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미통 인터뷰중)
Q: 참여하셨던 작품들 중 특별하게 중요했던 5작품을 골라주실수 있나요?
히라오카 나오토 이사: 다른 곳에서도 종종 이야기 하지만 제 넘버원 선택은 진 여신전생 3 이겠네요.
이걸 고른 이유 중 하나는 발매 시기가 아틀라스가 슬럼프이였던 시기였기도 하지만 그 이상으로 이 작품에 강한 애착을 가지고 있는건 지금 우리가 아는 아틀라스의 기초를 만들어줬던 작품이였기 때문입니다.
지금 다시 스탭롤을 보게되면, 이 작품은 저를 포함해 현재 아틀라스의 코어 맴버들이 집결되어 있는 올스타 타이틀이였네요.
그 다음 타이틀은 페르소나 3 이겠네요. 우리는 우리가 원했던 결과를 달성하지 못해서 답답했었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엔 이 작품이 게임 메카닉, 세계관, 그리고 음악 등의 여러가지 면에 있어서 향후 아틀라스의 방향성을 정립하게 된거 같아요.
그리고, 카두케우스 Z 2개의 초집도 는 제작 당시 해외 시장에 대한 기대는 적었었지만 해외 시장에서 엄청난 판매량과 호평가를 가져다주었죠.
이걸로 인해 해외 시장의 가능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본 게임의 운영을 고착시키기 어려웠습니다.
드래곤즈 크라운 은 아틀라스가 세가 그룹에 인수되던 과정에서 발매가 되었고 전세계적으로 100만장 이상이 팔리는 엄청난 성공을 기록했어요.
제대로 제작에 집중하지 못하는 환경에서 우리에게 큰 희망을 주었기 때문에 매우 뜻깊은 타이틀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로는 P4G 도 언급을 해야 겠네요.
우리는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 게임으로 원래는 내놓을 생각이였습니다만 SCE(현 SE)가 새로운 포터블 게임 컨솔인 플레이스테이션 비타를 내놓은다고 우리에게 알려주었고 우리는 비타용으로 대신 제작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비타에 나온 RPG 게임 중 가장 많이 팔린 타이틀이 되었으며 매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우리는 이걸로 하드웨어 선택과 시기가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을수 있었으며 잊을수 없는 타이틀이 되었습니다.
진여신전생3와 페르소나3는 인정 안 할수가 없음
아틀라스의 흐름을 바꾼 대표작으로 2006년 나온 페르소나3를 많이들 얘기하지만 사실 그 전에 2003년 나온 진여신전생3 녹턴이 있었음. 비주얼이나 완성도, 작품성 면에서 진정한 차세대 아틀라스를 만들었다고 말할 수 있는 게임
난 p4g 하려고 비타사서 진짜 그것만 하고 어디 구석에 던져버렸으니 개인적으론 후자였음
비타가 P4G를 캐리한건가 P4G가 비타를 캐리한건가
여신전생3로 살린걸 개조진 dds 아바탈튜너 언급이 없군
여신전생3로 살린걸 개조진 dds 아바탈튜너 언급이 없군
으아악
조졌으니 말을 아껴야지ㅋㅋㅋㅋ
3리메이크 내놓으라고 현기증 난다고
드크가 100만장이나 팔았군요?
진여신전생3와 페르소나3는 인정 안 할수가 없음
ㄹㅇ...
아틀라스의 흐름을 바꾼 대표작으로 2006년 나온 페르소나3를 많이들 얘기하지만 사실 그 전에 2003년 나온 진여신전생3 녹턴이 있었음. 비주얼이나 완성도, 작품성 면에서 진정한 차세대 아틀라스를 만들었다고 말할 수 있는 게임
페소 골든은 비타로 나왔던게 신의 한수긴 했음 휴대용에서 할수있다는게 큰 장점이었고 퀄리티도 썩 좋았고 무엇보다 이거마저 안나왔으면 비타는...
아무리 그래도 1600만대 깔린 게임기인데 200만장 넘는게 마크 하나란것 자체가...
비타가 P4G를 캐리한건가 P4G가 비타를 캐리한건가
KyrieEleison
난 p4g 하려고 비타사서 진짜 그것만 하고 어디 구석에 던져버렸으니 개인적으론 후자였음
비타는 초창기부터 소니가 내다놓은 자식 취급한 기기라서 후자라고 생각하네요
비타 베스트겜 이런거 보면 대부분이 1위가 페르소나
P4G가 비타를 멱살잡고 하드캐리한거임 ㄹㅇ.. 비타겜중에 유일하게 200시간넘게 한 게임...
저한테 비타는 아틀라스 머신 이었죠. 비타로 200시간넘게 한건 p4g뿐이엇고. 100시간 넘은게 오보로무라마사. 드래곤즈크라운. 슈로대 시리즈 엿으니.
당연히 후자
P4G가 비타 거의 런칭 타이틀급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관짝닫는 그 날까지 베스트겜 1위 먹고 있었으면 아무래도 P4G 쪽이 캐리했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제 닉의 탄생배경인 우주갓작 진여신전생3
진여신3랑 페르소나3가 아무래도 아틀라스 입장에선 의미가 큰 듯
진짜 비타 여러기대를 가지고 샀는데 결국 만족한건 p4g하나였음 이거 안나왔으면 진짜 돈만 날릴뻔
직접 본인이 등판해서 얘기하니 거를 타선이 없구나.
확실히 진여신전생3가 진여신전생 시리즈 중 가장 갓겜이긴한듯 이번 최신작 진여신전생5은 3보다 얼마나 더 어둡고 강력할지 ㄷㄷ
페르소나4는 진짜 너무 심하게 굴려서 빨아먹었음 ㅋㅋ
언급한게임은 다해본거네
진여신전생3가 나도 가장 기억에 남음. 페르소나도 다 재미있게 즐겼지만... 제작 과정부터 드라마였죠. 저거 망했으면 아틀라스 자체가 위험했던 시절...
진3 페3는 회사를 아예 다른급으로 탈바꿈시킨 셈이니.. 드래곤크라운은 바닐라껀데 프로듀싱했나보네요
카두케우스 그만큼 기억에 남으면 제발 스위치로 신작좀...ㅜㅜ
진여신3-> 페르소나3-> 페르소나4-> 페르소나5 전부 동일인물이 디렉터나 프로듀서 잡고 내놓은 결과물인데 이 양반이 지금 프로젝트 리판타지 만들려고 페르소나 팀에서 나간 상태라 페르소나6은 약간 걱정됨
딴거보단 페르소나시리즈 확장판은 원본에서 업글 가능하게 좀 해줘 ㅋㅋ
진짜 패르소나4g해보니깐 알겠더라 비타는 그냥 페르소나돌리는머신이고 4g 피ㅆㅂ매와함께 진정으로 죽었다는걸
근데 그렇게 중요하게 꼽는 작품 이식을 그따위 발로하나?ㅎ팅김에 발적화에...성의없이? 제발 앞으로 페3 같은거 다시 내면 그땐 제대로 좀 해주길...
세계수의 미궁 살려 줘...
언급조차 없는 그 게임... ㅜㅜ
와 카두케우스 아직도 생각나는 명작인데 ㅋㅋㅋ 관여하셨었군요
카두케우스 Z 3편 스위치 로 나와줬으면….ds버전 도 명작 인데
p3 없었으면 지금의 아틀라스가 없었을테니까 그 p3도 진여신3가 없으면 힘들었을거고 여러모로 두 작품은 아틀라스의 기둥같은 작품들
짧았지만 강렬했던 디지털 데빌 사가도 생각나네요.
전 데빌사마나/ 소울해커즈~ 지금 나오는 악마 일러스트나 모델들은 다 데빌사마나 시리즈때 확립된걸 아직까지 사용중이고 신화를 좀 안다면 카네코 선생님이 얼마나 악마들 특징이나 설정 모티브를 잘 살려 그렸는질 알수 있죠
여신전생3 한정판 덤핑됐던데 사볼까..
데빌서머너와 소울해커즈. 특히 소울해커즈 때 그때까지의 진여신전생 시리즈 개발자로써 할 수 있었던 모든 것을 갈아넣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시리즈 10주년 기념작이기도 했죠. 하지만 거의 승패가 기울어진 세가새턴으로 나온 탓에 전작 대비 예상을 훨씬 밑도는 처참한 판매량을 보였습니다. 전작인 진여신전생 데빌서머너가 역대 메인라인 타이틀 중에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이고 드라마나 소설, 그리고 트레이딩 카드 게임 등 여러 방면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것과 너무나도 대조적이었습니다. 그때 아틀러스는 깨달은 것 같네요. 이렇게까지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 이런 대우를 받는다면 그건 전통적인 1인칭 시점의 조용한 주인공 그리고 던전RPG 방식이 시장으로부터 더 이상 환영받지 못하게 됐다는 것을 말이죠. 진여신전생3 녹턴은 이전 시리즈와는 거의 접점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다른 게임이었습니다. 제작진으로서는 큰 모험이었지만 성공했죠. 거기에서 느낀 기쁨은 이사로서 남다를 것 같습니다. 하지만 80년대부터 여신전생 시리즈를 즐겨온 저의 입장에서는 휴대용이라도 좋으니 올드팬을 위한 던전RPG방식의 정통 메가텐이 나와줬으면 하네요. 지금의 진여신전생 시리즈에서는 과거에 느꼈던 그런 두근거림이나 충격이 많이 희석된 것 같습니다.
저도 DRPG 좋아하는데, 아쉽지만 메가텐 본가에선 더이상 보기 어려울듯 하내요 3,4,4 final,5까지 죄다 3인칭, 페르소나도 마찬가지고... 겨우 장르가 다른게 라이도우나 데빌 서바이버정돈데 얘들도 DRPG는 아니니... 개인적으론 DRPG로 낼 생각없으면 데빌 서바이버나 마신전생같은 SRPG도 가끔씩은 내줬으면 하는데, 이것도 마이너 장르라 참...허허
스트레인지 저니를 시리즈화해서 던전rpg로 스위치로 나와준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다만 5가 성공해야 가능한 얘기겠지만요.
저도 진여신 1, 2 같은 예전작 다 즐겁게 해보았지만, 더이상 예전 형태의 1인칭 던전 RPG방식으로 새 시리즈가 나오기 어려울 겁니다. 아무래도 요즘 게이머들에게는 불편한 요소가 많고 답답할 수 있습니다. 그나마 가까운게 스트레인지 저니 시리즈인데, 잘 만들었고 잘 팔렸지만 아틀라스 기대치 만큼 팔리지는 않아서, 이런 느낌으로 후속작이 더 나올수 있을런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올드팬 입장에서야 작금의 시리즈가 희석되어 보일지는 몰라도, 근래 게임을 접하는 게이머 입장에서는 새로운 감각을 느낄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페르소나 시리즈나 지금 이 진여신5가 반응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여신3는 특히 오카다 코지씨가 마지막으로 참여한 작품이라서 더 애착이 가네요. 특히 예전 진여신시리즈하고 너무나도 다른 분위기와 시스템이라 구팬들은 걱정과 쓴소리를 했지만 막상 게임을 해보고 그 게임성에는 아무도 뭐라하지 못한 명작이죠.
드크 후속작 좀..
페르소나3는 죽어가눈 회사 살린 게임이나까
진여신3는 진짜 현재 아틀라스 게임 시스템을 완성시킨 게임이고 페르소나3는 회사를 살리고 방향성을 제시했죠....
진여신전생3때 만든 모델링을 지금까지도 재활용해서 쓰고있으니 페르소나4에서 한번 새로 다듬긴했지만
프레스턴의 시초가 진여신전생 3 였으니
P3는 망해가는 회사를 살렸고, P4G는 죽어가는 vita를 살리..진 못했고 그래도 수명연장은 해줌.
페3를 기점으로 유저풀이 확 넓어진 게 컸죠.
페르소나5 ROYAL이 최고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틀라스가 나름 당시호화스탭들을 모아서 만든 " 스텔라데우스"를 (소에지마 시게노리의 메인캐릭디자인 데뷔작) 재밌게 해서 마이너하지만 이런 SRPG도 하나 만들어줬으면 하네요 ㅎ
그런의미에서 페르소나3도 리마해줘
빅히트판 나오기전까지 가격 방어하고, 빅히트판 나와서는 비타의 삶이 끝날때까지 가격방어 했던 p4g
진여신전생 NINE 이라는 것도 있었죠. 거기서 MS 돈 받아서 플스 게임 개발하는 전통이 수립된 듯.. NINE 은 1000 장 안 팔렸다고 하더군요.
카두케우스 이식도 안되겟네
진여신은 지금봐도 악마 모델링이 어색하지 않을정도로 잘 만들었음 시스템적으로도 완성도가 좋아서 계속 그 베이스로 가고있고
중2병 감성 충만할 당시 진여신3를 접하고 20년이 다되가지만 여태 그걸 넘어서는 게임을 못찾음... 프레스턴 배틀이 진짜 너무 잘만든듯 여태 써먹어도 신선해.. 그리고 세기말을 너무 잘 표현한거 같음 그 당시 세기말이라고 별별말들 다 나왔는데 거기에 걸맞는 게임 아트와 음악이 너무 쩔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