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5년 전 비서럴 게임즈는 에일리언 및 더 씽과 같은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서바이벌 호러 게임인 데드 스페이스를 출시했습니다. 공상 과학과 공포의 합작으로 돌아가고 싶었거나 스코필드의 첫 생존 공포 히트작과 거의 동일한 경험을 원한다면 당신은 운이 좋은 겁니다. 스코필드의 최신작인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좋든 나쁘든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와 지나치게 비슷합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너무나도 익숙하죠. 처음에는 즐겁지만 그 이후에는 모든 것이 과거의 유물처럼 느껴지며 지루하고 놀라울 것도 없는 8시간의 반복일 뿐입니다.
이 게임의 하이라이트는 독특한 근접 전투 시스템입니다. 주인공 제이콥의 근접 공격은 느리지만 묵직하고 적중할 때마다 컨트롤러에 엄청난 진동이 오며, 적절한 타이밍에 회피하고 진압봉으로 적을 제압하는 전투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총은 나중에 이것저것을 섞어 사용할 수 있지만 진압봉만큼 매력적이지도 않고 총기 간의 의미있는 차별점이 있지도 않습니다. 엔딩 시점까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진압봉을 업그레이드하며 플레이 해도 되지만, 총을 주력으로 사용하며 플레이해도 문제가 없을 만큼 탄약은 충분했습니다. 또 염동력과 같이 물건을 집어들고 던질 수 있는 GRP(중력장 생성기)는 재미있고 유용합니다.
여러분은 스토리를 진행하는 내내 라디오를 통해 이야기하며 지정한 위치로 이동해야 하고, 여러분이 해당 위치에 도달하면 늘 뭔가 문제가 발생합니다. 게임을 몇 시간 정도 플레이 한 후 전 거의 모든 스토리를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저는 엔딩 시점까지 이 게임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알 수 없었으며, 그저 정보를 급하게 쏟아내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제이콥의 동료인 다니 나카무라의 스토리는 만족스럽게 마무리 되지만, 정작 제이콥의 스토리는 그렇지 않습니다. 마치 이후에 나올 스토리 DLC 구매를 유도하는 것처럼 끝나더군요.
이 실망스러운 클라이맥스 이전의 마지막 보스와의 전투는 지치고 반복적인데, 이건 게임 전체에 적용되는 단점입니다. 모든 적들은 다양성이 부족하고 그저 장소만 바뀐 곳에서 동일한 유형의 적들과 여러 번 싸워야 합니다. 대부분의 보스들은 당신을 일격에 죽일 수 있으며, 이는 상당한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전 이 게임을 하면서 탄약이나 체력 팩을 그다지 필사적으로 모으진 않았습니다. 어차피 맞으면 한 방에 죽어서 필요하지도 않더군요. 그래서 그저 적들이 저한테 가까이 다가오지 못하게 했습니다.
제 좌절감을 키웠던 가장 큰 요소는 바로 형편없는 체크포인트 시스템입니다. 보스전 마지막 페이즈에 공격을 맞아 사망하면 전체 페이즈를 처음부터 다시 진행해야 합니다. 그 전투 전에 몇 명의 적들을 죽여야 한다면 그것도 다시 해야 하죠. 탄약과 오디오 로그와 같은 수집 요소들도 마찬가지로 다시 주워야 합니다. 이러한 불친절한 체크포인트 시스템은 부족한 적들의 다양성과 맞물려 게임을 지루하게 만듭니다.
게임 내의 오디오 로그를 들으려면 로그 메뉴를 반드시 켜놓은 채 있어야 하며 이 상태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데스씬들은 흥미롭고 끔찍하지만 그 종류가 많지 않으며, 래그돌과 관련된 버그가 많아 가끔은 게임 플레이보다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예를 들어 제이콥의 눈알을 바이오파지가 뽑아가는 데스씬은 굉장히 흥미롭지만, 제이콥을 의도치 않게 우스꽝스럽게 집어던지는 래그돌 버그를 보고 있으면 어이가 없습니다.
무기를 교체할 때 나오는 총기 애니메이션은 처음에는 멋져 보이지만 그 이후에는 시간만 잡아먹는 짜증나는 요소가 될 뿐입니다. 애니메이션이 재생되는 도중에 무기를 조준하거나 재장전 버튼을 누르면 즉시 애니메이션이 취소되고 변경 전의 무기로 되돌아갑니다. 긴박한 전투 상황에서 적절한 무기를 찾아야 할 때 매우 성가시죠. 근접 콤보의 피니셔 중 적의 약점을 자동으로 조준해주는 속사 전투 시스템은 좋은 기능이지만, 만약 당신이 꺼내든 무기가 총알이 없다면 당신은 그 애니메이션 동안 아무 행동도 할 수 없으며 그저 죽음을 기다려야 합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이와 같은 불합리한 요소들로 수 천 번이 넘는 죽음을 당신에게 선사합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데드 스페이스의 장점과 단점 모두를 가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재미있는 순간들도 있긴 하죠. 원작보다 공포감이 떨어졌다고 해도 말입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원작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정신적 후속작이라는 것은 마음에 들지만, 정작 그 시리즈의 기본적인 것조차 제대로 구축하지 못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이 게임을 하는 내내 짜증나고 실망스러웠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SF 생존 호러라는 장르 그 이상을 원하거나 2008년 이후 게임이 얼마나 많은 발전을 했는지 체감하고 싶으신 거라면,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그 해답이 되지 못할 겁니다.
6/10
전 이 게임을 하면서 탄약이나 체력 팩을 그다지 필사적으로 모으진 않았습니다. 어차피 맞으면 한 방에 죽어서 필요하지도 않더군요. <----심각... 보스전 마지막 페이즈에 즉사인 공격을 맞아 사망하면 전체 페이즈를 처음부터 다시 진행해야 합니다. <<----더 심각 제이콥의 스토리는 그렇지 않습니다. 마치 이후에 나올 스토리 DLC 구매를 유도하는 것처럼 끝나더군요. <<<----ea에서 못된것만 배워옴.
뭔가 긍정적인 글인줄 알았는데 재미가 한조각이라는 얘기구나;;
크래프톤 올해 실적 망함 - 칼리스토 프로토콜 일정 땡겨짐 급하게 마무리 하느라 전체적으로 다듬지 못하거나 축소하고 출시.. 플탐에 심하게 빵꾸나서 대부분을 스킵하지 못하도록. 결국 게임스팟5점 약간 이런게 아닌가 싶은데. 1200억 대작치고 2년반 제작기한은 좀 짧지 않나 싶었는데. 전작에서 크레토스 동작이나 등장인물 디자인 거진 다 되어있던 갓오브워도 4년 걸렸는데..
애니메이션이 재생되는 도중에 무기를 조준하거나 재장전 버튼을 누르면 즉시 애니메이션이 취소되고 변경 전의 무기로 되돌아갑니다. <<----심각하구만
그냥 할인때뵙겠습니다..
아....피하기 어려운 똥이었어
뭔가 긍정적인 글인줄 알았는데 재미가 한조각이라는 얘기구나;;
애니메이션이 재생되는 도중에 무기를 조준하거나 재장전 버튼을 누르면 즉시 애니메이션이 취소되고 변경 전의 무기로 되돌아갑니다. <<----심각하구만
이건 애니메이션이 취소되면서 바뀐 무기로 조준되야 하는건데....
전 이 게임을 하면서 탄약이나 체력 팩을 그다지 필사적으로 모으진 않았습니다. 어차피 맞으면 한 방에 죽어서 필요하지도 않더군요. <----심각... 보스전 마지막 페이즈에 즉사인 공격을 맞아 사망하면 전체 페이즈를 처음부터 다시 진행해야 합니다. <<----더 심각 제이콥의 스토리는 그렇지 않습니다. 마치 이후에 나올 스토리 DLC 구매를 유도하는 것처럼 끝나더군요. <<<----ea에서 못된것만 배워옴.
이건 다크소울이나 앨든링 설명 아닌가 ㅋㅋ
그냥 할인때뵙겠습니다..
솔직히 줘도 안할듯
크래프톤 올해 실적 망함 - 칼리스토 프로토콜 일정 땡겨짐 급하게 마무리 하느라 전체적으로 다듬지 못하거나 축소하고 출시.. 플탐에 심하게 빵꾸나서 대부분을 스킵하지 못하도록. 결국 게임스팟5점 약간 이런게 아닌가 싶은데. 1200억 대작치고 2년반 제작기한은 좀 짧지 않나 싶었는데. 전작에서 크레토스 동작이나 등장인물 디자인 거진 다 되어있던 갓오브워도 4년 걸렸는데..
이 제작사가 크래프톤 자금으로 개발하면 안됐었군요... 최적화가 안좋은건 시간(비용)문제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맞는듯
소니 정도의 안목이 아닌 이상 힘든가봄
이딴게 1200억 ㄷㄷ 눈먼돈
현제 스팀 유저평가 부정적이라고 나오던데 그렇게 망겜인가요?
PC는 최적화도 망해서요.
pc는 저 위 단점과 더불어 최적화도 엉망이고 rt는 미지원에 dlss도 미지원으로 나왔습니다. 최적화가 엉망이라면 dlss 미지원은 더 치명적이죠. pc는 그래도 후하게 대강 10점 정도만 깍으면 최종 메타 60초중반대 게임
제 컴 사양이 12700K 3080TI인데 레이 트레이싱 끈 상태에서 FSR 2.0 퍼포먼스로 해도 4K 해상도에서 전 구간 프레임 방어가 안됩니다. 30~45 정도 나오네요.
3080으로 FHD 60프레임이 힘들다네요
상호작용많은 오픈월드겜도 아닌데 심각한듯 ㄷ
대형 웹진들 점수가 5~6점대면 음... 정가가 8만원이였나? 고민되겠다
고민할게 머있음? 난 취소했음 딱 1만원짜리겜 다른 겜ㄹ도 평가 나쁠때 싀ㅣ일때 저 가격으로 하니 재밌는게 꽤 있었는데 정가 주고 하랬으면 돈 아깝고 욕 나왔을 수준ㄹ임 웹진들 일부 예술인디 호평ㄹ 아니면 점수 대체로 믿을만함
플레이 타이밍도 짧고 엔딩은 급하게 짤라서 DLC 판매 유도하는 게임 진짜 얼마 전 개발자가 한 인터뷰 보니까 턱주가리 마려움
보스전 마지막 페이즈에 즉사인 공격을 맞아 사망하면 전체 페이즈를 처음부터 다시 진행해야 합니다. 플레이 타임 뻥튀기를 노골적으로 하네
다음 할로윈 할인때 만나요
이건 게임 전체에 적용되는 단점입니다. 모든 적들은 다양성이 부족하고 그저 장소만 바뀐 곳에서 동일한 유형의 적들과 여러 번 싸워야 합니다. 게임자체가 그냥 계속 반복적으로하다가 8시간 찍
그 반복적일걸 감수할만큼 흥미로운 스토리나 개연성으로 겜을 엔딩까지 붙들고 가게 하는 매력이 있는가 하면 그것도 아니니 그야말로 총제적인 밋밋함
???: 아, 갓겜 레데리2도 당일 엠바고 풀렸다고요!!! 지랄 똥 싸고 자빠짐. 얘네가 락스타냐? 덕분에 돈과 시간을 아낄 수 있었음. 역시 발매당일까지 쉬쉬하는건 이유가 있음.
레데리 gta는 그냥 보는 순간 에구하는거지 콜옵도 뭐 평 보고 예구 하는 사람 있나? 그냥 하는거지 거기에 비해서 칼리스토랑 위에 게임이랑 비비는거 자체가...
며칠전까지도 저거 하나로 근거 없이 열심히 비비는 애들이 있었죠. 아, 환불하고 나니 속 시원하다. 그걸로 용극유신 예구했어요.
볼륨 적으면 시즌 패스에 포함되어있는 호드모드나 뉴게임 플이라도 발매와동시에ㅡ넣었어야됨 플탐이 6이건 12이건 결국 웬만한 게이머가 하면 2-3일이면 엔딩본다는건데 온니 싱글게임으로썬 치명적임 패키지 중고 넘칠들 뉴게임플도 없어서 다회차 요소도 없어보임
이겜도 패치로 완성되려나
실망이다 dlc 가지고 왈가왈부 할 때부터 세했는데 걸국 이리 되는구나 어쩐지 영상봐도 빠따질만 하던데 데습1이 신규 네크로모프 나올때 마다 저놈을 어떻게 잘라야 하나 고민부터 했는데 장신적 후속작 이라면서 어떻게 시스템이 더 퇴화됬냐 걍 나중에 컴플리트판 반값 세일할 때 보자
애니메이션 무기변경, 사망신같은 부분은 패치로 수정가능한 부분이겠지만 정말 한가득 기대했던 유저들의 기대치가 무너져서 수습이 불가능하겠네요....
노골적으로 부정적인 리뷰만 올리네
7.6점이면 좋은 리뷰 전문 들도 있을텐데 ㅉㅉ
대체적으로 올라오는 리뷰가 그나마 믿을만한 게임스팟, 게임인포머, ign 등인데 무슨 부정적인 리뷰만 올린다는 건가요?
솔직히 요즘 게임스팟이나 이근발 리뷰들은 유튭댓글들만 봐도 예전같지않고 엉터리인 경우가 대부분이긴해서
하쉬벌 10만원짜리 디럭스예구했는데..
환불 했어요 ㅋㅋ
리뷰보니 문제가 좀 많긴하군요
똥겜특징- 출시전부터 홍보 게시물이 지나치게 많이 올라온다. 소울해커즈2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아 새로운 데드스페이스가 되길 바랬는데ㅜㅜ
아 다행이다 어제 장바구니에넣고 않샀어...
휴 살뻔
휴 잘 비켰다곤 할 수 없지만 워해머 닼사 해서 다행
플스만 최적화 해줄거면 아예 독점으로 내던가 피시 플스 둘다있어서 피시로 산건데 최적화가 이따구라니
패치해서 23년 봄세일에 50프로 가격으로 만나요.
좋은 작품이 나왔으면 했지만 아쉽네요
게임 만듬새가 많이 떨어지나보군요 호흡기 붙이려면 새빠지게 패치 해야할듯 ㅋㅋㅋ
아니 평을 읽어보니까 6점이나 준게 놀라울 정도인데 ㅋㅋㅋㅋ
기대가 너무 컸나
요즘 기대작들 다 왜이러냐..
스트리머의 게임 플레이 보고만 있어도 첨엔...흥미로웠다가 계속 죽으니까...짜증이 밀려올것으로... 이글의 리뷰어의 글에도 그 짜증이 뭍어있음이 보임 ㅋㅋㅋㅋ 똥겜까진 모르겟지만 망겜정도 될듯 함...안타깝네요...
그러니까 리뷰어 본인이 무기 바꾸다가 수천번 죽어봤다는건가
이 리뷰가 문제점이 뭔지 비교적 상세하게 적어놨네요
아니 이제껏 뭔 자신감으로 입을 털어댄거냐?
갓오브워 시작한지 9시간 정도 됐을때 전편 떡밥 하나 풀던데 이건 엔딩이네
출시때의 겜완성도 미완일까요? 사펑의 안좋은 선례를... 아오...