘솔의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도록 설계된 일련의 미니 게임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이후 아스트로는 2018년 스탠드언론 타이틀로 돌아왔습니다. 아스트로 봇 레스큐 미션. 놀라울 정도로 뛰어난 플랫포머였지만, PlayStation VR 이란 기종의 한계로 인해 실제로 접해본 유저수가 그리 많진 않았습니다.
Astro's Playroom 이 PS5 의 독점 타이틀 중 하나로 발표되었을 때, 저희는 2013년 미니 게임 컬렉션과 비슷한 것을 나오지 않을까 예상했습니다만 그게 아니였습니다.
Astro's Playroom 은 PS5 의 새로운 Dual Sense 컨트롤러의 기능을 선보이도록 설계된 플랫포머 게임입니다. 내장 스피커처럼 몇몇 기능은 PS4 의 DualShock 4 에서도 존재했었지만, DualSense 거기에 업그레이드된 진동과 어댑티브 트리거가 더해져 훨씬 큰 발전을 이뤄냈습니다. Astro's Playroom 은 이러한 새로운 기능을 상당히 퀄리티 높은 플랫포머 게임에 잘 접목시킨 결과물입니다.
엠바고로 인해 현재 Astro's Playroom 은 총 4개의 레벨 중 첫번째 지역으로만 플레이가 한정되어 있는 상태인데, 그럼에도 그안에서 돋보이는 부분이 무척이나 많이 있습니다.
이 게임은 작업 중인 PlayStation 5 내부를 돌아다닌다는 걸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영역인 쿨링 스프링스는 워터 슬라이드와 빙하로 채워져 발열을 훌륭하게 제어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귀여운 테마가 게임 전체에 걸쳐 있으며 그안에서 다양한 하드웨어 부품을 보여줍니다.
다른 뛰어난 플랫포머와 마찬가지로 Astro's Playroom 역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습니다. 아스트로 봇은 예를 들어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의 마리오만큼 폭넓은 재능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편리한 제트팩, 격렬한 스핀 어택, 그리고 로프를 강하게 당기는 능력 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각각 Dual Sense 컨트롤러의 새로운 햅틱 기능에 반응하여 강화된 진동 테크놀로지를 뽐내게 됩니다. 간단한 예로 아스트로 봇이 유리 표면을 걸으면 컨트롤러 부분부분 각 스텝의 작은 발걸음의 진동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로프를 당겨 땅 밑의 적을 끌어올려 하늘로 날려버릴 땐 컨트롤러 전체에서 강력한 진동이 수반되는 등 각각의 상황에 따라 전혀 색다른 경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컨트롤러의 새로운 트리거 테크놀로지는 Astro's Playroom 에서도 폭넓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러한 신기능중 하나 (Xbox Series X 컨트롤러에도 추가되어 있는) 는, 어댑티브 트리거입니다. 기본적으로 이것은 트리거를 누르는데 더 많은 힘이 필요하도록 트리거에 저항을 넣어주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을 OFF 하면 트리거는 예전처럼 그냥 자유롭게 누를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이 활성화되면 트리거는 누르는 중간 지점에 걸리는 듯한 표현을 줄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선 완전히 누르기 위해 더 많은 힘이 필요해질 때도 있습니다.
Astro's Playroom 에서도 이러한 어댑티브 트리거를 활용한 장면이 많이 연출되는데, 아스트로 봇이 개구리 슈트로 갈아입는 그 지점이 바로 이 기술에 대한 쇼케이스 부분입니다. 이곳에 도달하면 게임은 2D 플랫포머로 변경됩니다. 아스트로 봇은 다리 역할을 하는 거대한 스프링을 사용하여 좌측 또는 우측으로 자신을 도약시킬 수 있게 됩니다. 트리거를 조금만 누르면 낮은 점프를 할 수 있고 좀 더 힘을 많이 주면 더 많은 점프를 할 수 있게 됩니다. 트리거를 강하게 누를수록 장력과 진동이 증가합니다. 진짜 무거운 스프링을 누르는 것처럼 말이죠. 이러한 경험은 실제로 하기 전까진 느끼기 어려운 부분이며 이로 인해 화면에서 보여지는 것에 대한 몰입감이 한층 강화되는 느낌입니다.
반면 내장 마이크 같은 다른 Dual Sense 컨트롤러 기능(프로펠러를 회전시키기 위해 바람을 불어 넣는 등의) 은 그리 인상적이진 않았습니다. 닌텐도 DS 가 출시되었을 때 닌텐도는 사람들이 정말 다양한 작업을 위해 마이크에 숨을 불어넣고 싶어 했다고 확신했겠지만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Dual Sense 컨트롤러의 여러 기능을 배제하더라도 Astro's Playroom 은 그자체로 PS5 라는 가공의 세계를 보여주는 우수한 플랫포머 게임입니다. 게임 전반에 걸쳐 역대 PS 주요 타이틀에 대한 사랑스런 오마쥬 등이 가득합니다. 배경을 장식하고 있는 여러 봇들이 과거 유명 IP 작품들의 한장면을 재현하고 있는 등 게임 구석구석을 탐험하다보면 여기저기 이런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이 가득합니다.
실제로 체험해보기 전까지 Astro's Playroom 은 단순히 HDD 용량만 축내고 있는 싸구려 번들 게임이라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소니가 만든 것 중 최고의 플랫포머 게임 중 하나로 닌텐도가 만든 플랫포머의 매력과 유동성에 필적하는 동시에 이 새로운 콘솔의 힘을 제대로 쇼케이스 해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PlayStation5 예약 주문에 성공한 운좋은 몇몇 유저들에겐 발매일 바로 즐길 수 있는 큰 즐거움이 될 겁니다.
까고싶어서 저런 글쓰는 애들한테 논리가 안통합니다
이것은 PlayStation5 예약 주문에 성공한 운좋은 몇몇 유저들에겐 발매일 바로 즐길 수 있는 큰 즐거움이 될 겁니다. 호호호호호호로
그렇다고 하기엔 이젠 3d플랫폼 장르 게임이 너무 많지 않나요?
마리오에서 부터 시작된 장르인건 알겠지만.. 그이후로 비슷한 게임이 너무 많이 나와서
아스트로봇 레스큐미션이 극찬에도 불구하고 vr전용 게임이라 접한 유저들이 한정적이였는데. 이번 플레이룸이 레스큐미션이랑 동일한 플랫포머로 나오게 되어 플5 유저들이라면 모두 접할수 있게 되었네요.
쿨링스프링스가 대체 뭐지..그냥 명칭인가 찾아봐도 안나오고
해당 스테이지 이름이에요.
글쿤요
이것은 PlayStation5 예약 주문에 성공한 운좋은 몇몇 유저들에겐 발매일 바로 즐길 수 있는 큰 즐거움이 될 겁니다. 호호호호호호로
아스트로봇 레스큐미션이 극찬에도 불구하고 vr전용 게임이라 접한 유저들이 한정적이였는데. 이번 플레이룸이 레스큐미션이랑 동일한 플랫포머로 나오게 되어 플5 유저들이라면 모두 접할수 있게 되었네요.
대신 무료게임이라 볼륨이 적은게 아쉽죠
파트당 30분씩 3스테이지면 적당하죠 집에 놀러오는 친구들 시켜주기 딱인듯
레스큐 미션 샀는데 플레이해봐야겠네요 ㄷㄷ
vr 부럽습니다 ㅠㅠ
몇달전 중고로 20만원에 엎어왔어요 요새 오큘때메 가격 많이 떨어졌대요~
누가 만든걸까
퍼스트는 아니고 외주 일거 같아요 저 그래픽이 네이티브 4K가 아닌걸 보면
소니 재팬 스튜디오에서 개발한겁니다.
소니 재팬스튜디오에서 만든건데 이사람은 뭐 제대로 알고나 말하시던가;
아 몰랐어요;;; 네이티브 4K가 아니란것만 들어서 내부 SDK를 제일 먼저 받아서 뜯어볼 퍼스트에서 저정도 품질로 4K를 못그릴거라고 생각도 못했네요
헷갈릴수도 있죠 근데 저게 네이티브아니란 정보는 없는걸로 아는데 뇌피셜인가요?뭐 말하시는거보면 의도가 보이시긴합니다만
전에 유정게에서 봤던거 같은데 제 착각일 수도 있겠네요~ 암튼 전 번들이고 4K 가 안되었다고 기억하고 있어서 당연히 외주를 줘서 큰 노력없이 만들었다 착각 한거에요
제말은 아직 오피셜 정보 나온게 아닌데 그러는건 너무 섣부른게 아닌가라는 말이죠
아 아마 전에 DF에서 공개된 영상으로 분석 한거였을꺼에요. 그 데몬즈 소울 분석할때쯤? 중요한건 누가 만들었냐고 물어보신건데 뭐 외주였을거라는건 제 착각이고 소니재팬에서 만들었다는 정보인거죠~
리틀빅 보다 이게 더 재밌어 보이긴하더라구요
원신이나 이거나 핵심은 닌텐도 게임 베껴놓고 무료 제공해서 비난의 화살을 피해가고ㅋㅋ 25년을 게임 제작해왔으면 독창성 좀 있어봐라
lens wipes
그렇다고 하기엔 이젠 3d플랫폼 장르 게임이 너무 많지 않나요?
루리웹-2317104414
까고싶어서 저런 글쓰는 애들한테 논리가 안통합니다
뭔 소리지 그리따지면 3d 플랫폼 장르 게임이 얼마나 많은대
Edward Trisha
마리오에서 부터 시작된 장르인건 알겠지만.. 그이후로 비슷한 게임이 너무 많이 나와서
장르의 한계라고 말씀하시는데 그럼 소니도 결국 닌텐도가 창조한 장르에서 한발치도 못 벗어나는 창의성빈곤은 인정한다는거
무료겜에 얼마나 큰걸 바라는거임? 돈주고 사는거라면 님의견에 동의할수 있는대
이분 말대로면 세상의 모든 뮤지션은 다 남의 음악을 카피, 영화들도 다 기존 것을 카피 산업적인 디자인들도 다 카피고 요리들도 다 카피네...
남들이 만든 게임이나 하는 입장에서 먼 창의성 운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의성 넘치는 게임 하나 만들어본 제작자세요?
그냥 상대하지마세요 저분도 어그로임
3d 플랫포머에서 마리오64 등의 마리오 시리즈는 시작과 극치 인데, 장르적인 관점에서 오마주 될수 밖에 없데 닮았다는 것만으로 닌텐도나 진성 마리오 팬들이 억까 같은 논리로 기분나쁠게 있나? ㅎ 나도 닌팬까진 아니지만 nds, 위, 스위치 유저로 마리오 웬 만한건 즐겨본 입장에서 당최 이해가 안가서 글쓴이가 닌텐도 보다는 다른 경쟁기 팬이라는데는 한표 던지고 싶네
장르가 같다는걸로 억지로 원신 같은거랑 비교하는건 그야말로 콜오브듀티가 울펜슈타인 표절했다라는 수준이니 말할것도 없고
풉 별......... 에혀......
어댑티브 트리거랑 임펄스 트리거는 구동방식이나 효과부터 다른 거라 XSX 콘트롤러에도 추가되어 있을리가 없을텐데...
One of the new features of this generation (also supported on the Xbox Series X controller) is the idea of “adaptive triggers.” 일단 원문 자체가 이리되어 있어서...기자가 착각을 한건지 아님 실제로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저건 리셋에라에도 논란이 되었던 부분입니다. 기자가 제대로 알지 못하고 적은 거라는 의견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