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시브가 만드는 스타워즈 게임, 기대해도 될까?
브랜드 디렉터 Tim Clark: 더 디비전을 몹시 재밌게 했기 때문에 더 디비전 처럼 온라인(shared-world) 루터 슈터로 나온다면 잘 어울릴 것 같다.
스태프 작가 Chris Livingston: 작년에 더 디비전 2를 한동안 즐겼었지만 스타워즈에는 이상할 것 같다. 그래도 어떻게 내놓을지 기대가 된다. 더 디비전 2의 디테일이 매우 마음에 들었었다. 무너진 사회의 산더미 같은 쓰레기 매립지 조차 눈이 즐거웠다. 시간이 오래 걸려서 메인 스토리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탐험과 기지 구축, 길거리 습격 같은 사이드 콘텐츠를 좋아했었기 때문에 스톰트루퍼로 가득 찬 외계 행성에서 반란군을 돕는 사이드 퀘스트가 있는 게임이라면 꽤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스태프 작가 Morgan Park: 기대중이다. 더 디비전은 항상 좁디좁은 거리와 빽빽한 구역을 보여줬기 때문에 스타워즈에서도 같은 기조를 유지할지, 아니라면 유비소프트 매시브가 '매시브'하게 갈지 궁금하다.
에디터 James Davenport: 다양한 색깔의 스톰트루퍼 방어구를 수집하는 스타워즈 게임일 것이다. 약간 다른 외형에 눈 슬롯이 조금 더 크거나, 작거나. 나머지는 비주얼 밖에 기대가 되지 않는다. 멋진 우주복을 입은 멋진 우주인들. 엄호를 받으며 총을 쏘고 멋지게 차려입어보자. 번지르르한 마케팅에서 벗어나 더 디비전에서 해보지 않았던 것들을 보여주며 기대를 갖게 해달라. 더 디비전 2는 손맛은 좋았지만 청바지와 100개의 주머니가 달린 방탄조끼로 잘 포장된 똥덩어리 소설이었다. 멋진 구석은 하나도 없었다. 내가 스타워즈의 재포장된 향수에 진절머리를 낸 만큼이나 기대가 안된다.
- '유비소프트식 오픈월드' 요소가 스타워즈에 잘 맞을까?
Chris: 개인적으로 레벨링 요소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 레벨을 올려 새로운 구역에 들어서고 그 덕에 더 강력한 적들을 만나는 것은 좋지만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을 떠올려보면 나보다 30레벨 높은 구역에 있는 하이에나는 도저히 잡을 수가 없을 정도로 강력하지만 내 레벨에 맞는 구역에서는 그냥 하이에나1 이었다. 스톰트루퍼가 어디에서는 신처럼 강력한데 어느 곳에서는 잡몹이라면 느낌이 이상할 것이다. 하이에나는 하이에나스러워야하고 스톰트루퍼는 스톰트루퍼 다워야한다.
게임에 따라 다르지만 유비소프트식 오픈월드의 월드맵은 수 많은 아이콘으로 꽉 차있는 편이다. 바라건대 의미없는 활동들로 과하게 채워넣지 말고 다양한 행성들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Morgan: Chris와 같다. 새로운 스타워즈 게임이 적 하나 잡으려고 87번의 헤드샷을 날리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Tim: 유비소프트식 거대한 오픈월드의 수직적 구조는 잘 어울릴 것이다. 나에게 더 디비전은 구조물 및 지하철 시스템과 더불어 항상 평면적으로 느껴졌다. 내가 다정한 제다이든 베테랑 현상금 사냥꾼이든 그저 좀 둘러볼 수 있었으면 싶다. 스타워즈에 엄호가 필요한 전투 시스템이 과연 잘 어울릴까? 제국군에 맞서는 반란군이라면 어울리겠지만 포스를 사용하는 판타지에는 맞지 않을 것이다.
Morgan: 블래스터와 수류탄이 등장하는 게임에 포스와 광선검을 넣는 것은 아마도 이상할 것이다. 제다이는 언제나 블래스터를 상대로 '사기캐'여야만 한다. 제다이: 폴른 오더와 같은 싱글플레이어 게임에는 광선검이 잘 어울렸지만 배틀프론트에서 다스 베이더에게 포스로 질식사를 당하는건 썩 좋은 경험은 아니었다.
- 스타워즈 세계관의 어느 장소가 무대로 선정되어야할까?
Tim: 이전에 Morgan이 했던 이야기인데 더 디비전 시리즈 같은 경우 맵의 크기 보다는 높은 디테일을 지향한다는 것이었다. 난 이처럼 우리가 보게 될 방향성이 궁금하다. 스타워즈의 매력은 항상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목적지에 대한 히트작들을 정주행하는 것이다. 이러한 접근법은 다수의 행성을 가진 데스티니에도 적용됐다. 더 만달로리안에서도 이러한 경향을 볼 수 있다. 다양한 행성을 보여주지만 몇몇 장소는 디테일을 파헤칠수록 더더욱 매력을 느낄 수 있다.
Morgan: 맞는 말이다. 매시브가 "스타워즈판 데스티니"를 꿈꾸며 몇가지 멋진 행성을 골라서 매력있게 만들수도 있다. 스타워즈의 우주는 생각보다 작기 때문에 (타투인에서 중요한 사건이 몇개나 터졌는지 세어본 적이 있는가?) 이러한 방식이 적절할 것이다.
Chris: 제다이가 아예 존재하지 않던 시절이 있었나? 포스는? 사실 난 제다이 번아웃 증후군에 걸린 것 같다. 광선검으로 레이저를 튕겨낼 수 있다는거, 그래 이미 알고있다. 더 만달로리안은 마음에 들지만 아기 요다 장사는 첫 번째 시즌을 끝으로 좀 접어두고 다른걸 해보길 바랐었다. 여섯 개나 되는 사막의 행성도 그만 좀 보면 안될까? 스타워즈의 스토리는 황폐화된 행성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잘 나타낼 수 있다.
Morgan: 스타워즈는 별로 관심이 가지 않는 거대한 도시가 자주 등장하기로 유명하다. 매시브가 뉴욕 시와 워싱턴 DC의 거리를 잘 재창조해낸다면 스타워즈의 메가시티를 자세히 들여다볼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다.
망겜 찍어내길 바라면서 고사지내는거보단 좋은게임 만들기를 기대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죠
유비면 그래도 80은 만드는데 1년에 인디겜 제외하고 그점수 나오는게 몇개 된다고 유비를 까는거..
차라리 어크 만드는 몬트리올이면 평타 이상은 하겠구나 또는 스타워즈 탈을 쓴 어크라니 기대된다 이런 느낌일텐데 하필이면 메시브라니...
이런분들 특) 세상이 다 자기 중심임 ㅋㅋ 뭐 자기애가 강한건 좋은데 입박으로 꺼내서 절대기준으로 표현할 필욘 없는거 아닌가요 ㅎㅎ 본인이 기대 안하니까 남들도 당연히 기대 안할거란 그런 어처구니 없는 생각이요 ㅋㅋ
음...ㅋㅋ;
갓 오브 워 스타일이 딱인데 유비가 만들 예정이니 딱히 기대가 되진 않네요.
차라리 어크 만드는 몬트리올이면 평타 이상은 하겠구나 또는 스타워즈 탈을 쓴 어크라니 기대된다 이런 느낌일텐데 하필이면 메시브라니...
뭐 유비식 복붙 오픈월드 만들던 편집장 짤리고 들어가는 새 프로젝트니 부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갖는 디렉터가 잘 만들길 바랄 수 밖에..
그냥 평범한 닭
새로운 프로젝트 해도 기존 유비 대형 타이틀 작업하겠죠
공감.. 몬트리올 게임이 제 취향이더라구요. 어크 오리진, 와치 독스 1 등등
공감. 어크를 바랬는데 디비전이라니요.
음...ㅋㅋ;
유비를 기대하는 사람들이있구나..
루리웹-6632178460
망겜 찍어내길 바라면서 고사지내는거보단 좋은게임 만들기를 기대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죠
그냥 기대를 일체 안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죠
루리웹-6632178460
이런분들 특) 세상이 다 자기 중심임 ㅋㅋ 뭐 자기애가 강한건 좋은데 입박으로 꺼내서 절대기준으로 표현할 필욘 없는거 아닌가요 ㅎㅎ 본인이 기대 안하니까 남들도 당연히 기대 안할거란 그런 어처구니 없는 생각이요 ㅋㅋ
당연히 디비전이랑은 다르게 만들겠지만 디비전을 생각해보면 네임드 스톰트루퍼 잡느라 광선검 200번 휘두르는 게임이 나올것 같아서 좀 신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유비면 그래도 80은 만드는데 1년에 인디겜 제외하고 그점수 나오는게 몇개 된다고 유비를 까는거..
어쌔신 크리드 같이 제다이 컨셉으로 나오면 좋겠음 개인적으로는 근데 유비 메시브 (디비전) 이라면 스톰 트루퍼 행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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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다이 라는 먼치킨을 게임으로 표현하는게 쉽지는 않지... 폴른 오더가 그중에 잘표현했고.
광선총 100방 맞아도 안죽는걸로 표현하겠죠. 메시브 스타일임
구공화국이나 리부팅 해주면 좋을텐데
그래도 유비가 꾸준하게 할만한거 뽑아주니까 기대됩니다
'새로운 스타워즈 게임이 적 하나 잡으려고 87번의 헤드샷을 날리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무조건 이럴꺼 같은데? 이 방식 말고 메시브가 벨런스 조절이란게 가능하긴 한가 싶은데...
비욘드 굿 앤 이블 과 함께 우주 게임만 2개네요. 어차피 스타워즈는 나오려면 적어도 3년이고 비욘드 굿 앤 이블은 유비 답지 않게 4년째 트레일러 2개만 나오고 나오는게 없네요.
일단 오픈월드보다는 우주 여행하며 여러 행성 다니는 게임 만들면 안될까 싶은데 배경은 제발 클래식 프리퀄 사이로 제다이 안나오는 걸로
포아너 처음 나왔을때 유사한 방식의 라이트세이버 듀얼에 집중한 게임을 좀 봤으면 좋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ㅎㅎ... 그런거 하나 내주면 좋겠네요
오픈월드만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다른 장르 침범하지 말고...
역시 서양도 생각하는(걱정하는) 게 다 똑같네요.ㅋㅋㅋ 매시브는 저 대화 보면서 무슨 생각하려나… 이번에도 망하면 곤란할텔데 말이죠.ㄷ
스타워즈 1313이나 부활시켜
기대하고 실망하고 욕하기보단 겜이나 하고있어야지
제다이 게임을 낼 거 아니면 인상을 바꾸기 어려움. 제다이 게임이 아니라면 늘 하던 슈팅게임인데 기껏해야 스톰트루퍼가 되던지 아님 현상금 사냥꾼이 되던지 저항군이 되던지 하는 문제밖에 없음. 스킨 씌운 디비전 보고 싶은 생각이 없음. 진짜 옛날 제다이 아카데미라도 좀 해보고 고민 해봐라
매시브에게 맡겼다는건 슈터 기반 오픈월드라는 의미가 될텐데..(제다이나 시스같은 반신반인 조작하는 느낌이려면 어크 제작 스튜디오인 몬트리올이나 퀘백이 어울림) 유비식 오픈월드에서 광활한 맵을 표현한건 고스트리콘 리부트 시리즈(와일드랜드, 브렉포인트)이고 매시브의 디비전은 보통 수평적으로 넓기보다는 수직적인 맵 디자인을 주로 취했어서 과연 그 고정관념을 타파할 디자인을 채택할 지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취소된 1313이 코러산트라는 거대한 도시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룰거랬는데 디비전 스타일이면 1313의 컨셉을 다시 살려도 나쁘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 뭐 일단 어느 시대를 묘사하는지 밝혀진게 없으니 대략적인 추측만 가능한 상황에서 매시브가 디비전식 맵디자인을 유지하느냐 깨느냐가 관건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